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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힐링여행, 먹고 자고 온천하라!

가고시마 힐링여행, 먹고 자고 온천하라!

Lovelysun

2019.01.11


겨울에 떠나면 더욱더 좋은 가고시마 여행!
화산 덕분에 생긴 온천과 특별한 모래찜질,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
매력 넘치는 규슈의 남단, 가고시마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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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바다, 온천을 즐기며 쉬기 좋은
이부스키 큐카무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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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가고시마 여행을 하며 묵었던 숙소는 이부스키에 있는 큐카무라 호텔이다. 가고시마현에서도 가장 유명한 온천 지역이 남부의 이부스키란 곳인데 일반적인 온천뿐만 아니라 특별한 모래찜질까지 할 수 있어 가고시마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힐링을 목적으로 온천과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부스키 지역에 호텔을 잡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단 며칠이라도 북적거리는 도심을 벗어나 아름다운 바다와 화산 등 대자연 속에서 지내는 것 자체가 힐링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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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스키 큐카무라 호텔은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일부 객실에서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만날 수 있다. 아쉽게도 묵었던 이틀 동안 흐린 날씨가 이어졌는데, 날씨가 좋을 땐 호텔 앞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이왕이면 바다 전망의 객실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지어진 지 조금 오래된 호텔이라 객실 내부도 예스러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일본의 여느 호텔들처럼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또한, 객실 내 욕실이 따로 없으므로 무조건 대욕장을 이용해야 한다. 다행히 객실에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어 크게 불편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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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는데 침구가 워낙 폭신해서 침대 생활을 하던 사람들도 무리 없이 숙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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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_여행_(8)_20920390.jpg온천욕을 즐길땐 유카타를!


 큐카무라 호텔은 객실 내 욕실이 없어서 모든 투숙객이 대욕장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도 샤워 공간 및 욕장이 넓은 편이라 붐비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바다 전망의 노천탕도 아담하게 마련되어 있어 찬 공기를 맞으며 기분 좋게 온천을 할 수 있다. 유료 프라이빗 온천탕도 있고, 모래찜질도 가능해 온종일 온천을 즐기며 호텔 스테이가 가능하다.

가고시마_여행_(11)_98824322.jpg큐카무라 호텔 대욕장의 노천탕


 호텔 로비에서 바다가 바로 이어지는데 야자수와 남국의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상당히 이국적이다. 바다를 보며 족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호텔만 100% 이용해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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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웠던 조식 & 석식 가이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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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호텔들은 대부분 조식이 잘 나오는 편이라 아침 식사부터 과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부스키 큐카무라 호텔의 조식도 상당히 훌륭해서 이틀 내내 알찬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조식의 경우 일본식, 서양식 음식들이 골고루 갖춰져 있었는데 재료들이 신선하고 조리 상태나 세팅도 좋았다. 미소, 카레, 두부, 낫토, 생선구이 등 대표적인 일본 아침 메뉴들에 다양한 베이커리, 스크램블, 파스타, 베이컨 등 서양식 메뉴들까지 더해져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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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_여행_(17)_63610111.jpg큐카무라 호텔 조식, 첫째날은 일본식


가고시마_여행_(19)_42780250.jpg큐카무라 호텔 조식, 둘째날은 서양식


 보통 이런 온천 호텔에 묵을 경우, 가이세키 요리로 저녁 식사를 하는 투숙객이 많다. 미리 저녁 식사 시간을 예약해두면 딱 세팅이 된 한 상 차림을 받을 수 있다. 큐카무라 호텔의 경우 주요리만 제공이 되고 나머지 음식들은 뷔페식으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주요리는 용궁 전설에 등장하는 보물상자, 타마테바코를 형상화한 3단 그릇에 담겨 나왔는데, 생선튀김, 생선회, 그리고 샤부샤부용 생선과 채소가 준비된다. 음식의 종류는 시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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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_여행_(21)_27235998.jpg타마테바코를 형상화한 그릇에 음식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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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_여행_(25)_97833369.jpg원하는 음식들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가고시마 여행 중 2박을 묵었던 이부스키의 큐카무라 호텔은 지어진 지 조금 오래된 곳이긴 하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대욕장 내 노천탕도 있고 수질이 좋아 온천을 하며 쉬기에 적합했다. 이케다 호수, 이부스키 온천 스팟들과 멀지 않아 가고시마 남부를 돌아보기에 편리하지만, 주변에 상점이나 가볼 만 한 곳은 거의 없으니 여행자의 스타일에 따라 투숙 일수를 조정하면 될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2박 3일 여행이라면 가고시마 시내에 1박, 이부스키에 1박 이런 식으로 나눠서 투숙하면 좀 더 다양하게 가고시마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큐카무라 호텔 정보

위치 : 10445 Higashikata, Ibusuki-shi, Kagoshima-ken 891-0404, 일본
홈페이지 : qkamura.or.jp




가고시마 여행, 온천하고 온천하라!

 겨울이 되면 일본으로 온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유후인, 벳푸 등 많은 사람이 찾는 흔한 온천 마을 대신 좀 더 색다른 온천과 여행지를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규슈의 최남단 가고시마를 눈여겨볼 만하겠다.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화산들의 영향으로 가고시마에는 많은 온천이 발달했는데 계곡 노천 온천, 검은 모래찜질 등 특색있는 방법으로도 즐길 수 있다.



▶ 이부스키 헬씨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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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스키에 위치한 헬씨랜드 타마테바코온천도 가고시마 온천 여행을 떠나면 꼭 가봐야할 곳 중 하나다. 이 곳에서는 모래찜질뿐만 아니라 멋진 풍경을 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어 가고시마 여행의 필수코스로 손꼽힌다. 2017년엔 일본 당일치기 온천 & 스파 부문에서 전국 1위를 했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탁 트인 바다와 주변 섬들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진짜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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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몸은 따끈하고 머리 쪽은 살짝 차가운 공기가 스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빈혈 등으로 온천을 잘 못 하는 사람들도 이곳에선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가면 이용객이 많지 않아 전세 낸 듯 여유롭게 온천욕을 하고 인생 사진도 한두 장쯤 남겨볼 수 있다. 온천욕 후 이부스키 지역의 구슬 사이다와 삶은 달걀도 잊지 말고 꼭 챙겨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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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씨랜드 타마테바코 온천 정보

위치 : 3292 Yamagawafukumoto, Ibusuki-shi, Kagoshima-ken 891-0511, 일본
TEL : 81-993-35-3577
영업시간 : 09:30~19:30
홈페이지 : seika-spc.co.jp



▶ 사라쿠 회관 검은모래찜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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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시마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온천욕이 바로 검은 모래찜질이다. 온천수 대신 모래로 온천욕을? 모래찜질은 온천 열이 솟아나는 바닷가에 누운 채 그 위로 모래를 덮어 온천효과를 얻는 이부스키만의 독특한 온천 방식이다. 유카타를 입고 머리에 수건을 두른 후 모래사장에 누우면 직원분들이 순식간에 뜨거운 모래를 덮어주신다. 모래를 통한 증기욕으로 피부 깊숙이 온천 성분이 흡수되어 미용이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10~15분만 누워 있어도 비 오듯 땀이 쏟아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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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모래찜질을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이부스키의 사라쿠 회관으로 오픈하자마자 줄줄이 손님이 들어오는 유명한 곳이다. 리셉션에서 접수하고 금액을 내면 유카타를 하나씩 주는데 이 옷을 입고 모래찜질을 받게 된다. 샤워 시설 및 온천탕, 사우나도 갖춰져 있으니 찜질 후에 샤워를 하고 온천도 할 수 있다. 수건을 따로 주지 않고 탈의실 내 벤딩 머신에서 유료로 대여를 해야 하니 여분의 수건을 준비해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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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_여행_(39)_97911505.jpg사라쿠 회관의 온천탕


가고시마_여행_(40)_45562860.jpg유카타를 입은 후 찜질을 받으러 가는 길


 유카타로 갈아입고 밖으로 나와 모래찜질을 하는 곳으로 향한다. 모래사장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올라오는 걸 보니 새삼 신기하다. 우선 자리를 잡고 수건으로 머리를 감싼 후 모래 베개에 누우면 일하시는 분들이 삽으로 척척 뜨거운 모래를 덮어준다. 몸 위로 덮인 모래의 압력과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뜨거운 증기로 인해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단순 찜질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찜질 시간은 10분가량. 답답하고 뜨겁다고 느끼면 바로 나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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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모래가 뿜어내는 뜨거운 열기로 금세 온몸의 땀구멍이 열리고 땀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10분쯤 찜질을 하고 나니 찌뿌드드했던 몸 상태가 훨씬 좋아진 듯했다. 기분 탓일 수도 있겠지만 한결 몸이 가벼워졌다! 꾸준히 모래찜질하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가고시마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온천욕, 모래찜질은 완전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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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스키 사라쿠 회관 정보

위치 : 5 Chome-25-18 Yunohama, Ibusuki-shi, Kagoshima-ken 891-0406, 일본
TEL : 81-993-23-3900
홈페이지 : sa-raku.sakura.ne.jp




일본 가고시마 여행, 먹방의 즐거움도 놓칠 수 없다!
가장 유명한 흑초, 흑돼지부터 고구마 소주까지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은 일본은 먹방만으로도 충분히 가볼 만 한 여행지가 된다. 어떤 곳을 가더라도 지역 특산품이 있고 그런 재료들로 만든 특색있는 지역 음식들이 있어서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고시마는 흑돼지, 흑초, 흑우가 상당히 유명하며, 고구마, 귤, 무 등이 특산품이라 이들을 재료로 한 지역 음식들이 꽤 다양하다. 아쉽게 2박 3일 짧은 일정이라 많은 음식을 접해보진 못했지만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이제부터 가고시마에서 먹어보면 좋을 만한 음식들을 소개해보기로 한다.



▶ 가고시마의 흑초 ◀

가고시마_여행_(46)_67520869.jpg잘 숙성된 흑초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다.


가고시마의 유명 특산품 중 하나는 흑초다. 좋은 흑초를 만들기 위해선 맛있는 물, 질 좋은 현미와 효모, 온난한 기후 이렇게 4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 200여 년간 전통 비법으로 흑초를 만들고 있는 가쿠이다의 경우 가고시마에서도 손꼽히는 흑초 양조장이라 국내외 여행자들이 들러 간단한 투어를 하고 상품 구매를 하거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긴다. 가쿠이다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선 유기농 채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음식에 흑초를 첨가해 맛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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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런치메뉴부터 일반 단품 메뉴 구성도 꽤 알차다. 새우와 흰살생선으로 만든 주 요리를 주문하니 연어 요리가 애피타이저로 제공이 된다. 샐러드와 밥, 수프와 기본 반찬까지 예쁘게 세팅되어 나오니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분위기다. 산미가 있는 흑초는 흰살생선 요리와 상당히 잘 어울렸는데 비린내도 잡아주고 감칠맛과 풍미를 더 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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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_여행_(49)_51804916.jpg흑초를 넣어 더욱 감칠맛을 더한 생선요리
 

가쿠이다 양조장 정보

위치 : 일본, 〒899-4501 Kagoshima-ken, Kirishima-shi, Fukuyamachō Fukuyama, 字大田311−2
TEL : 81-995-55-3231
영업시간 : 08:30~17:30
홈페이지 : kurozurestaurant.com



▶ 도센쿄 소멘나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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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시마 여행 중 맛본 음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도센쿄의 소멘나가시다. '나가시'는 흐른다는 뜻으로 말 그대로 차가운 물에 소면을 흘려보내고 그 소면을 건져 쯔유에 담가 먹는 음식이다. 예전엔 상류의 지하수를 이용해 소면을 대나무 통에 흘려보내는 방식을 이용했는데 이젠 회전식 소멘나가시 전용 기계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소멘나가시 맛집으로 유명한 도센쿄에 도착하니 산장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테이블마다 색색의 전용 기계가 세팅되어 있는 게 상당히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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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_여행_(53)_34397634.jpg도센쿄의 한글 메뉴판


 삶은 소면, 쯔유, 파 그리고 와사비가 제공이 된다. 소면을 기계 중앙에 올린 후 적당한 양을 덜어 차가운 물이 담긴 기계에 넣었다 건져낸 후 쯔유에 담가 먹는다. 별거 없는 재료에 상당히 심플한 음식이었지만 면발은 탱글탱글하고 쯔유도 맛있어서 꽤 별미였다. 뱅글뱅글 도는 기계에서 소면을 휘리릭 건져 먹는 재미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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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_여행_(55)_57683999.jpg차가운 물에서 휘휘 돌아가는 소면을 건진다.


가고시마_여행_(56)_65399095.jpg탱글한 면발, 맛있는 쯔유에 담궈 먹으면 별미
 

도센쿄(指宿市営 唐船峡そうめん流し) 정보

위치 : 일본, 〒891-0603 Kagoshima-ken, Ibusuki-shi, Kaimonjutchō, 5967
TEL : 81-993-32-2143
영업시간 : 10:00~15:30(동절기)



▶ 흑돼지 샤브샤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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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시마 여행을 가면 흑돼지 요리는 꼭 먹어야 한다. 돈가스, 라멘, 구이, 샤부샤부까지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곳은 가성비 좋은 흑돼지 샤부샤부를 맛볼 수 있는 하이카라테이다. 1인 정식으로 주문 가능하며 가격도 적당한 편이라 부담 없이 식사를 하기에 좋다. 깔끔한 육수에 얇게 썰어져 나오는 흑돼지, 각종 채소와 두부를 넣어 익혀 먹으면 되는데 육질이 야들하고 담백해 흑돼지에 대한 호감도가 한층 올라갔다. 밥과 우동, 덴푸라까지 푸짐하게 나오니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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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_여행_(58)_89904680.jpg흑돼지 샤부샤부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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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_여행_(60)_61041506.jpg담백한 육수에 야들한 흑돼지
 

Familian Haikaratei Yojiro Main Branch 정보

위치 : 1 Chome-9-7 Yojirō, Kagoshima-shi, Kagoshima-ken 890-0062 일본
TEL : 81-99-252-7677
영업시간 : 11:00~22:00



▶ 이케다호 파라다이스 온타마랑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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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다 호수 앞 이케다호 파라다이스에서 먹었던 온타마랑동도 별미다. 두툼한 흑돼지를 감칠맛 나는 양념에 졸여 오크라, 달걀과 함께 밥 위에 올린 덮밥이다. 짭조름한 고기와 반숙 달걀이 부드럽게 섞이고 아작 하게 씹히는 오크라가 느끼함을 잡아준다. 간단하지만 꽤 든든해 점심 식사 메뉴로 괜찮다. 이케다 호수와 흐드러진 유채꽃을 창밖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레스토랑 선택 시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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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_여행_(64)_75696082.jpg양념에 졸인 두툼한 흑돼지지가 올라간 온타마랑동
 

이케다호 파라다이스 정보

위치 : Nakahama-5268 Ikeda, Ibusuki-shi, Kagoshima-ken 891-0312, 일본
TEL : 81-993-26-2211
영업시간 : 08:30~17:30



▶ 다양한 지역 특산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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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시마 지역 특산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이 고구마다. 그래서인지 유명 관광지, 노점, 기념품샵 등에서 고구마와 고구마로 많든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길을 걷다 군고구마의 달콤한 향에 끌려 한번 사 먹어봤는데 찰지고 쫀득한 식감에 당도가 상당히 높았다. 판매하시는 할머니의 말대로 껍질까지 먹었는데 정말 꿀맛! 대신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조금 놀라긴 했다. 고구마 앙금을 넣은 빵, 쿠키, 타르트 등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가고시마 기념품으로 구입을 해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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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따뜻한 기온을 보이는 가고시마에선 낮은 도수의 술이 자꾸 변질되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화산재 토질에 적합한 고구마와 불을 사용해 알코올 도수를 높이는 증류법으로 가고시마만의 특별한 고구마 소주가 탄생하였다. 일본 전국적으로 가고시마의 고구마 소주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니 애주가들이라면 지역을 대표하는 고구마 소주도 시음 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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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란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가고시마

 최근 다녀온 일본 여행지 중 가고시마만큼 "힐링"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곳도 없는 것 같다. 화산과 바다, 수많은 섬으로 둘러싸여 있는 특별한 자연경관,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화산 덕분에 발달한 온천들, 어디를 가도 붐비지 않는 한적함, 잔잔하고 소소한 거리의 풍경들까지... 덕분에 2박 3일 짧은 여행 일정 동안 바쁘게 다녔지만 여유로웠고, 몸과 마음에서 많은 독소를 빼고 온 것 같다. 또한, 지금 이 시기에도 한국보다 최소 10도 높은 온화한 기후라 야외 활동을 하기에도 전혀 지장이 없으니 당장이라도 고된 일상을 떠나 훌쩍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 분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여행지는 없겠다. 그저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 자고 원 없이 온천만 해도 충분할 테니까!
 

※ 취재 지원 : Get About 트래블웹진


정보제공 GetAbout 트래블웹진
Lovelysun

길 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일상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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