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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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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찾다

뉴욕 스케치 NEW YORK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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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으로, 미국의 뉴욕으로 가는 시간은 녹록치 않았다. 하지만 설레임으로 시간은 부드럽게 흘렀다.

태양이 한번 지평선 아래로 떨어졌고, 태평양을 지나는 새 태양은 한번 수평선 위로 떠올랐으며,

태평양 건너 대륙에 당도할 무렵 그 태양은 다시 한번 세상의 경계 아래로 낙하하였다.

태양은 바닷속으로 표표히 걸어들어가며 어둠을 드리웠고, 그 경계는 첨예하게 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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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태양빛이 사그라지는 속도로 인공의 빛을 켜올렸고, 그 모습은 축제처럼 빛났다.

보고 나서 아름답다 여기게 되는 도시가 아니라,아름답다 이미 여기며 보게 되는 도시가 뉴욕.

뉴욕 JFK 공항이 그렇게 빛나며 가까워졌다. 몇 주간 머무르면서 곳곳을 걷고 스케치하고 싶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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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 있는 그대로를 어딘가에 비추면, 비추는 자의 것이 된다. 어디에 비추어지는지, 누가 비추는 지에 따라 원래의 모습이 변한다.

뉴욕을 그렸다. 뉴욕의 한장면 한장면이 흰 도화지에 녹아 들 때마다 그 풍경들은 내 눈에 비추어진 모습, 내 마음의 감정을 품고 녹아들었다.

 

 

 

US, New York, Chrysler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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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반듯한 맨해튼의 거리에 건축가 휴 페리스가 내다 보았듯, 고층 건물이 들어섰다. 1900년대 초, 뉴욕에는 아르데코 양식의 고층 빌딩이 블럭마다 솟아 올랐고 스카이라인을 위로 쭉쭉 밀어 올렸다. 이 아르데코 양식은 중남부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미래파, 입체파 등 다양한 영향을 받아 탄생했다. 현대적이고 날카로운 디자인이다.

크라이슬러 빌딩은 윌리엄 반 알렌이 설계하고 1930년 완공된 아르데코 양식 건물이다. 번쩍이는 높은 첨탑은 문명 발달의 상징같다. 뉴욕시의 대표 건물이며 맨해튼 동부 42번가와 렉싱턴 거리에 위치한다. 뉴욕을 걷다보면 꼭 만나게 되는 대표 빌딩 중 하나다. 319.4m의 높이로, 당시 생소했던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알루미늄 등을 건축 소재로 도입을 했다. 소재는 디자인을 변화시켰다. 자동차의 휠을 연상시키는 건물의 꼭대기 디자인은 무척이나 인상적이며 어느 건물과도 다른 특색있는 모양이다.

사실 건물 꼭대기의 왕관 쌓아 올린 듯한 디자인은 고육지책의 산물이다. 크라이슬러 빌딩이 지어질 1928-1930년은 1929년 대공황이 있었던 시절이다. 그래서 크라이슬러 빌딩은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열, 반복으로 디자인을 하였다. Experience the Modernization of an Icon- 이 디자인은 세상의 요구와 밀고 당기기를 계속한 결과다. 굳이 올라가 보지 않더라도 외관만 보아도 뉴욕이란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응축하고 있는듯 느껴진다.

 

- 주소: 405 Lexington Ave, New York, NY 10174 미국
- 전화번호:+1 212-682-3070

 

 

 

US, Newyork,Time Warner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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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콜롬버스 서클역에 위치한 쌍둥이 빌딩인 타임워너센터. 좌우로 CNN 방송사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있으며 센트럴 파크가 내려다 보인다.

스키드 모어, 오윙스 & 메릴. 간단히 SOM 으로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건축회사로 꼽히는 곳에서 설계했다. 1936년 태어난 이 회사는 세계 5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1만여 건축물 이상을 지어 올린 회사로, 창의적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뉴욕 레버 하우스의 첨단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이름을 얻었으며 기술적, 구조적으로 미래 지향적인 건축물을 짓고, 도시계획, 기반 시설 설계까지 한다.

SOM 의 손꼽히는 건물 중 하나가 뉴욕에 세워진 타임 워너 센터다. SOM 의 데이비드 차일드와 무스타파 케말 아바단이 뉴욕의 타임워너 센터를 설계했다. 하부 층은 단일 건물이지만 7층 이상은 두개의 타워로 나뉘며 강철 골조의 사각 커튼 월로 지지되고 있다. 쌍둥이처럼 닮은 타워는 65개 기둥과, 건물의 기단과 연결된 강화 콘크리트 벽으로 그 무게가 버티어 지고 있다.

수많은 이의 약속장소인 이곳. 1층은 댄디한 남자들에게 잘 어울릴 법한 Cole Haan 등의 브랜드샵이 있고 2층엔 H&M 등이 있다. 지하에는 유기농 마켓 Whole Food 등이 있는 등 건물 하부에는 쇼핑몰이 있고 상부에는 사무실, 공연장, 고급 콘도, 방송사 등이 있다. 베일 듯한 챙하고 곧은 선이 하늘을 뚫을 기세로 뻗어 있다. 건물 생김부터 건물에 들어찬 숍들까지, 참 뉴욕스러운 건물이다. 세련되고 도도하며, 현대적이다. 뉴욕 센트럴 파크로 걸어들어가기 직전, 홀푸드의 간단하고 건강한 점심을 추천한다.

 

- 주소: 10 Columbus Cir, New York, NY 10019 미국
- 전화번호:+1 212-823-6000

 

 

 

US, Newyork, Grand Central 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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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서 미국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혈맥이 시작되는 곳. 시그램 빌딩 남쪽, 파크 애비뉴의 정 중앙에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이 있다. 존 B. 스눅이 설계해 1871년 문 연 이 역은 1899-1900년 확장 공사를 하고 1913년부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로 불렸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지금도 역으로써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뉴욕 근교 거주자들의 통근노선이자 미국 전역으로 나아가는 문이다. 44면 67선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역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이 역은 매년 2천만명 이상의 방문자들이 찾는 터미널로 세계적 관광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기차가 가장 중요한 운송수단일 때 태어났다가 자동차의 증가에 밀려날 뻔 했다. 하지만 대대적인 보수로 쇼핑몰, 마켓, 레스토랑 등 상업 시설이 더해진 건물이 되었다. 지하엔 유명한 컵케익점 매그놀리아를 비롯해 푸드코트가 있다. 가장 아름다운 애플 스토어를 꼽는다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2층의 애플 스토어일 것이다. 그랜드 센트럴 역으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오늘의 먹거리를 파는 빵집, 생선가게, 향신료 가게가 즐비하여 떠나고 도착하는 이들의 군침을 흘리게 한다.

세계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역으로도 꼽힌 그랜드 센트럴 역은 채광창이 특징이다. 커다란 아치형 채광창으로 쏟아지는 빛은 현재를 빛내고 있다. 온화한 빛이 가득한 실내로 들어서면 청록빛 중앙 홀 천장에 금빛의 별자리가 천정 수놓아져 있어 현재의 빛에 반짝이는 별빛이 더해진다.

이 역은 단순한 역이 아니다. 1922-1958년 Grand Central Art Galleries로 쓰였으며, 맨해튼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미술관 이었다. 지금도 각종 전시가 열린다. 올해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10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가 열려 터미널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 준다. 끊임없는 리노베이션과으로 어제의 역은 오늘에도 살아있다. 건물은, 숨을 불어넣어 주면 그만큼 오래 함께 할 수 있다.

 

- 주소 : Grand Central Terminal, 87 E 42nd St, New York, NY 10017, USA
- 전화번호:+1 917 566 0008(Grand Central Terminal Audio Tour)

 

 

 

US, Newyork, General Grant National Mem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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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한줌 흙으로, 그의 역사는 거대한 석조물로남았다. 아마 죽어서의 광영을 순위에 꼽자면 상위에 뽑힐만할 인물의 묘다. 뉴욕 리버사이드 파크 맨하튼 모닝사이드하이츠에 거대한 묘가 하나 있다. 
남북 전쟁 때 활약한 장군이자 미 대통령 그랜트 장군의 묘 General Grant National Memorial다.

그랜트 장군은 1822년 태어나 미국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1869년 미 18대 대통령이 되어 재임까지 했다. 1885년 사망 당시 무덤 건축에 전 세계에서 9만여명이 60만 달러를 모금했다. 1879년 완공 무덤에 사체 안치시 100만여명이 지켜봤다. 

건축가 존 던컨은 사각의 1층 위에 원통형의 2층을 얹고 원뿔의 지붕으로 마무리했다. 상부는 이집트 피라미드의 축소형같다. 이런 지붕을 가진 묘로는 소아시아의 한 묘를 들 수 있다. 그 곳의 그리스 문화 추종자였던, 할리카르나소스 Halicarnassos 의 갈리아 총독 마우솔로스의 무덤을 본땄다. 무덤 Monument라는 단어는 총독 이름 마우솔로스 Mausolos 에서 기원했다 한다. 영웅, 잊지 않겠다는 단어가 그 뿌리다. 

지구 심부에서 단단히 굳은 화강암과 열과 압력에 의해 아름답게 무늬가 아로새겨진 대리석으로 죽음의 전당이 화려하게 꾸며졌다. 살아있는 자들에게 기억되는 자. 그 기억의 연한은 천차 만별이겠지만 너의 삶을 잊지 않겠다고 해 주는 이가 있다면, 죽음은 쓸쓸하지 않으리라. 죽어서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삶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덧없이 잊혀지는 건 누구도 바라지 않는다.

 

- 주소: Riverside Dr, New York, NY 10027 미국
- 전화번호:+1 212-666-1640

 

 

 

US, Newyork, Du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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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의 대표적 다리는 브루클린 브릿지다. 뉴욕 지하철 4, 5, 6호선 라인을 타고 Brooklyn bridge 역에 내리면 브루클린 다리까지 도보로 길이 이어진다. 뉴욕 지하철 2, 3호선 라인을 타고 Clark st 역에 내리면 브루클린 하이츠가 나오는데, 붉고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한 곳이다. 

검붉은 돌을 부르던 브라운스톤 Brown Stone은 이 주택 건축에 사용된 벽돌을 부르던 말로, 지금은 뉴욕 등지에 낮은 테라스 주택을 의미한다. 브루클린 하이츠 이스트 강변에는 산책길이 이어진다. 강물에 비친 로어 맨해튼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철골 구조물도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나 싶다.

브루클린 하이츠를 지나면 브루클린 다리밑. 이라는 덤보 지역이다. 브루클린 브릿지가 잘 보인다. 덤보는 뉴욕 지하철 F선을 타고 요크 스트리트 York street에 내리면 되는 빈티지한 멋이 있는 거리다. 덤보는 Down Under Manhattan Brooklyn Overpass 약자다. 맨해튼, 브루클린 다리 밑 거리라는 뜻의 약자다. 첼시나 소호에 둥지를 틀었다가 높아지는 땅값에 밀려 맨해튼 외곽으로 나온 예술가들이 새로이 보금자리로 삼은 곳이다. 붉은 벽돌 건물은 투박하고 크다. 건물 사이로 과거 레일로드가 그대로 깔려 있다. 그 건물들이 스튜디오나 아틀리에가 되었다. 화가, 사진가, 무용가들이 다리 밑에서 옴작이는 예술적 싹을 키우면서 다리 넘어 세상으로 뛰어 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곳이 덤보다. 

창고와 공장이 모여 있던 덤보 지역은 이제 매년 단풍이 물들 때 영화제, 음악제, 미술제가 열리면서 거리 가득히 예술적 물결이 출렁인다. 건물들 사이로 브루클린 다리와 맨해튼 다리가 숨바꼭질하듯 살짝 살짝 보이는 덤보 거리를 누비는 건 거대한 골목 미술관을 다니는 것과 같다. 덤보 지역을 걷다보면 보물을 만날 지 모른다. 자유 분방한 그림이 그려진 빈티지 티셔츠를 만날 수도, 파리 무대를 꿈꾸는 디자이너를 만날지도. 빌보드를 석권할 음반과 브로드웨이를 쏠 무용가를 만날지도 모른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할 예술가들의 꿈이 가득 채워진 거리가 덤보다. 

CD 한장, 티셔츠 한장도 좋다. 덤보에서 보다 오래 예술가들이 머물길 바라며 예술가들의 '작품' 하나씩 안고 돌아오길.

 

- 위치 : 뉴욕 지하철 4, 5, 6호선 라인  Brooklyn bridge 역 하차/  2, 3호선 라인 Clark st 역 하차, 도보

 

 

 

US, Newyork, Guggenheim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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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뉴욕의 대표 건물이 바로 구겐하임 미술관이다. 일생동안 공간의 연속성에 대해 고민했던 라이트는, 벽을 없애고 내부와 외부가 연속된 공간을 만들어 현대인을 벽의 경계에서 해방시키고자 했다. 그 생각의 총체가 미국 뉴욕에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이다. 나선형 슬로프를 타고 건물 전체를 휘돌아 오를 수 있는 공간은 초연속적이다. 바닥도 천장도 경사졌고 나선이며 벽까지 곡면이다. 미술관은 중립적인 흰 사각 벽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틀을 깼다. 

그래서 악평이 이어졌다. 고집 센 망상적 건축가라는 비난, 질서정연한 뉴욕의 도시미학을 해하였다는 눈총을 받았으며 시작부터 완공까지 난관에 부딪쳤다. 게다가 건물주인 솔로몬 구겐하임이 설계 중 죽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라이트는 솔로몬의 조카를 설득해 설계 의뢰 16년 만에 완성시켰다. 지금은 센트럴 파크 동쪽에 가장 인상깊은 건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솔로몬 R. 구겐하임의 예술 소장품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칸딘스키를 비롯한 수많은 근현대의 추상화가 유려하게 이어지는 나선 400m을 따라 즐비하게 전시되고 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훌륭한 건물은 주변 풍경을 그것이 지어지기 전보다 더 아름답게 만든다고 하였다. 조화와 리듬을 품은 건물은 자연과 일체감을 강조하며 주변을 더욱 그 답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다. 

평범함, 무난함의 틀을 깨뜨리고 나오는 것은, 틀을 깨뜨리는 것보다 사람들의 인식의 저항을 깨뜨리는 것이 더 힘든일이다. 아브락사스. 알을 깨고 나오는 모든 것들은 자신을 깨야하고 무엇보다 세상의 틀 또한 깨야 한다. 라이트는 My Pantheon 이라고 하면서 로마 고대 건축에 견주어 이 구겐하임 미술관을 아꼈다고 한다. 틀을 깬 자의 자부심이다.

 

- 주소: 1071 5th Ave, New York, NY 10128 미국
- 전화번호:+1 212-423-3500 

 

 

 

US, New jersey, Ridge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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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인근 뉴저지의 평안한 베드타운 리지우드 Ridgewood.뉴욕으로 출퇴근 하는 중상층 사람들의 일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리지우드에서는 1800년대 건물이 가득하다. 허물고 새로짓기 골몰하지 않고 초기 미국 건축물들을 그대로 보호하고 있다. 뉴저지의 리지우드에서는 평안한 뉴요커의 일상과 초창기 미국 이민 역사, 건축물의 모습을 고스란하게 만나볼 수 있다. 100년도 전에 지은 건물에 들어앉은 오늘의 던킨은 알록달록한 간판 대신 이곳 규정에 맞게 담담한 색의 간판을 쓴다.

뉴저지의 리지우드 Downtown은 낮은 건물들이 나긋하게 시간 보내는 곳이다. 정주하는 사람들이 변하지 않으니 건물들도 달라질 이유가 없다. 태생 때 그대로 모습이다. 이 곳의 까페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다. RCC. 간판 조그마한 리지우드의 까페 RCC도 그렇다. 이 마을의 까페들은 작다. RCC도 테이블 서넛이 고작인 아담한 까페다. 작아도 그림도 걸어 놓고, 소파 좌석과 바도 있다. 객지 사람 많지 않을 듯한 말 그대로 동네 사랑방같은 까페는 주인도 손님도 다 구면인 듯 하다. 

리지우드 그 어느 상점보다 빨리 문을 여는 건 까페다. 아침 산책에 잠시 들러 커피향을 맡기 좋은 곳이다. 드르륵 갈리는 커피 콩은 들르는 객의 숫자만큼 늘어나고, 그만큼 소박한 까페 공간은 커피향으로 채워져 나간다. 누군가는 손에 들고 재깍 나가고, 누군가는 망연히 사람없는 아침 도로를 내다본다. 그 누구든 모두 커피와 함께 한다.

뜨끈함이 속으로 흘러들면 긴 밤 곤히 잠들었던 신경들이 눈을 뜰 것이다. 아침이고, 움직이고, 그렇게 하루가 시작되고 있다. 때때로 달콤한 머핀 냄새와 고소한 크루아상 냄새가 섞여들기도 하고 구면인 사람들의 짧은 아침 인삿말 소리가 더해지기도 한다. 노오랗고 따뜻한 불빛 아래 커피는 흑갈색으로 반짝이다가 쌉싸래한 잔상을 남기며 목을 넘어간다. 날숨에 날리듯한 커피향이 흘러난다.

동네에는 동네다운 무엇이 가득 있었으면 좋겠다. 거대하고 획일적인 것들에 점령당하지 않은, 그 동네만의 색을 지닌 무엇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 리지우드 RCC 까페 주소 : 90 E. Ridgewood Ave, Ridgewood, New Jersey 07450
- 전화번호:+1 201 493-1002
- 오픈 : Mon - Thurs 7am - 9pm/ Fri 7am to 10.30pm / Sat 8am to 10.30pm / Sun 8am - 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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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뉴욕을 흠모했다. 안경 너머 검은 눈동자를 굴리며 하늘을 찌르는
그 시멘트 도시의 천박함과 우아함, 도시인들의 고독과 사랑을 엿보며,
기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 도시의 모든 것을 흠모했고 앞으로도 흠모할 것이다. - 뉴욕걷기, 이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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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뉴욕은 기묘한 매력으로 머무름의 시간을 연장하고 싶게 만들었다.
뉴요커들의 삶을 엿보고 싶은 욕구, 그 곳의 일부가 되고 싶은 바람을 갖게 만든 도시였다.

 

 

 

 

 

 

정보제공 | Get About 트래블 웹진
홍대고양이 홍대고양이

동아사이언스 과학기자, 웹진과학전문기자, 아트센터 객원기자, 경기여행지식인단으로 활동. 지금 하나투어 겟어바웃의 글짓는 여행자이자 소믈리에로 막걸리 빚는 술사랑 여행자. 손그림, 사진, 글로 여행지의 낭만 정보를 전하는 감성 여행자. http://mahasth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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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스케치... 우와....
    강윤아 2013.08.20 09:18
  • 저...딸기 케익 ㅠ_ㅠ 먹고 싶따아....
    킴s 2013.07.10 18:14
  • 낭만적인 그림여행기
    최고예요
    폴짝하다 2013.07.05 09:14
  • 스케치와 뉴욕의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요
    디아나 2013.07.05 09:14
  • 멋진 여행후기!!!!!!!
    옥민수 2013.07.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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