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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tayan Island, Cebu, Philippines 

 

에메랄드빛 바다와 달콤한 여유가 있는 작은 낙원

 

 

 

 

동남아를 대표하는 휴양지 세부에는

딱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맑고 투명한 예쁜 바다가 그것이다.

 

이번 여행의 목표는 필리핀의 아름다운 바다를

실컷 만끽하며 쉬다 오는 것이었기에,

세부와 인근의 섬을 함께 여행하기로 했다.

 

귀여운 원숭이와 근사한 트레킹 코스가 있는 보홀,

친구에게 강력 추천받은 말라파스쿠아 등 섬 대신

우리가 선택한 곳은 세부 북쪽에 위치한 작은 섬,

 

 

 

반타얀 (Bantayan Island)!

 

 

 

 

 

 

 

반타얀은 예쁜 바다와 새하얀 백사장을 보유해

'작은 보라카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섬이다.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701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필리핀에서

'아름다운 섬' 운운한다는 게 우습기도 하지만,

 

필리핀 사람들마저도 반타얀 섬으로 휴가를 많이 떠나온다고 하니,

그 황홀한 바다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반타얀까지 가는 길은 녹록지 않다.

세부 North 터미널에서 버스로 3시간을 달려 하그나야 항구에 당도한 후

또 배를 타고 1시간 +a를 가야만 도착할 수 있다.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반타얀 섬의 눈부신 비취색 바다,

파란 하늘과 흰 뭉게구름,  그리고 섬 전체에 감도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나자마자

심신의 고단함은 눈녹듯 녹아내리고야 만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되는 호객행위는 애교로 넘겨 주자.

 

 

 

 

 

 

 

#1. 반타얀 섬 알고 가기

 

 

 

 

 

 

 Various Map of Bantayan Island

& Santa Fe, hand drawn © by PJAMES

 

 

 

Bantayan은 세부아노(Cebuano)어로

"A Place to Watch”라는 뜻이라고 한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였던 1635~1645년 경

스페인의 왕이 인근 큰 섬인 세부를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

이 섬에 기지를 설치하면서 섬의 역사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반타얀 섬은 크게 3개의 마을로 나뉘어 있다.

섬의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Bantayan,

휴양시설이 몰려 있는 Santa Fe,

섬 북쪽에 위치한 Madridejos.

 

하그나야 항구에서 배를 타고 가면 Sante Fe 항구에 도착하게 되며,

우리의 여행도 Santa Fe 마을을 벗어나지 않았다.

 

 

 

 

 

  

 

 

 

#2. 반타얀 즐기기 : 바다와 해변

 

 

 

 

 

 

 

새하얀 백사장을 보유한 산타페의 해변을 따라 호텔과 리조트, 방갈로가 줄지어 서있다.

반타얀 섬의 호텔과 리조트는 다른 휴양지에 비해 수준이 다소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동남아 휴지의 필수 덕목인 세계적인 체인 호텔이나 럭셔리한 리조트가 없기 때문.

 

그러나 아름다운 해변과 새하얀 백사장을 코앞에 두고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리조트의 시설이 화려하고 고급스럽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거웠다.

 

 

 

 

 

 

 

 

산타페는 반타얀 섬에서도 해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지역이라

보드라운 모래사장을 산책하고 해변의 즐거움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다.

가족여행뿐 아니라 친구들끼리 단체 여행도 많이 오는 듯했다.

 

 

 

 

 

 

 

 

 

 

#3. 반타얀 즐기기 : 액티비티

 

 

여느 휴양지와 마찬가지로 다채로운 해양 액티비티를 갖춘 반타얀.

섬에 별다른 교통수단이 없기에 섬을 쉽게 돌아보도록 하는 오토바이 투어도 해볼 만하다.

 

 

 

 

# 아일랜드 호핑투어 Island Hopping Tour

 

 

 

 

 

 

휴양지 액티비티의 대명사 아일랜드 호핑투어!

반타얀 섬의 호핑투어가 다 이런 식인 줄은 모르겠으나,

내가 이날 경험한 호핑투어는 다소 시시했다.

 

바다낚시, 해산물바비큐 등의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고,

오직 근처의 Virgin Island까지 배를 타고 나가서 스노쿨링을 하는 것 뿐이었다.

 

게다가 가이드 아저씨가 스노클링 지점을 잘 못 맞춘건지

물고기와 산호초도 많지 않았다는 게 함정.

 

 

 

 

 

 

 

가이드가 사유섬인 Virgin Island의 후미진 곳으로 데려가

입장료 없이 놀 수 있게 해준 점은 좋았다.

 

맑고 깨끗하고 얕은 바다에서 마음껏 수영하고 사진 찍고 놀다 왔는데,

 보트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서 반탸안을 둘러싸고 있는 황홀한 바다를

오감으로 느끼는 즐거움도 쏠쏠하므로, 한 번은 해보기를 추천한다.

 

우리는 묵고 있던 Marlin Beach Resort에서 제공하는 호핑투어를 이용했고,

요금은 2명에 1500페소였다. 2명이서 한 배를 통째로 빌렸던 것이므로

아마 여러명이 가면 1인당 더 싸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가격 흥정은 필수!

 

 

 

 

 

 

# 모터사이클 투어 Motorcycle Tour

 

 

 

 

 

"오토바이투어 안할래? 싸게 해줄게!"

 

메인스트리트를 걷다 보면 10m에 한 번 꼴로

오토바이투어를 하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

 

아무리 호객행위를 해도 애초에 계획이 없던 일이기에 콧방귀만 뀌고 있었으나,

2명에 700페소 부르던 투어를 2명 300페소에 하라길래

유혹에 못 이겨 오토바이 투어를 하고야 말았다. 결과는? 대만족!!

 

오토바이 투어는 제법 넓은 반타얀 섬을

가장 쉽고 빠르게 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던 것이다.

 

무뚝뚝하지만 친절한 오토바이 운전 기사 아저씨와 함께

산타페 마을의 주요 포인트만 쏙쏙 골라서 구경하고 사진을 남겼다.

 

 

 

 

 

 

 

 

 

 

#4. 반타얀 즐기기 : 볼거리

 

 

 

스펙터클한 장관이나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반타얀 섬의 주요 볼거리들.

 

 

 

# 산타페 중심가 Santa Fe Main Street

 

 

 

  

 

전세계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산타페의 중심가.

길지 않은 거리에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가 모여있다.

 

필리핀 전통 음식 보다는 이탈리안, 아메리칸, 아시안 등 다국적 음식들과

식민지 지배를 했던 포르쿠갈의 영향을 받은 포르투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길을 걷다 보면 오토바이 투어 제안을 수없이 받을 수 있다.

 

 

 

 

 

 

 

  

 

# 산타페 퍼블릭 마켓 Santa Fe Public Market

 

 

 

 

 

산타페 메인 스트리트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산타페 퍼블릭 마켓.

작고 협소한 규모이지만, 없는 건 없이 팔고 있는 것 같았다.

딱히 볼 것은 없고 살만한 것은 과일 정도였다. 

 

 

 

 

 

# 옥동 지하동굴 Ogtong Cave

 

 

 

 

반타얀 섬에서 가장 유명한 동굴이자 주요 관광지!

산타페의 유명 리조트 중 한 곳인 Santa Fe Beach Club의

Ogtong Cave Resort 안에 자리하고 있다.

 

계단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동굴 안에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이 빛나고 있어 신비롭다.

하지만 그게 끝. 기대하고 갔다간 실망하기 십상이므로 시간이 나면 들러보자.

 

 

 

 

 

 

# 산타페 타운 Santa Fe Town

 

 

 

   

산타페 항구와 산타페 메인스트리트에서 오토바이로 약 20~30분 거리에 자리한 산타페 타운.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자들이 아닌 반타얀 섬 현지민들의 다양한 삶이 묻어 있는 곳이다.

컬러풀한 트라이시클을 타고 반타얀 섬의 다른 마을로 갈 수 있는 터미널도 있다.

 

 

 

 

  

 

#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Sts Peter and Paul Parish Church

 

 

 

 

Santa Fe는 스페인어로 'Holy Faith(성스러운 믿음)'을 뜻한다.

그만큼 반타얀은 필리핀의 교회 역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1863년 완공된 Sts Peter and Paul Parish Church는

산타페 타운의 주요 관광지이자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한 곳으로,

부활절 연휴에는 수만명의 필리핀 사람들이 이 교회에 모여든다고.

 

 

 

 

 

 

 

# 맹그로브 파크 Obo Ob Mangrove Park

 

 

 

 

바다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맹그로브 나무들이 밀집한 구역을 공원으로 꾸며 놓은 곳.

 

대나무를 이용해 손으로 직접 만든 산책로를 따라서

작은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한 바퀴 돌고 나오는 코스로,

 

특별한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 찍기 좋은 스팟.

소정의 입장료가 있으나 아깝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3박 4일의 세부여행 일정 중 2박 3일을

반타얀 섬에 머물기로 한 것은 아주 잘한 결정이었다.

 

다른 유명한 휴양지보다도 오래도록 여운이 남았던 반타얀.

싱그러운 공기와 맑은 햇살, 수정처럼 눈부신 바다로 기억되는 나의 작은 천국이다.

번잡하지 않고 평화로운 휴양지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한다.

 

 

 

 

 

 

Travel Tip> 세부에서 반타얀 가는 방법 

 

 

세부 North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하그나야(Hagnaya)까지 약 3시간,

하그나야 항구에서 Santa Fe 항구까지 배를 타고 약 1시간 소요.

에어컨 없는 일반선은 170페소, 에어컨 딸린 쾌속선은 25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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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 | Get About 트래블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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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이고 여행이 일상인 철부지 여행기자였다가, 지금은 그냥 여행자 :) blog.daum.net/crazyvio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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