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르 Zadar
3,000년 역사를 지닌 달마티아 지역의 중심
- 추천 소요시간 : 1일
- 주요 스팟 : 바다 오르간, 성 도나타 교회
- 꼭 해야 할 일 : 바다 오르간에서 석양 감상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지역의 주도, 고대 로마시대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 자다르. 중세시대에는 로마교황청에서 직접 관리했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만큼 현재까지도 곳곳에서 다양한 유적을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푸른 아드리아 해를 그대로 품고 있는 항구도시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휴양 명소! 진정한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당신이라면 크로아티아의 강렬한 태양 아래 반짝이는 푸른 바다를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울 것이다. 또한 시원한 파도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 '바다 오르간' 역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코스임을 잊지 말자!
자다르 관광청
Tip! 자다르 축제
더 가든 페스티벌 The Garden festival
7월에 개최되는 전자 음악 축제로 다양한 밴드 음악과 파티를 즐길 수 있다.
Tip! 크로아티아 대표 초콜릿, Kraš
고디바는 벨기에, 페레로로쉐는 이탈리아를 대표한다면 크로아티아에는 크라스Kraš 가 있다! 입에서 살살 녹는 그 달콤함에 한 번 반하면 멈출 수 없을지도. 로드숍은 물론 이고 콘줌 등에서도 판매하니 저렴하게 기념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Tip! 크로아티아에서 맥주 마시기
크로아티아 맥주 시장의 양대 산맥, 오쥬이스코Ožujsko와 카르로바츠코Karlovačko! 어딜 가도 이 두 브랜드만큼은 쉽게 찾을 수 있다. 게다가 슈퍼마켓에서는 7kn내외로 구입할 수 있는데다가 알콜 도수도 낮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인기가 많다. 오리지널, 자몽, 레몬, 오렌지 등 입맛에 따라 골라 마시기 좋으니 꼭 한 번 도전해보자.
자다르 들어가기
▶ 항공
자그레브 공항에서 국내선을 이용하여 들어갈 수 있다. 버스나 철도에 비해 빠르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
자다르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공항버스로 이동 가능하며, 약 20분 정도 소요 된다. 자다르 버스터미널(8번 플랫폼)을 지나 구시가지까지 정차하므로 목적지에 따라 하차하면 된다.
자다르공항
크로아티아항공
공항버스
▶ 버스
자다르 버스터미널에서 자그레브,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등 크로아티아 주요 도시들은 물론이고, 다른 유럽 국가로 갈 수 있는 운행편이 잘 마련되어 있어 효율적인 동선을 계획하기에 좋다.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버스를 타고 15분(도보 30분) 정도 가야하는데 구시가지는 2, 4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티켓은 터미널 바로 앞에서 구입 가능하다.
출발지
| 자그레브
| 풀라
| 플리트비체
| 트로기
| 스플리트
| 두브로브니크
|
---|
소요 시간
| 약 4시간
| 약 6시간 30분
| 약 3시간
| 약 2시간 30분
| 약 3~4시간
| 약 6시간
|
---|
TIP 자다르 버스 터미널에 짐 보관 하는 방법
터미널 안쪽 매표소 옆의 'Garderoba'라고 쓰여져 있는 유인락커가 있다. 요금은 시간 당 500원 정도이며, 이용 시 여권이 필요하다. 참고로 유인락커는 다른 도시의 터미널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 철도
항공이나 버스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한 번쯤 이용해보자.
크로아티아 철도청
TIP 자다르에서 이탈리아로?!
항구도시 자다르에서는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까지 페리로 이동 가능하다. 바로 이탈리아! 바다만 건너면(?) 되는 안코나지역은 가깝고도 먼 곳이다. 특히 야간 페리도 운행하기 때문에 시간도 아끼고 이탈리아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요금은 안코나 기준 50EUR(성수기 평일 요금) 정도.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크로아티아 페리
아름답고 조용하고 마음의 평안을 주는 작은 도시입니다.
늦은밤 그리고 이른새벽 바다오르간에 앉아 그 시간을 즐기세요.
해질 무렵 바다오르간을 듣고 저녁먹고 나서 다시 태양의 인사를 보시면 아주 좋습니다
유적지를 유리 바닥으로 덮어 놓은 모습도 재미난 작은 도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