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정오가 되면, 포수가 공포를 쏘아 항구에 시각을 알리는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
공포를 쏘는 것은 1860년경 아편무역으로 성공한 자딘 매터슨Jardine Matherson상사의 무역선을 맞이하기 위한 축포를 시작으로 지속되었다.
후에 일본이 홍콩을 지배하던 1941년 대포를 철거하였으나 45년 홍콩 해방 후 영국해군이 새 대포를 제공하였다.
현재 사용하는 대포는 제1차 세계대전의 유틀란트 해전에서 사용되었던 호치키스 3파운드 무반동대포Hotchkiss 3 pound recoilless cannon.
포는 매일 정오에 개방되며, 포대 개방은 정오부터 20분간만 이뤄지니 꼭 시간을 맞춰서 도착하도록 하자.
삼판선을 타고 지나가면서도 눈 데이 건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