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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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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쉬멍 걸으멍! 바람 따라 걷는 제주 길

 

 

제주도의 사계절은 그중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제주도의 풍경을 눈에 담기에 제일 좋은 방법은 산책하듯 걷는 것이다.
걷다가 다리가 아프다면 적당한 곳에 자리 잡고 앉아 자연을 바라보면 된다.
많이 돌아다니며 보는 것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이야말로 진정한 여행의 맛 일 테니 말이다.

나는 갑자기 하루 만에 실업자가 되었다.
큰 충격은 아니었지만 생각이 필요했고 그래서 떠난 여행이었다.
충동으로 떠난 제주도에서 자연이라는 친구를 만났고 그 친구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
직접 걸어보고 추천하는 제주도의 걷기 좋은 5가지 포인트를 소개한다.

 

 

 

1. 바다와 바람.. 그리고 자연이 살아서 하나가 되는 곳 _ 송악산

 

송악산1

 

대장금 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송악산은 풍경만큼은 제주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다에 둘러싸인 송악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온다면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정상 코스가 힘들거나 어렵다면 전망대 코스를 추천한다.

 

 

송악산3

송악산6

 

송악산은 손 뻗으면 닿을 듯한 드넓은 바다와 하늘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전망대 코스를 걷다 보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대장금 촬영지이다.
썰물 때는 동굴 안에 들어가 볼 수도 있으니 이 순간만큼은 나도 장금이가 되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송악산8

송악산7

 

날씨가 좋은 날엔 송악산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산방산과 한라산, 그리고 형제섬을 차례대로 모두 볼 수 있다.
올레 10코스의 꽃인 송악산의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은 드라마틱한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INFORMATION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전화번호: 제주관광공사 064-740-6000
입장료와 주차장은 무료

 

 

 

2. 금빛 물결의 억새를 만나러 가는 길 _ 산굼부리

 

산굼부리1

 

제주도에서 사계절 넘실거리는 억새를 만나고 싶다면 단언컨대 산굼부리를 추천한다.
처음엔 다른 관광지에 비해 입장료가 비싸 의아했지만 입장하는 순간 바람에 흔들리며 반짝거리는 억새들을 보며 비싼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다.
입장료를 받는 만큼 철저한 관리로 제주도에서 가장 예쁘고 풍성한 억새를 만날 수 있는 장소이다.

 

 

산굼부리4

산굼부리5

산굼부리6

 

오름의 특성상 완만한 경사를 천천히 오르다 보면 어느덧 정상이다.
산굼부리는 한국에서 유일한 마르형 분화구이다.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열기의 폭발로 암석을 날려 구멍만이 남게 된 분화구로서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제주말이다.
분화구로 내려가볼 수는 없지만 백록담보다 더 움푹 파여있는 산굼부리의 분화구를 정상에서 바라볼 수 있다.

 

 

산굼부리2

 

산굼부리의 억새와 갈대는 개화기가 조금씩 다르다.
여름에는 푸른 억새와 갈대를 볼 수 있으며
억새의 개화기는 9~10월, 이때에 자주색에서 황갈색, 은빛으로 변한다.
갈대의 개화기는 10~11월, 자주색에서 자갈색으로 변한다.

 

 

INFORMATION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전화번호: 064-783-9900
홈페이지: http://www.sangumburi.net
입장료: 개인 [성인 6,000 / 청소년,어린이,노인 3,000] / 단체 [성인 5,000 / 청소년,어린이,노인 2,500]
관람시간: 3월~10월 [개장 09:00 / 매표마감 18:00] / 11월~2월 [개장 09:00 / 매표마감 17:00] / 연중무휴 / 주차장 무료 포함

 

 

 

3. 대한민국 유일의 세계자연유산 _ 거문오름

 

거문오름3

 

제주도에 있는 오름 중 유일하게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오름으로 분화구까지 내려가 볼 수 있는 매력을 지닌 오름이다.
매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 다른 오름보다 더욱 철저하게 자연보호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오전 9시~13시 사이 출발시간 기준으로 탐방인원을 1일 400명(평일/휴일 구분 없음)으로 제한하고,
질서 있는 탐방을 지향하기 위해 유일하게 사전예약제를 시행함으로써 거문오름 해설자투어를 진행하는 유일한 오름이다.

 

 

거문오름1

 

거문오름은 정상 코스, 분화구 코스, 능선 코스, 전체 코스의 총 4코스로 나뉘어 있다.
1. 정상 코스 / 약 1.8km, 약 1시간 소요 / 거문오름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짧은 코스
2. 분화구 코스 / 약 5.5km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 / 분화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코스
3. 능선 코스 / 약 5km로 2시간 정도 소요 /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
4. 전체 코스 / 약 10km로 3시간 30분 정도 소요 / 분화구와 능선 코스 모두를 탐방하는 가장 긴 코스

 

 

거문오름4

▲ 거문오름의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저 멀리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거문오름2

▲ 오름을 걷는 내내 삼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길게 뻗어있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거문오름6

 

오름 탐방 투어가 끝난 후 출구 쪽으로 가다 보면 메타쉐콰이아 길에 온 듯한 착각이 불러일으시는 숲길이 나온다.
이 길을 지나면 오른편으로 억새밭이 마지막 내 발걸음을 배웅한다.

 

 

INFORMATION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산 102-1번지
전화번호: 제주특별자치도청 064-710-6073 / 세계자연유산센터 1800-2002
입장료: 어른 2,000 / 청소년 1,000
탐방예약: http://wnhcenter.jeju.go.kr/index.php/contents/black/reserve/reserve
(매주 화요일은 자연휴식의 날로 지정되어 탐방 제한, 설날과 그 다음날(2일간), 추석(1일)은 휴식일로 탐방이 불가하다.)

 
 

 

4. 해안 풍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_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1

 

제주도 동쪽,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는 봉으로 분화구 위에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둘러 서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
해돋이가 유명해서 "일출봉" 그래서 성산일출봉이라고 한다.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 걸어서 30분, 왕복 1시간이면 충분하다.

 

 

성산일출봉6

 

다른 오름들에 비해 가파른 편이지만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그나마 오르기 편하다.
힘들게 오른 만큼 정상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내 마음속 깊이 차고 넘치는 감동을 선사한다.

 

 

성산일출봉2

성산일출봉3

  

해뜨기 전부터 해돋이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이는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여러 가지 생각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게 한다.
미리 해돋이 시간을 알고 이동하는 것이 좋으며, 성산일출봉에서 시작하는 멋진 하루를 추천한다.

 

 

성산일출봉5

 

바다와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반대편에는 성산일출봉의 분화구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 올라 땀을 식히려 계단에 앉아본다.
살랑이며 부는 시원한 바람에 절로 행복한 미소가 얼굴에 퍼진다.

 

 

INFORMATION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12
전화번호: 성산일출봉 관리사무소 064-710-7923
입장료: 개인 [어른 2,000 / 청소년, 군인, 어린이 1,000] / 단체 [어른 1,600 / 청소년, 군인, 어린이 800]
도민의 경우 신분증만 제시하면 입장료가 무료이다.
주차가능: 무료
이용시간 : 일출 1시간 전부터 일몰 후 1시간 (동절기 새벽 6시 ~ 19시 / 하절기 새벽 5시 ~ 20시)

 

 

 

5. 천년의 숲을 거닐다 _ 비자림

 

비자림2

 

제주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1112번 비자림로를 지나면 비자림에 다다른다.
수령이 500~800년인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려 뜨거운 여름에도 선선함을 유지하는 독특한 숲으로,
제주도에서 처음 생긴 산림욕장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수종 숲이다.
전체 코스를 걷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비자림1

비자림3

 

오솔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비자나무들이 요정의 숲을 거닐고 있는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비자림에 탐방로는 화산송이(Scoria)로 되어 있다.
송이는 제주도 화산 활동 시 화산 쇄설물로 알칼리성의 천연 세라믹이며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하 천연자원이다.
송이는 알칼리성의 천연 세라믹으로 인체의 신진대사 촉진과 산화 방지 기능을 지녔으며,
유행한 곰팡이 증식을 없애주며 새집 증후군을 없애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수분을 알맞게 조절하여 화분용 토양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비자림4

 

나무의 향에 취해 비자림 산책로를 30분 정도 걷다보며 새 천년 비자나무가 보인다.
이 비자나무는 키가 14m, 수관폭 15m, 수령은 820년 이상으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로 알려져 있다.

 

 

INFORMATION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164-1
전화번호: 064-783-3857 / 064-710-7912
홈페이지: http://www.jejutour.go.kr/contents/?act=view&mid=TU&seq=242
이용시간: 09:00 ~ 18:00 (동.하절기 및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 운영)
주차장: 무료
입장료: 개인 [어른 1,500 / 청소년, 어린이, 군경 800] / 단체 [어른 1,200 / 청소년, 어린이, 군경 600]

 

 

 

 

정보제공 | Get About 트래블 웹진
빗자루마녀 빗자루마녀

관광과 4학년에 재학중이며, 직장인이다. 관광과 학생답게 여행을 즐기고 좋았던 여행지를 알리는 걸 좋아하며, 방랑자 같은 자유여행을 선호한다. 그동안 돈이 모이는대로 떠났던 여행들을 재산삼아 여행블로그를 http://blog.naver.com/junghj7 운영중이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여행책을 집필하는 것이 내 작은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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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성산일출봉 올라갈 때는 힘들었는데....위에서 내려다 보는 제주의 풍경이 모든걸 잊게 만들어주었어요!
    꾸꾹 2014.11.26 09:56
  • 꾸꾹 맞아요~ 숨이차서 헐떡거리며 올라갔는데 정상에 도착해서 내려다보이는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숨이 차다는 것마저 잊게 되더라구요^^ㅎ
    김은정 2014.11.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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