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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일정&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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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에 로마를 훑고 지나간다. 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 모른다. 하나하나 의미를 곱씹으며 보기에 유럽여행은 한 도시에 많은 시간을 쏟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유럽인의 여행패턴과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 때문일 것이다. 유럽인들은 동양인들이 가지 않는 아주 작은 여행지까지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의미를 되씹는다. 그들 집에서 여행지까지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거리를 이동하는 우리. 그만큼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여행패턴이 많이 보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올 때에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난 로마 이 정도면 다 봤어!’라고 자랑할 수 있는 일정을 제시하려고 한다.

2박 3일 로마 정복 DAY 1

콜로세움 ▶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 ▶ 포로 로마노 ▶ 치르코 마시모 ▶ 진실의 입 ▶ 카피톨리노 언덕 ▶ 캄피돌리오 광장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 베네치아 광장


콜로세움
로마의 랜드마크인 콜로세움을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좋다. 콜로세움의 웅장함에 로마의 기를 마음껏 느끼고 나서 다른 여행지를 보는 것은 의미 있기 때문이다. 테르미니역 근처에 숙소를 묶는다면 도보로 이동해서 가고 다른 지역이라면 METRO B선 COLOSSEO(콜로세움) 역에서 내리면 된다. 콜로세움에 입장하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12 EUR이다. 이 입장권에는 포로 로마노도 같이 볼 수 있도록 묶여 있다. (2시간 가량 소요)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
콜로세움 바로 옆에 있다. 파리 개선문의 모델이기도 한 이 개선문은 콘스탄티누스를 위해서 만들어졌다. 보통 개선문은 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만들어지곤 하는데, 콘스탄티누스는 312년 막센티우스라는 경쟁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만들어졌다. 312년이니 천오백년 이상된 건축물이다. 파리 개선문과 비교해가며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감상하는데 20분 정도면 충분하다. (20분가량 소요)

포로 로마노
로마가 탄생한 팔라티노 언덕에 있는 유적지 이다. 이 포로 로마노는 수도 로마에 개설된 최초의 포룸이다. 포룸이란 고대 로마 도시의 공공광장을 의미한다. 이 포로 로마노 안에는 우리가 말로만 들었던 고대 로마의 입법기관인 원로원도 존재한다. 원로원은 원형 지붕형태에 원통형 건물형태를 띠고 있다. 포로 로마노 입구는 콜로세움에서 통일기념관 방향으로 따라 가다 보면 우측에 있다. (1시간 반 가량 소요)

치르코 마시모 : 포로 로마노를 다 보고 출구로 나오면 우측으로 돌아 계속 직진하면 된다. 큰 대로 Via dei Cerchi가 나오는데 그 길 건너가 대전차 경기장 치르코 마시모이다. 계단에 걸터 앉아 벤허의 장면을 생각해 보자. (30분가량 소요)

진실의 입
진실의 입은 코스메딘 산타마리아델라 성당의 입구에 있다. 가보면 알겠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3~40 미터 쯤은 서 있다. ‘진실의 입’에 에 관한 이야기는 로마의 휴일에서 그레고리 팩이 오드리 헵번에게 장난을 치는 유명한 장면 덕분에 대부분 알고 있다. 진실의 입에 손을 넣고 거짓말을 하면 손이 잘린다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손을 입에 넣고 포즈를 취한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듯한 느낌을 갖기 위해서이다. (30분가량 소요)

카피톨리노 언덕
치르코 마시모를 보고 북쪽으로 포로 로마노를 끼고 올라가다보면 작은 계단이 보인다. 여기가 카피톨리노 언덕이다. 언덕으로 올라가다보면, 포로 로마노를 볼 수 있는 최고의 명당자리가 나온다. 많은 포로 로마노 사진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어 졌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기 때문에 생동감도 더 있다. (오르막길 포로 로마노 감상 30분가량 소요)

캄피돌리오 광장
미켈란젤로가 설계했다는 말로만 듣던 그 광장이다. 이탈리아 3대 광장이라고 할 정도로 아름답게 설계가 되어 있다. 언덕 위에 있어서 언덕에서 올라오는 계단과 석상이 조화롭게 보인다. 캄피돌리오 광장은 세계의 건물로 둘러 쌓여있다. 미술관, 박물관, 시청으로 사용되는 건물이다. 여행하면서 하늘에서 볼 수는 없지만 캄피돌리오 광장에는 흰색 돌 무늬가 되어 있다. 하늘에서 본 사진을 보면 더욱 아름답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박물관까지 1시간가량 소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순백색으로 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는 기념관이다. 초대 국왕인 에마누엘레 2세는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룩한 초대 국왕이다. 기념관 앞에는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는데 기념관 중앙 계단의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을 지키기 위함이다. 제1차 세계대전에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불이라고 한다. 기념관 정문으로 들어가면 경찰들이 경비를 서고 있는데, 로마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어느 곳에서 앉아도 뭐라고 하지 않으나 기념관 내부의 계단에 앉아 있으면 바로 주의를 주고 일어나라고 하니 조심해야 한다. (내부 관람까지 2시간가량 소요)

베네치아 광장
베네치아 광장에서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을 가장 위엄있게 약간 먼 거리에서 정면으로 볼 수 있다. 광장에서 바라보는 기념관의 모습도 볼만하다. (이동시간까지 20분가량 소요) 여행이라는 것은 충분히 느끼고 충분히 생각하고 즐거움을 만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많이 돌아다녀 2일 차 일정까지 한 번에 돌아볼 수도 있으나 그렇게 여행지를 돌아다니면 나중에 생각이 잘 안 난다. 눈으로 보고 사진으로 찍고(너무 사진만 찍지 말자! 눈에 담으면 평생 기억하지만, 사진만 찍으면 머릿속의 기억은 없다) 냄새로, 청각으로 모든 인간이 가진 감각으로 느끼려고 노력하자! 1일 차에 소개한 여행코스는 너무 고대 로마의 유적지 위주인지라 레스토랑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간단하게 먹을 것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저녁은 베네치아 광장 즈음에서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최종 업데이트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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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로마 정복 DAY 2

바티칸시국 ▶ 산탄젤로 성 ▶ 나보나 광장 ▶ 판테온 ▶ 트레비 분수 ▶ 스페인 광장 ▶ 포폴로 광장


바티칸시국
바티칸 시국은 최소 반나절은 잡아야 한다. 설명을 듣고자 한다면, 현지 투어인 바티칸 투어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티칸시국에서는 산 피에트르 대성당(성베드로 대성당), 산 피에트로 광장, 바티칸박물관 등을 볼 수 있다. 바티칸박물관에는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 작품이 있으니 이건 꼭 봐야 한다. 본 것과 보지 않은 것은 나중에 하늘과 땅 차이이다. 꼭 보자! 바티칸 시국에 입국할때는 소지품 검사와 복장검사를 한다. 반바지나 민소매 옷은 입장할 수 없고 모자는 벗어야 한다. (4시간가량 소요)

산탄젤로 성
산 피에트로 광장을 지나 Via della Conciliazione 거리를 직진하다 보면, 산탄젤로 성이 보인다. ‘천사의 성’ 이라는 의미로 2세기경(139년경)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무덤이었다고 한다. 산탄젤로 성 앞에는 테베레 강을 가로지르는 산탄젤로 다리가 있는데 다리의 양쪽에 천사 상들이 있다. 르네상스 천재 중의 한 명인 베르니니 작품이라고 한다. 이곳도 사진찍기 매우 좋은 장소이므로 놓치지 말도록 하자! (1시간가량 소요)

나보나 광장
다리를 건너 Piazza Coronari(광장)이 나오면 동쪽 Via dei Coronari로 직진 하다 보면 나보나 광장이 나온다. 나보나 광장은 넒고 길게 펼쳐진 거대한 광장이다. 나보나 광장이 크고 길게 늘어졌던 이유는 원래 이 장소가 도미찌아노 황제 경기장이 있었던 곳이어서 그렇다. 경기장은 수 세기 동안 손상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이렇게 넓은 공간이 광장으로 탈바꿈 할 수 있었다. (1시간가량 소요)

판테온
판테온은 나보나 광장 정 중앙에서 동쪽으로 직진하다 보면 원형 돔이 보이는데 그곳이 판테온이다. ‘모든 신들을 위한 성전’이란 의미의 건축물이다. 판테온 앞에는 로툰다 광장이 있고 광장 정 중앙에는 여느 광장처럼 오벨리스크가 존재하는데 오벨리스크 맨 꼭대기에는 십자가가 있다. 광장에서 바라보는 판테온을 바라보는 모습은 매우 신비롭게 느껴진다. 유럽 대부분의 건물들은 성당(교회)의 모습을 닮으려고 노력하였기 때문에 판테온과 같은 독특한 건물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근처에는 많은 식당이 있으며, 해질 무렵 야외에서 파스타와 화이트와인 한잔을 마시며 판테온과 광장을 바라보는 것도 운치 있다. 근처에 ‘라 사크리스띠아’라는 맛집이 있다. 7가지 토핑이 고루 올라간 7가지 피자가 있는데 이 집의 대표 음식이라고 한다. 해산물 파스타도 맛있는데 풍기는 향이 일품이라고 한다. (판테온 소요시간 30분, 식사 1시간)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에 가기 위해서는 판테온에서 동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라 사크리스띠아 라는 음식점에서 식사했다면 그 방향으로 직진하면 된다. 직진하면 조금 큰 길이 나오는데 Via del Corso(코르소 거리)이다. Via delle Muratte거리를 잘 찾아서 들어가면 트레비 분수가 나온다. 트레비 분수에는 전 세계의 무수히 많은 동전이 떨어져 있다. (동전 청소하는 직원이 있을 정도라고 하니 굉장히 사람들이 많이 던지나 보다) 첫 번째 동전을 던지면 이곳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이고 두 번째 동전을 던지면 원하는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이며 세 번째 동전을 던지면 이별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꼭 세 번째까지 던지는 분들이 있기도 하다. 그 이유는 본인만 알 것이다. 트레비 분수의 물소리와 함께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는 여유도 매우 낭만적이다. 커피 한잔의 여유도 느껴보길 바란다. (소요시간 1시간가량)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에서 북쪽으로 Via del Propaganda 거리를 따라오다 보면 스페인 광장이 보인다. 로마에서 스페인 광장의 이름이 붙은 이유는 17세기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맨 꼭대기에 보이는 트리니다 디 몬티 성당과 그 앞 오벨리스크 그리고 작은 광장, 그 밑에 스페인 계단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또한 더 유명해진 이유는 로마의 휴일 영화의 촬영장소 이기 때문이다. 광장 하단에는 바르카치아 분수가 있는데 베르니니와 그 아버지가 설계했다고 한다. ‘바르카치아’란 쓸모없는 오래된 배를 뜻한다고 한다. (소요시간 1시간)

포폴로 광장
스페인 광장에서 다시 Via del Corso거리로 나와 북쪽으로 계속 이동하다 보면 포폴로 광장이 나온다. 코르소거리는 명품보다는 실속 쇼핑족을 위한 거리이다. 감상하면서 포폴로 광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포폴로 광장의 중심에도 이집트의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다. 3천 년 전에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대전차 경기장을 장식하기 위해 가져왔다고 한다. 산 피에트로 광장과 같이 원형으로 이루어진 광장이다. 이 광장과 연결된 북쪽이 고대 로마의 길이다. 로마에 철도가 들어오기 이전에는 북쪽의 다른 도시에서는 반드시 이 길을 지났다고 한다. (소요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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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로마 정복 DAY 3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 공화국 광장 ▶ 알레씨오(맛집)


마지막 3일차는 보통 로마를 떠나는 시점이다. 피우미치오 공항으로 출발 하든, 다른 도시로 이동 하든 테르미니역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테르미니역 근처에 있는 성당과 광장 두 군데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느껴볼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추천하려고 한다.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로마의 4대 성당 중에 하나라고 하는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이다. 엄청나게 크고 웅장하고 화려하다. 내부로 들어가면 더 화려하다. 성당 안에 들어 갔을 때 그 위압감에 인간이 왜 작은 존재인지 바로 알게 되는 느낌을 받는다. 강력히 가보길 추천한다.

공화국 광장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서 북쪽으로 Via Torino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사실 여기는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 테르미니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저녁에 나와보는 것도 추천 한다. 공화국 광장 중간에는 나이아디 분수가 있고 로마 국립 오페라 극장이 있다.

알레씨오(Alessio)
공화국 광장에서 Via Torino로 내려오다가 Via del Viminale 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하여 걷다 보면 우측에 있다. 간단한 와인과 파스타, 홍합요리 등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먼 거리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음식을 먹어 보도록 하자

TIP!
마지막 날 짐가방을 들고 이리저리 이동하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떼르미니역 지하에 위치한 유인 보관소에 맡겨보자.
오전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하며, 첫 5시간 동안 가방 1개당 5 EUR이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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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0월에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변미숙 2016.08.09 10:21
  • 로마 막막했는데~ 감사합니다!
    노지은 2016.06.13 12:20
  • 개인편차가 있겠지만 2박3일이면 적당한 듯 합니다, 핵심관광지 중심으로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히피족들을 조심해야합니다.
    콜로세움 앞에서 뻔뻔하게 물건내놓으라는 여자애들 보고 진짜 자유영혼들?이라는걸 느꼈습니다.
    맑은날 2016.01.11 18:55
  • 그대로 따라할까 생각중입니다. 2박3일 코스가 너무깔끔해요. 코스마다 갈호안의 소요시간 계산!!완전대박!!
    그런데,이 시간이 이동시간까지 고려한 시간인가요??
    진짜,이렇게 걸어서 구경이 가능한건가요?
    담달에 떠나요~답변부탁드려요^^
    박영서 2016.01.06 19:37 질문있어요!
  • 박영서 네 로마는 걸으면서 쭉쭉 둘러보기도 좋고, 교통편도 잘 되어 있어요. 이동시간까지 고려하여 하룻동안이지만 좀 빠듯하게라도 다닐 수 있는 코스이니 다녀보세요~ 1일차는 도보 가능하시고 2일차는 대중교통도 어느정도 이용하셔야 합니다.
    남은정 2016.01.07 09:18
  • 박영서 네,감사합니다~~~
    박영서 2016.01.07 19:47

로마 오픈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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