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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섬들로 이루어진 나라, 필리핀Philippines. 정식 명칭은 필리핀 공화국Republic of the Philippines이다. 약 7,000개가 넘는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탓에 아직도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었고, 그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매년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는 곳!

본래 원주민들이 족장 체제의 소수부족으로 생활하였는데, 1521년 탐험가 마젤란이 이곳을 발견하면서 비로소 세상에 알려졌다. 본격적으로 기록할만한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1571년 스페인의 무역기지로서 식민 지배를 받게 되었고 필리핀이라는 국명 역시 스페인의 왕위 계승자 필립의 이름에서 따왔을 정도로 스페인은 필리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이후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해 1898년 6월 12일에 필리핀이 독립을 선언하며 그 고리가 끊어지는듯 싶었다. 그러나 미국이 필리핀을 양도받으며 또 다시 미국의 지배를 받기 시작한데다가,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이 일본에 패하며 1942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의 식민지로도 지배를 받는 등 다사다난한 역사를 보낸 국가로 세계사에 남게 되었다.

하지만 긴 식민 지배의 기간을 무시할 수는 없는 듯 종교, 음식, 건축 양식 등 여러 문화적 요소에 스페인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색이 더해지면서 이곳만의 독특한 문화가 생겨나 기도 하였다. 이는 보라카이도 예외는 아니었고, 급속도로 발전이 이루어진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자연 경관이 더이상 선택받은 자들의 것이 아닌, 누구나 원하면 볼 수 있게 된 것. 여기에 아시아와 서양이 혼재되어 풍기는 묘한 매력까지 더해지니, 여행자들은 더욱 즐거울 수밖에 없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이곳만의 매력, 지금 바로 찾아보자!

최종 업데이트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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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의 지리

필리핀은 총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섬을 보유한 국가이기도 하다. 크게 루손Luzon, 비자야Visayas, 민다나오Mindanao 이렇게 세 지역으로 나누는데, 보라카이는 세부, 보홀 등이 있는 비자야에 속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닐라는 가장 큰 섬인 루손에 있으니 참고하길.
비자야에서도 보라카이는 마닐라 아래의 파나이 섬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 크기도 작고 들어가는 방법도 쉽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랜드마크인 화이트 비치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맛집과 쇼핑할 곳이 모여 있어 길을 헤맬 걱정은 없는 곳. 하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스테이션1, 2, 3로 나누어 보았다. 원래 스테이션은 보라카이의 선착장Boat Station을 이르는 것인데, 현재는 이용하고 있지 않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여전히 익숙한 명칭. 따라서 편의상 스테이션1, 2, 3로 각 지역을 구분하고자 한다. 단, 현지에서는 스테이션보다 현지명이 정확할 때도 있으니 알아두는 것이 좋다.

스테이션 1 (야팍 Yapak)

화이트 비치의 북쪽으로 고운 모래와 잔잔한 파도가 특징이다. 보라카이를 대표하는 고급 호텔과 리조트가 모여 있어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조용하니 휴양이 목적이라면 이곳이 제격.

스테이션 2 (발라박 Balabag)

보라카이에서 가장 번화한 곳. 화이트 비치 중심이기도 하고, 디 몰D' Mall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상점, 마켓 등이 줄지어 위치하고 있어 가장 상업적인 지역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숙소에서 이곳까지 셔틀을 운행한다.

스테이션 3 (마녹 마녹 Manoc Manoc)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선착장이 위치한 곳으로, 화이트 비치의 남쪽. 보라카이에서 가장 먼저 개발이 이루어진 지역으로 오래된 건물이 많아 물가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특히 저렴한 숙소가 많아 배낭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옛 느낌 가득한 보라카이를 즐기고 싶다면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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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날씨

태풍이 시작되는 필리핀. 필리핀은 바람의 영향을 받는 열대 계절풍 기후로, 언제 태풍이 발생할지 몰라 여행객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곳이다. 더군다나 계절풍의 영향으로 건기와 우기로 나뉘어지기까지 한다. 자칫하다가는 에메랄드 빛 바다 대신 먹구름 잔뜩 낀 보라카이를 만날 확률이 높다.
보라카이의 연평균 기온은 약 26도 정도지만 우기에는 20도, 건기에는 약 30도 전후의 분포를 보인다. 고온 다습한 우기보다는 온도는 높지만 습도는 낮은 건기가 활동하기에 제격. 하지만 요즘은 지구온난화와 이상기온현상 때문에 기복이 심하니 보라카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기상예보 확인은 필수.

12~2월

보라카이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피크 기간. 현지에서는 겨울에 해당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약간 선선한 날씨로, 저녁이 되면 쌀쌀함을 느낄 정도. 파도도 잔잔해서 물놀이도 OK!

3~5월

기온이 높아 물놀이 하기에 제격이다. 필리핀의 휴가철로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한다. 사람이 적은 조용한 바다를 만끽하고 싶다면 4~5월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단, 녹조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니 화이트 비치 보다는 푸카쉘 비치가 좋다.

6월~8월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6~8월은 보라카이의 우기. 단순히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천둥, 벼락을 동반한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불기 때문에 물놀이는 커녕 꼼짝없이 숙소에 갇히고 만다. 상황이 더욱 안 좋아지면 배나 항공이 결항되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단, 비수기라 숙소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

9~11월

여전히 우기에 속한다. 하지만 우기가 끝날 무렵이라 빗줄기가 약하고 스콜성 비가 온다. 특히 11월은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시기이니 날만 잘 맞춘다면 나쁘지 않은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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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생활

보라카이를 제대로 즐기려면 현지 사람들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라카이는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Analog’라는 단어가 어울린다. 그래서인지 그 첫인상은 옛스럽다는 느낌이 강하다. 관광 산업이 발달하면서 많이 개발되었다고는 하지만 다른 곳에 비하면 여전히 옛날이다. 복잡한 역사를 거쳐오면서 고유한 문화를 지켜온 필리피노Filipino. 단순한 여행을 넘어 유쾌한 그들과 동화되고 싶다면 지금부터 눈 크게 뜨고 살펴보는 것을 추천!

생수

보라카이의 물은 석회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식수로 적합하지 않다. 때문에 생수를 구입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양치할 때도 수돗물보다는 생수를 추천. 또한 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물로 만드는 얼음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간혹 길거리에 위치한 저렴한 노점상에서는 정수된 얼음이 아니라, 그냥 수돗물을 얼린 얼음을 사용하기도 하니 조심해야 한다.

물가

필리핀 물가를 얕보았다가는 큰일. 특히 보라카이는 필리핀에서도 물가가 높기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환율을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지 물가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니 바가지 요금에 주의하자.

치안

마닐라나 필리핀 다른 지역에 비하면 치안이 양호하다. 흔히들 말하는 총을 소지한 경찰관도 찾기 힘든 곳. 다만 고립된 섬이기 때문에 간혹 마약의 유혹을 받을 수도 있다. 되도록 밤 늦게, 특히 여성의 경우는 더더욱 바깥 출입을 조심해야 한다.

필리피노

필리핀 공항에 내렸을 때부터 우리는 답답하다고 느낄 것이다. 여행객들의 가방을 일일이 열어 보면서 보안 검사를 진행하는데 하나도 급해 보이지 않는 모습에 성격이 급한 사람은 숨이 넘어갈지도. 보라카이 뿐만 아니라 필리핀을 여행하고 싶다면 그들의 느긋함에 길들여지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는 잠시 내려두길! 또한 필리피노는 자존심이 굉장히 세다는 것을 알아두자. 그들이 느긋하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기분이 상한 티를 내면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와의 시차

필리핀과 우리나라의 시차는 -1시간으로, 1시간이 늦다. 한국이 오후 2시라면 필리 핀은 오후 1시.

필리핀 지역번호

  • 필리핀 국가번호 : +63
  • 보라카이 지역번호 : +36

전압

우리나라와 같은 220V를 사용하지만 모양이 11자로 다르다.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는 ‘돼지코’ 콘센트를 구비해놓거나 우리나라와 같은 콘센트로 교체한 곳도 있다. 하지만 저렴한 숙소의 경우 없을 수도 있으니 하나쯤 챙겨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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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과 축제

필리핀은 1년 365일 축제가 끊이지 않는 나라! 노래를 좋아하고 낙천적인 필리피노에게 축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약방의 감초 같은 존재다. 규모와 내용을 따져보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축제야말로 필리핀을 제대로 만끽하는 방법. 참고로 보라카이는 필리핀 본토가 공휴일이라 하더라도 쉬는 곳이 거의 없다. 관광업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그들에게 여행객이 몰리는 공휴일은 중요한 날이기 때문. 단,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숙소 가격이나 환전 수수료가 오르기도 하고, 소매치기도 성행하니 유의하자.

새해 축제

12월 31일에서 다음해 1월 1일로 넘어가는 0시에 하는 불꽃축제다. 섬 여기저기서 불꽃을 쏘아 올려 섬 전체를 수놓는 화려한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바라볼 수밖에 없을 것. 작은 섬 안에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많은 이들로 북적이는 때! 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명당은 바로 화이트 비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서둘러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아띠아띠한 축제

매년 1월 셋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아띠아띠한Ati-Atihan 축제는 건강을 기원하고 어린 예수를 기리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인지 특히 현지인들이 즐거워한다. 온몸에 검은 칠을 하고 박자에 맞추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춤을 추며 거리를 행진하는데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흥겹게 어울린다. 칼리보에서도 축제가 진행되니 기회가 된다면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

할로윈 축제

보라카이가 가장 북적이는 날은 1월 1일과 10월 31일이다. 신년과 할로윈을 기념하기 위해 성대한 축제를 열기 때문이다. 아띠아띠한 축제는 이 두 날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각종 분장을 하고 보라카이를 돌아다니고, 클럽이나 바에서도 즐거운 파티가 열린다. 이날 하루만큼은 눈치 볼 것 없이 재미있는 분장을 하고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크리스마스 축제

보라카이 최고의 시즌인 크리스마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보라카이로 떠나보자. 화이트 비치와 디 몰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득하고, 밤에는 성대한 불꽃 축제가 펼쳐지는 등 진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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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호핑투어할때 패키지 여행인 경우는 가이드분에게 지갑 맡기면 되지만 자유여행일 경우에는 한사람은 지갑 관리하셔야 합니다. 세부 에서 호핑투어할때 선원이 가이드가 물에 들어가니 바로 가이드 바지 뒤져서 돈빼가는 것도 봤습니다.
    한국인은 돈많다고 소문나서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호텔급이 높은곳은 안전금고가 잘되어 있습니다.
    보라카이도 4성급 이상은 객실내에 안전금고가 대부분 있습니다. 현지인들 보는곳에서 돈세지 마시고요..
    아라시 2013.12.18 20:26
  • 아라시 간혹 소수의 나쁜 분들이 있어 즐겁기만 해도 모자란 시간에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데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항상 지갑이나 돈 관리는 철저하게 하셔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방수팩을 이용하기도 하더라구요~ㅎㅎ
    투어팁스 2013.12.19 09:44
  • 소매치기가 많으니까 항상 조심하세요.
    트렁크에 절대 지갑이나 귀중품 넣지마세요 트렁크 이동시 조심
    마사지 업소도 싼곳을 방문하시면 머리맡에 현금 보관하세요
    아니면 들고다니는 배낭 깊숙이 넣으세요. 마사지받고 졸고 있을때 돈 빼갑니다.
    박진욱 2013.12.11 22:04
  • 박진욱 전 세계 어딜 가나 소매치기는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것이 방법이죠! 여행지에서는 큰 가방보다는 항상 몸에 휴대할 수 있는 작은 가방을 추천합니다~ㅎㅎ
    투어팁스 2013.12.12 09:17
  • 우기 때만 조심하면 대체로 좋은 날씨의 장소 같아요~~
    미동 2013.10.07 08:54
  • 미동 그렇죠~ 우기의 태풍만 고려하여 계획을 세운다면 최고의 휴양지로 손 꼽히죠^^
    투어팁스 2013.10.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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