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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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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어느 인적 드문 골목 안에 있는 목조 건물!

간판도 붙어 있지 않아 가정집인지 레스토랑인지 구별도 잘 안 되는 곳,

말로만 '숨은 맛집'이 아니라정말로 꼭꼭 숨어 있는 숨은 맛집에 다녀왔어요!

 

 

 

 

쿠로기 くろぎ 

http://www.kurogi.co.jp/

 

 

 

 

저녁 때는 1인당 수십만원 씩 내야 하는 고급 요리점이지만,

점심 때는 단돈 1,000엔으로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길래 찾아봤습니다!

 

단, 런치를 맛보기 위해서도 사전예약은 필수!

 주말은 2~3달 전, 평일은 2~3주 에 전화로 예약해야 합니다.

 

 

쿠로기 전화번호 : (일본 +81) 03-5846-3510

 

 

 

 

 

 

 

 

 

 

 

대로가 아닌 좁은 골목길에 있어서 쿠로기를 찾기가 쉽진 않은데요.

지하철역에선 가까우니 역을 기점으로 지도를 보며 찾아가보세요!

 

유시마역에서 도보 2분, 우에노히로코지역에서는 도보 5분,

우에노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걸리고요.

 

우에노 공원 아래에 있는 카스카도오리에서 돈키호테가 있는 골목으로 진입 후,

오른쪽으로 한번 꺾은 다음 몇 발자국 걸어들어 가면 오른쪽에 쿠로기가 보입니다!

 

 

 

 

 

 

 

 

 

 

 

 

 

은은한 멋이 묻어나는 2층짜리 목조가옥!

화려하고 세련되진 않지만, 오랜 전통과 품격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왠지 문을 열기 전부터 허리를 꼿꼿이 세우게 되더라고요.

 

 

 

 

 

 

 

 

 

 

 

 

사실 아무리 찾아봐도 '쿠로기'란 글자는 안 보이는지라 당황했어요.

'들어 갔는데 레스토랑이 아니면 어쩌지?' 하고요.

 

간판도 하나 없이 달랑 로고 마크만 붙여 놔서 확신이 안서더라고요.

(소심한 저는 위치를 몇번이나 다시 확인하고 조심스레 문을 열었지요~)

 

 

 

 

 

 

 

 

 

 

그런데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동그랗게 파 놓은 벽 틈으로

따뜻한 미소의 셰프님이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레스토랑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어요! ^^

은은한 조명이 따스하게 감싸고 있는 실내에 들어서니 편안함이 느껴지고,

목조 가구들에서 묻어나는 특유의 따스함도 참 좋았지요!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쿠로기는 '맛'으로 유명한 곳이죠!

일본의 맛집 사이트 '타베로그'에서도 매번 상위권에 오를 정도예요!

 

사실 일본 사람들이 매기는 점수가 엄청 짠 편이라

3.5점만 넘어도 제대로 된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쿠로기는 최상위권인 4.32점을 기록하고 있어요!

이 정도면 일본 요리인 와쇼쿠 TOP 5에 들어가는 점수죠!

 

 

 

타베로그의 쿠로기

http://r.tabelog.com/tokyo/A1311/A131101/13094789/

 

 

 

 

참, 타베로그에서 4점대가 넘는 최상위권 맛집 중에

단돈 1,000엔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는데요.

 

'런치 2,000엔 이하'의 기준으로 설정해 검색해 보니 역시 쿠로기가 1위네요!

맛도 서비스도 최고인데, 가격까지 착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저렴해서 더 좋은 런치는 20식 한정이에요!

그 말인즉슨 하루에 20명 밖에 못 먹는다는 소리죠~

(런치에는 1층에 있는 카운터와 테이블 하나만 사용하고요.)

 

11:30~12:30에 1차로 10명, 12:30~13:30에 2차로 10명

예약을 받고 있더라고요. (예약 없인 못 들어가니 꼭~ 참고하세요!)

 

 

 

 

 

 

 

 

 

 

 

 

런치에도 술을 주문할 순 있지만, 꼭 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저희 일행은 술은 안 마신다고 했더니 따뜻한 차를 준비해주네요.

 

식전에는 카페인이 없어 부담 없는 호지차를 가져다주는데요,

찻잔에 귀여운 사람 모양 인형이 붙어 있어 웃음을 자아냅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됩니다!

이 집의 기본 메뉴는 타이차즈케(鯛茶漬け)!

'타이'는 우리나라에서도 회로 즐겨 먹는 '도미'를 뜻해요.

 

도미는 흰 살 생선으로, 단맛이 강하며, 비린내가 적잖아요~

그래서 날것을 '오차즈케'로 만들어도 잡내 없이 정말 맛있어요!

 

 

胡麻ダレで和えた鯛の切り身 : 참깨 양념을 한 도미회

 

 

메인인 도미와 밥은 리필도 가능하니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데요,

그밖에 함께 나오는 반찬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세요!

 

 

あら大根 : 무조림

玉子焼き : 계란말이

しば漬け : 야채절임

 味噌汁 : 일본식 된장국

デザート: 디저트

 

 

종류는 그렇게 많다고 할 수 없지만,

전부 다 깜짝 놀랄만큼 맛있답니다! ^^ 

  

 


 

 

 

 

  참, 식사와 함께 가져다주는 주전자에는 맑은 녹차가 들어가 있어요!

(오차즈케를 만들 때 필요하거든요~) 

 

 


 

 

 

 

 

 

 

 

玉子焼き : 계란말이

 

 

계란을 말아서 김밥말이에 눌러 놓으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계란도 굉장히 얇은 층을 겹겹이 밀퓌유처럼 말았는데 엄청나게 부드러웠어요.

계란이 아니라 마치 '유바회'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

 

 

 

 

 

 

 

 
 

 

 

 

 

 

 

 

 

 

 

 

 

 

 

あら大根 : 무조림  

 

이건 무, 가지, 유부 등의 야채를 조린 음식이에요!

일본 가정에서 잔뜩 만들어 놓고 끼니때 마다 먹는 흔한 반찬 중 하나인데요,

 

적당히 간이 된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야채 맛이 일품입니다!

(이런 밑반찬들의 경우 만들기는 정말 쉽지만, 맛있게 만들기는 은근히 더 어렵죠? ^^;)

 

 

 

 

 

 

 

 

 

 

しば漬け : 야채절임

 

 

보통 1~2가지 야채만 나오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야채의 종류가 다양해서 좋더라고요!

사실 오차즈케에는 츠케모노가 필수죠!

 

 

 

 

 

 

 

 

 

 

 

 

味噌汁 : 일본식 된장국

 

 

일본에서는 어딜가나 나오는 미소시루지만, 맛은 천차만별이에요.

이것도 간단한 만큼 맛있게 만들기도 어렵고, 맛의 차이도 큰데요.

 

역시 맛집 답게 미소시루도 깜짝 놀랄 만큼 맛있더라고요!

작고 길쭉한 그릇에 담겨 나와 양은 적은 편인데,

오차즈케가 있으니 이걸로 일단 만족!

 

 

 

 

 

 

 

 

 

 

胡麻ダレで和えた鯛の切り身 : 참깨 양념을 한 도미회

 

 

짜잔~ 드디어 메인 메뉴!!! 싱싱하고 맛있는 도미가 등장했네요~

참깨를 갈아 만든 고마 드레싱에 버무려서 비린내가 정말 하나도 안나요!

 

이건 회나 초밥을 못 먹는 사람이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처음부터 오차즈케로 하지 말고, 그냥 생으로 먹어 보라고 알려주는데요.

요건 리필이 가능하니까 아끼지 말고 마음껏 드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잘 지어진 쌀밥 위에~

참깨 양념에 버무린 고소한 도미회를 한 점 올리고~

향긋하고 후르티한 와사비를 듬뿍 올려 한입에 쏙 넣으면~?!!! ^^

 

물론 코가 시큰할 정도로 와사비의 매운맛이 올라오긴 하지만요.

오히려 생 와사비는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 이렇게 듬뿍 올려도 괴롭지 않더라고요!

 

 

 

 

 

 

 

 

순식간에 밥 한 그릇과 도미 한 접시를 뚝딱 해치우고~

잘생긴 점원이 "더 드릴까요?"하고 정겹게 물어

 밥 한그릇과 도미회 한 접시를 더 받았어요!

 

처음에 나오는 양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손님들도 보통 1번씩은 리필해 먹더라고요~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으니, 많이 먹는 사람을 데려가도 괜찮아요! ㅎㅎ)

 

 

 

 

 

 

 

 

이번에는 오차즈케를 만들기 위해 밥 위에 도미를 전부 얹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하네요~^^

 

 

 

 

 

 

 

 

 

알고보면 오차즈케는 일본에서 간단한 음식의 대명사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반찬 없으면 밥에 물 말아 먹으라고 하잖아요.

 

그 옛날 일본도 물 대신 녹차를 말아 먹었다고 해요.

밥 위에 도미를 얹고, 주전자에 담겨 나온 뜨거운 녹차를 위에 부으면 끝~!

 

 

 

 

 

 

 

자~ 이제 드디어 쿠로기의 명물, 타이차즈케가 완성되었어요~!

도미에 묻어 있는 참깨 양념이 고소해서 녹차랑도 참 잘 어울려요.

날 생선인데도 비린내 잡내 하나 없이 술술 넘어가고요~

 

 

 

 

 

 

 

 

이젠 배도 부르겠다 식사를 마치고나니, 디저트를 주네요!

디저트로 작은 잔에 담긴 진한 녹차도 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차만 3가지 종류를 때에 맞춰주다니 서비스가 참 좋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키나코(콩가루)를 토핑한 디저트가 정말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에는 우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살아있었고요~ㅎㅎ

 

비록 아이스크림은 서구 문화권에서 비롯됐지만,

키나코가 동양의 향을 더한 덕분인지 요리와 밸런스도 잘 맞네요!

 

 

 

 

 

 

 

 

 

어찌됐든 예약은 필수!

 

예약도 서두르지 않으면 자리 하기 힘든 곳이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런 음식과 서비스를 경험하기란 힘들어요.

 

쿠로기는 한달에 한번씩 런치를 즐기러 가고 싶은 곳이에요.

여기는 그렇게 100번 이상 찾는 단골도 많다고 하네요~^^

 

 

 

 

정보제공 | Get About 트래블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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