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자연의 물, 프랑스 Water
지하도가 잘 구성되어 있는 프랑스는 지하수를 끌어 올려 염소로 한번 더 소독한 물이기 때문에 수돗물도 마시는 데에 지장이 없다. 다만 프랑스 물에는 석회질이 많은 편이다. 욕실 벽이나 욕조 안에 하얗게 묻어있는 석회질을 발견해도 너무 놀라지 말자. 시민이라면 이미 익숙해져 있지만 여행객이라면 갑자기 바뀐 물에 적응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탈이 날지도. 식당에서도 기본으로 주는 물은 모두 수돗물이며, 물을 따로 주문하겠냐는 질문이 흔하다. 수돗물을 마셔도 나쁘진 않지만 환경 변화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마실 물만큼은 구입하도록 하자.
프랑스에서 세계로, 프랑스가 고향인 물 Best 5
에비앙 Evian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에 위치한 작은 휴양 도시 에비앙Evian에서 생산하는 천연 광천수
볼빅 Volvic
온천으로 유명한 프랑스 중부의 오베르뉴 Auvergne에서 생산되는 물.
콩트렉스 Contrex
프랑스 북서부 보쥬 지방의 콩트렉스Contrex 마을이 원천이며 미네랄 성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기로 유명한 물.
비텔 Vittel
전문 물 치료 센터가 있으며 광천수 보양지로 유명한 프랑스 동부의 작은 마을 비텔Vittel에서 나오는 물.
페리에 Perrier Perrier
프랑스 남서부 베르게즈Vergeze에서 생산되는 천연 탄산수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는 탄산수.
TIP! 식당에서 수돗물을 주문하는 법
프랑스 사람들이 마시는 수돗물을 ‘꺄하프 도Carafe d'eau’ 라고 한다 ‘L'eau normal 로 노흐말’ 은 평범한 물, 즉 수돗물을 의미한다. 파리의 식당에서 보통 물=수돗물을 뜻하므로 수돗물은 공짜이다. 그냥 물을 달라고 말할 땐, ”원 꺄하프 도 une carafe d'eau” 라고 하자. ”쉴 부 플레Sil vous plait” 는 영어의 ‘Please’와 같은 의미로 문장 뒤에 붙이면 예의 바른 표현이 된다. 단, 웬만한 식당에서는 “Just water, Please”라고만 말해도 알아 듣는 경우가 많다.
물 만원 이상짜리 사먹어 본건 처음... 젤 저렴한 금액은 1.5 유로의 500ML물...
화장실도 돈 주고 가야 하고 .... 새삼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구나 느끼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