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고향의 정취가 풍기는 양동마을은 월성손씨와 여강이씨가 모여 사는 500여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 안동의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양동마을 입구에는 마을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있고 마을 어귀로 들어서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가집과 기와집들을 마주할 수 있다. 모두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므로 외관만 조용히 구경하는 것이 에티켓. 또한 이곳에는 신라시대부터 경주에서 자란 우리나라 토종개 ‘동경이’를 만날 수 있다. 마을 곳곳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 시 전통체험과 숙박도 가능하다. 30분 간격으로 무료 해설도 진행하니 필요하다면 이용해 보자. 마을을 탐방할 수 있는 5개의 코스는 모두 1시간 이내면 돌아볼 수 있으니 코스별로 이동하는 것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