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경험이란
입맛과 같다.
사람의 입맛은 내가 경험한 맛을 기억한다.
그래서 내가 경험하지 않은 낮선 음식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낀다.
한국에서 아무리 빵을 좋아하고 햄버거를 사랑한다 해도
여행중 매일 햄버거와 빵으로 산다면 한국에서 김치를 먹지 않았던 사람도
김치와 된장찌개가 그리워지는 거라고 할까?
암튼 잉카 트레일을 거치면서 고산병으로 고생하며 여행을 했고
페루에 도착을 했을 때
미라폴로레스에 있던 한 레스토랑이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으로 기억됩니다.
물론 아름다운 레스토랑을 숱하게 방문 했지만
아마도 고생의 기억이 페루의 미라 폴로레스 해변의 이름 모를 레스토랑을 기억속에 각인 시켰는 지
모른다.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아름다운 음식점이 있겠지만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음식점은 그림의 떡이지 않을까 ㅎ
암튼 여러분에게 제가 기억하는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
미라 플로레스라는 유명 해변이 있습니다.
주로 서퍼들이 많은 곳이죠.
이 곳이 아름다운 이유는 노을이 아름답구여
다리를 통해 바다안에 레스토랑을 꾸며 놓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