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대 명 소설 「홍루몽」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대관원 본래 명·청 시대의 황실 채소밭지역이었으나 홍루몽 드라마 촬영을 위해 소설 속 배경을 탄생시켰다. 최근에 디지털 관람관을 개관하여 소설「홍루몽」을 새롭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의 촬영지이자 중국의 4대 명소설이라고 불리는 「홍루몽」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대관원(大观园, 다관위안). 본래 명·청 시대의 황실 채소밭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박물관, 아름다운 정원, 연못 등이 갖춰진 문화 관광지가 되었다. 사실 대관원은 「홍루몽」 속 주인공 가보옥의 친누나인 가원춘이 귀비가 되어 현덕비에 봉해지자, 가씨 집안이 현덕비의 친정 방문할 때 쓸 정원으로 만든 것이다. 소설 「홍루몽」의 자세한 풍경 묘사를 하고 홍루몽 드라마 촬영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연구한 끝에 대관원이 탄생한 것이다. 하지만 소설을 읽은 사람이라면 글로 작성된 이상세계와 같은 배경을 상상했을 것이고 실망할 수도 있지만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느낌으로 대관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디지털 관람관에는 손문이 그린 홍루몽과 홍루몽의 등장인물이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매년 춘절 연휴기간에 대관원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사랑이야기, 월극 「홍루몽」을 공연한다. 소설 속 인물의 복장을 한 분과 사진을 찍을 기회 또는 고전의상을 빌려주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