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교토 시내 호텔이 만실인 관계로 우연히 발견한 게스트하우스 "닌교엔"
닌교엔이 위치한 니시진~ 최근 교토시 내에서 아기자기한 카페와 많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와
나름 핫플레이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조용한 마을 골목 사이사이 개성강한 가게들이 눈길을 끄는 니시진
기타노텐만구를 가기 전에 위치한 카미시치켄은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하나마치(花街)거리라고 합니다.
하나마치란, 게이샤와 마이코를 볼 수 있는 가게들이 쭉 모여 있는 곳인데요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그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거리라고 하기에 가보았는데
거리가 너무 이뻐요!! 니시진에서 걸어서 바로이며, 키타노텐만구까지 같이 볼 수 있기에
적극 추천하는 곳 중 하나랍니다.
철학의 길 (哲学の道 ) 거리
너무나 유명한 산책길 중 하나인 철학의 길. 하지만 이번에 처음 가봤네요
봄이 아닌 신록이 무성한 5월이라.. 그 분위기는 살짝 덜하지만
그래도 냇가를 따라 조용히 걷기 참 좋은 곳인 것 같네요 (여름철은.. 벌레와 싸워야 할 듯)
.
사랑에 빠진 산죠(三条) 거리 풍경
이번 교토여행에서 완전 홀릭되고 만 산죠
지금까지 내가 왜 이곳을 몰랐을까??싶을 정도로 교토만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졸졸졸 거리를 따라 흐르는 강을 따라 쭉 늘어서 있는 가게들..
매일밤 산죠를 산책하면서 오늘은 몰 먹을까??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교토에서 호텔을 잡을 때, 위치는 산죠를 추천해요!!
산죠 가라와라마치부터 졸졸 흐르는 강을 따라 올라가면 만나는 전통미가 가득한 니죠
산죠보다 조용하면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이 곳
특히, 가모카와와 마주하고 있는 가게들이 각각 컨셉에 맞춰 만든 긴 골목길은 이 곳만의 매력입니다.
기온에서 우연히 만난 폰토쵸(先斗町)
교토에서 마지막 날. 이른 아침 산책겸 걷다가 도착한 기온
이 곳에서 발견한 폰토쵸(先斗町)..이 길이 어디로 연결되는지 모른체 들어가보았는데요
작은 골목사이로 다양한 레스토랑이 교토만의 전통미를 간직한채 가장 나름의 개성을 뽑내고 있는 모습이
이 거리에 말로 가장 교토스러운 거리가 아닐까 싶네요
+
새로운 일본여행을 꿈꾼다면 교토로 떠나보세요~
기요미즈테라, 금각사 등 관광지 중심의 여행이 아닌,
천천히 교토의 거리를 산책하다보면
어느 순간 교토의 매력에 푹 빠져...교토를 또 찾게 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