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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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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항공권 당첨!! 보라카이 여행후기 이미지 포함
최지희 2014.12.10 03:57 조회 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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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무료항공권 응모를 해왔지만 1명이라는 당첨자가 제가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 ^

11월 30일부터 12월 3일, 투어팁스 덕분에 3박 4일 보라카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풍 하구핏을 아슬아슬 피했던 일정이었네요.

 

투어팁스에서 항공권 2장을 제공해 주셨고, 개인적으로 1장을 더 구매해서 부모님 두분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전부터 바랐던 부모님과의 첫 해외여행을 드디어 다녀올 수 있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투어팁스!!! ^^)b

 

사실 처음에는 보라카이 섬이 크기도 작고, 워낙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쉽게 다녀올 수 있겠다 생각을 했었는데요,
칼리보공항에서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그렇고 이동편도 좀 복잡하더라구요.

공항에서 보라카이 섬까지는 칼리보 공항으로 들어갈 경우
공항에서 선착장까지 차로 1시간 30분~2시간정도 이동한 후 배(방카)를 타고 또 15분 정도 타야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보라카이섬 선착장에서 숙소까지는 따로 또 이동을 해야 하구요.

 

친구와 함께라면 직접 하나하나 이동하는 것도 재미고 경험이라 생각했겠지만
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이기에 전체적으로 좀 편하고,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는 일정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희가 필리핀항공을 이용해서 칼리보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다음날 새벽 1시 15분 이었어요.
바로 섬으로 이동하면 새벽 4시쯤이나 숙소에 도착할 것 같더라구요.
여행 시간을 우선 순위에 둔다면 바로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는게 좋겠지만
부모님 컨디션과 아무래도 깜깜한 밤에 이동하기엔 불안함이 있어서 공항 근처 '디스커버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섬으로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칼리보공항은 국제공항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 작은 규모의 공항이었고,
세관검사를 엑스레이가 아닌 직접 가방 하나하나 열어서 확인을 합니다.
면세품 허용이 0원이라서 면세점 봉투, 영수증, 제품보증서 등이 있으면 세금을 물립니다. (꽤 꼼꼼하게 체크하더라구요)

 

보라카이 섬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몇가지 있는데,
전 인터넷 카페로 운영하는 한국여행사를 통해 픽업/샌딩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공항에서 숙소까지, 다시 숙소에서 공항까지 왕복 모두 에스코트를 받았습니다.
걱정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지만 혹시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좀 더 저렴한 방법을 선택할 것 같아요 ㅎㅎ


디스커버 호텔은 공항에서 나와 바로 왼쪽편에 위치해서 1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하룻밤 잠만 잘 정도로는 괜찮았는데, 필리핀 교통수단인 '트라이시클'로 조금 이동해야 하는 Marzon 호텔이 저렴한 가격에 시설도 괜찮아서 많이 이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예약할 땐 방이 없어서 가깝고, 비교적 깔끔한 디스커버호텔로 예약했습니다.

 

 

따로 호텔명이 외관에 써있진 않습니다. 공항과 워낙 가까워서 출국 할때 보니 호텔로비를 공항라운지처럼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정말 잠만 딱 자고 오전부터 픽업 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해서 섬으로 들어가는 방카를 탔습니다.
보라카이 섬의 치안을 위해서 선착장에 들어갈 때 간단히 검사를 하더라구요.
저희는 픽업 서비스에 방카 이용요금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는데, 개별적으로 이용시엔 보트이용료, 환경세, 터미널이용료까지 200페소 정도 지불해야 합니다.

 

긴 여정끝에 드디어 보라카이 섬에 입성했습니다.

 

 

섬에서의 숙소는 "Uptown" 호텔로 예약했습니다.
숙소 수영장보다는 바다에 더 가고 싶어서 큰 수영장을 보유한 리젠시(해난) 리조트들 대신 화이트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업타운호텔로 정했어요.
화이트비치는 스테이션 1,2,3 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중간인 스테이션2가 여기저기 접근성이 가장 좋았어요. 업타운 호텔은 바로 이 스테이션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지어진 호텔이라 청결하다는 점과 바다와 디몰에 가까운 위치, 옥외 수영장 등이 정말 좋았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있고, 체크인할때 웰컴쥬스와 목걸이, 더위 식힐 물수건을 주며 환영해 줍니다. ^ ^

작은 단점이라면 차와 트라이시클이 다니는 메인로드에서 업타운호텔까지 디몰 거리를 걸어서 조금 이동해야 한다는 점 정도..

그래도 다시 숙박할 의사가 있을 만큼 저희 가족 모두 만족한 호텔이었어요. 역시 숙소는 위치와 청결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에스코트 해주시는 분이 저희 짐을 들고 숙소까지 안내해 주셨어요.

 

 

알록달록이 컨셉인 호텔 외관입니다.

 

 

작지만 바다가 보이는 멋진 뷰의 옥외 수영장

 

 

내부도 알록달록 컬러가 포인트예요. ^ ^

 

 

 

짐을 풀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다 놓고 화이트 비치로 나왔습니다.
모래가 정말 곱고 부드러워서 맨발로 걷는 촉감이 정말 좋았어요.

 

 

 

 

바닷가 주변엔 많은 호객꾼들이 있습니다. 조금 귀찮기도 했지만 대부분 친절한 분들이었어요 ㅎㅎ
가격 흥정을 한다면 좀 더 저렴하게 해양액티비티를 이용할 수도 있구요.
저흰 미리 썬셋세일링을 예약하고 가서 모임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디몰에 들어서서 인증샷을 또 찍었어요 ㅎㅎ

 

 

 

썬셋세일링은 따로 동력이 없이 돛단배를 타고 썬셋을 감상하는 건데, 정말 강추합니다!!
생각보다 시원하게 움직이고 썬셋이 정말 예술입니다.
5시가 썬셋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배의 양쪽 날개 같은 곳에 탑니다~ ^ ^

 

 

 

 

 

세일링 할 때 바닷물에 반쯤은 젖어서 일단 숙소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썬셋세일링을 한 곳이 스테이션1 쪽이어서 화이트비치를 따라 스테이션2 로 걸어 내려왔어요.
해변을 따라 걸으며 낮과는 다른 모습의 화이트비치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매장마다 해변쪽으로 테이블들이 나오고, 음악을 틀어줍니다. ^ ^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도스메티조스'라는 스페인 음식점에서 먹었습니다.

가격도 좀 나가는 편이었는데, 그닥 음식이 입에 맞지는 않았어요,


여행의 둘째 날이자, 보라카이 섬의 첫번 째 밤을 조금 일찍 마무리를 했습니다.
계획은 마사지 샵을 가서 피로를 풀고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네요.

 

여행 셋째날은 업타운호텔의 조식으로 시작했습니다.
부페 형식으로 1층 로비에 셋팅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합니다.
해변에 위치한 업타운의 장점이 이때도 발휘되더라구요. 입구 쪽의 화이트 비치를 바라보며 조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화이트 비치에서 발을 담그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부드러운 모래를 밟고, 깊지 않은 바다에 발을 담그며 인증 샷을 또 찍었습니다. ㅋㅋㅋ

햇빛이 강했는데, 사진은 좀 어둡게 보이네요


 

 

 

 

트라이시클을 처음 타고, 디몰과는 다른 시장 분위기의 "디딸리파파"로 이동했습니다.
메인로드를 따라 조금만 가면 바로 입구까지 데려다 줍니다.
이곳에서 디몰보다 저렴하게 기념품을 살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기도 한 곳이예요.
수산시장 같은 곳에서 살아있는 해산물을 사서 근처 음식점에 쿠킹차지를 내고 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흥정스킬이 가장 요구되는 타이밍 입니다.
엄청난 호객행위가 벌어집니다. 어느 정도 주문량과 시세를 알아가서 흥정하시는게 좋아요.
저희는 랍스타1kg 과 알리망고 2마리, 왕새우 3마리를 살아있는 걸로 사고, 죽은 왕새우 1마리를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구매하니 "에어컨 빠방"이라고 말하면서 음식점을 안내 받았습니다.
출발 전 후기들에는 덥고, 냄새 나는 곳에서 먹었다고 비추했던 사람도 있었는데, 저희가 안내 받은 곳은 말 그대로 에어컨이 빠방해서 괜찮았습니다.
해산물 드실 분들은 에어컨이 있는 음식점으로 꼭 가셔서 드시길 바랍니다.

 

 

요리는 그냥 스팀으로 먹거나, 칠리소스, 갈릭버터 중에 고르시면 됩니다.
저흰 랍스타만 그냥 익히고 다른 것들은 반씩 두 소스 모두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저희 입맛은 칠리가 더 나았습니다. 저희 처럼 스팀으로도 일부해서 다른 해산물요리의 소스를 찍어먹는 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ㅎㅎ

시원한 산미구엘을 주문해서 먹으니 금상첨화였어요. 세명이서 배부르게 말끔히 다 먹었습니다.
아버지가 팩소주를 챙겨오셔서 꺼내드시니 소주잔을 가져다주는 센스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 음식점도 추천 드리고 싶은데 사진이 없어서 설명해 드릴 방법이 없네요;; 수산물 시장에서 바로 가까운 곳이었다는 것 밖에는..;;

 

선물용 기념품을 비롯해서 모자, 팔찌 등을 구매하고, 유명하다는 "JOVIS 바나나칩"과 "7D 드라이망고"를 두둑이 사서
손이 무거워진 상태로 뷰가 멋져 투어팁스 가이드북에도 추천장소로 되어 있는 나미리조트로 향했습니다.
트라이시클 150 페소로 이동했어요.
나미리조트 앞 해변은 화이트비치와는 다르게 차분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대나무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면 레스토랑이 나오고, 저희는 간단하게 음료만 주문해서 마셨어요.
뷰가 정말 멋졌습니다. 음료도 맛있었구요. 망고쉐이크와 수박 쉐이크를 주문했는데 한 잔에 150페소 입니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다 좋았는데, 한가지, 모기가 좀 있더라구요. ㅠㅜ

 

 

 

 

 


나미리조트에서 숙소로 돌아오니 황홀한 그 시간 썬셋타임이었습니다!!
정말 이 시간의 바다는 꼭 놓치지않고 보시길 바랍니다.

 

 

 

점심 해산물을 워낙 든든하게 먹은터라 저녁은 "가스트호프"의 베이비백립과 샐러드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살점도 두껍게 붙어 있고, 단걸 좋아하는 제 입맛에 아주 좋았어요~
이 곳엔 립 외에도 새우요리와 갈릭라이스를 많이 주문한다고 하더라구요.

 

 

 

숙소 수영장에서 간단히 수영을 하고, 어느덧 여행 마지막밤 피로를 풀기위해 보라스파에 가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오일 마사지를 받았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칭과 지압을 해주는 드라이마사지가 더 좋은거 같아요.

보라스파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한국관광객도 많고, 마사지 해주시는 분들에게 한국말로도 충분히 의사전달을 할 수 있었어요.
마사지 이후 밤늦게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망고와 조비스칩, 산미구엘로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마지막날 아침, 오후 3시 40분 비행기였지만, 공항까지 돌아가는 시간이 또 다시 꽤 소요되기에 수속시간까지 감안하니
오전 11시에 섬에서 출발해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이트비치에 발을 담그고, 그동안 오며가며 인사를 나눈 숙소앞 호객꾼 아저씨와도 작별인사를 했네요 ㅎㅎ
디몰에서 남은 페소를 쓸겸 조비스, 망고, 노니비누, 오일 등을 더 구매했고, 공항에서 먹을 간단한 샌드위치를 샀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못해본 것, 못가 본 곳, 못 먹어 본게 더 많네요.
항상 여행을 다녀오면 아쉬움에 다시가고 싶어지는 거 같아요.
짧은 일정이었고, 여유있게 계획을 세워 많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처음 해외여행을 가신 부모님 두분 모두 정말 좋아하셨고,
저 역시 큰 사고 없이 다녀오고, 날씨 또한 여행내내 좋아서 행운의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투어팁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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