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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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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뒤늦게 쓰는 호구 탈출하려다 실패한 이야기2 이미지 포함
차칸남자 2014.10.10 17:17 조회 4,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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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속지 않겠다는 일념하에 알찬 하루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단 호텔조식을 먹으러 ㄱㄱ~ 어제 조식이 그럭저럭 괜찮았기에...특히 옥수수스프는 완전 맛있었기에 기대하고 갔습니다.


근데...1편에서도 얘기 했었지만 옥수수스프따윈 없고 뭔 정체모를 스프다 덩그러니...겁내 맛없었어요.


결국 식빵만 열심히 먹다가 숙소로 복귀.


자...이제부터 알차게 보내볼까!

...

...

...

근데 뭐하지???ㄷㄷㄷ 오늘의 불행은 여기서 부터 시작 합니다. 끌끌끌


착한나 : 방콕은 자고로 먹어야함. 맛집 찾아가자

레이저쏜친구 : 파타야가서 수영하자

네비게이션친구 : 최고급 맛사지 받으러 갑쉐


...

...

..


어쩌지?어쩔까?어떡하지?고민 하다보니 어느덧 12시...파타야로 많이 기울었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바로 날씨!!


일기예보를 보니까 다음날까지 파타야에 비올 확률 80%...수영따윈 못하는 날씨죠;;그렇다고 맛집 탐방하러 나갈려니 방콕은 현재 폭우를 동반한 천둥번개가...방콕은 저희랑 안맞나봐요;;


결국 고심한 끝에 세계에서 가장 공평한 방법인 동전 던지기로 결정...결론은 파타야 고고싱!!

네비게이션 친구한테 얼른 저렴한 호텔 알아보라고 닥달하고 짐싸기 시작!!친구는 매우 저렴한 방을 발견 했다면서 급히 예약함

얼만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네요...찰진 표현을 위해 8만원으로 가정하겠습니다. 원래는 14만원 정도 하는 방이었는데 이벤트인지 뭐시깽인지...8만원...거의 50%할인!!우린 득템했다 생각 하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그리고는 파타야로 가기전 맛사지를 꼭 받고 가야겠다는 친구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마사지 받으러 나갔습니다.


훗...걷는걸 매우 좋아하는 저희는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마사지 가게로 갔습니다. 각자 메뉴를 고르던중...호구탐지기에 불이라도 들어온듯 직원분이 패키지를 추천 했습니다. 저희는 "오오~~괜찮네"를 연발하면서 패키지를 받기로 결정함.


누군가 저에게 방콕가면 매일매일 마사지를 받고 싶다는 분이 계셨어요. 그만큼 저렴하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자리를 빌어 그분께 얘기하고 싶네요~


"말해봐요 나한테 왜그랬어요?네?정말 저 죽일 생각 이었어요??"


저희 마사지 타임은 3시간 논스톱...패키지라 아주 시간이 알차요;;;

마사지 하러 몸집이 아주 우람하신 3분이 차례로 입장 하더군요...레알 일본의 전통경기 스X 선수들 입장신인줄 알았습니다.


"힘이 쌔야 마사지도 잘하는 거여~"라고 갖은 미사여구를 갔다 붙이면서 나머지 2명을 안심시킨 친구는 매우 흡족한 표정이었습니다.

태국말로 "잽"이 약하게 라는 의미라더군요...이거 맞는 건가요??태국말 아는 사람 얘기좀 해줘요.


마사지 받는 내내 "잽"을 외쳤는데 들은척도 안하고...그 거대한 몸으로 아주 밟고 꺾고 누르고...1시간정도 받았으면 딱 좋았을듯 해요.

이걸 3시간 받고 있자니...어우...마사지 받았는데 왜 더 피곤하고 아프죠??네??원래 이런겁니까??


그렇게 마사지 받고 숙소로 돌아왔더니 어느덧 3시...파타야로 가기로 했으니 얼른 짐싸서 숙소를 나섰습니다.


숙소를 나와서 버스 터미널 까지 택시를 탔어요. 훗...이제 속지 않죠 호텔 직원에게 적당한 택시비를 물어보고 딱 그만큼만 지불하고 무사히 버스 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 터미널에 4시에 도착했는데 출발이 4시 15분. 저희는 될놈들인가봐요 끌끌끌. 버스타서 유리창에 금이 가있는걸 보고 두렵긴 했지만...일단 잘 도착하겠지 생각하고 한숨 잤습니다.




가다가 찍은 사진인데요...이동네는 신호등이 거의 없어요 저사람들...지금 U턴중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저녁늦게 파타야에 도착~근데 바다냄새가 뭐이리 구리구리한건지...암튼 배가 고파서 맥도날드로 들어갔어요. 맥도날드 참 자주 등장하죠??이번이 마지막 등장입니다. 크크


근데 첫날 먹었던 곳 보다 좀 비싸더라구요...관광지라서 그런거려니~했습죠. 근데 주문한걸 받아보니...라지사이즈네요??우린 라지 사이즈 시킨적이 없는데??우리 또 낚인건가?!!부들부들 거리면서 물어보려는데 옆에 친절하게 메뉴가 있네요...


여긴 최소단위가 라지이고 그위엔 X라지가 있네요...외쿡인들이 많이 와서 이딴식으로 메뉴를 구성했나봐요. 감자튀김 다 먹지도 못하고...콜라도 남기고...이게 뭔 돈낭비인지...쩝...


이상한 오토바이타고 맥도날드 앞에 내려서 밥먹고 이제 짐들고 걸어서 이동합니다. 분명 워킹스트리트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걸린다고 적혀있었어요.


역시나...도로보 5분은 무슨 기준인지 알수 없을 만큼 걸어서 가는데 20분넘게 걸렸네요. 도보로 5분의 미스테리는 한국이나 태국이나 마찬가지네요 ㅋㅋ


완전 힘들게 도착한 호텔...사진은 또 없습니다. 사진이 없는 이유...


호텔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짐풀고 사진좀 찍을까~했는데...2인1실기준 8만원이던 방에 저희는 엑스트라베드를 넣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친절한 직원 : 엑스트라배드 7만원 되시겠습니다 고갱(호갱)님~

네비게이션친구 : 왓더...왓!!와...왓!!!와이낫 4만원??

친절한 직원 : 8만원은 이벤트가격이구 엑스트라는 원래 가격인 14만원의 50%인 7만원입니다. 고갱(호갱)님~

호구3 : 헐...뭐 이런 사기가...아주그냥 낚시를 업으로 삼고 사는 동네구만;;

레이저쏜 친구 : 이럴거면 그냥 방 2개 잡을걸...지금 그냥 방 2개 잡자 만원만 더 내면 되자나.

친절한 직원 : 이벤트 가격에 제공하는 방은 이미 다~~예약되었습니다.

호구 3 : 뭐지...첫날 부터 느낀 이 느낌적인 느낌은...걍 엑스트라 넣자...


결국...15만원에 낙찰!땅!땅!땅!


친절한 직원 : 엑스트라 세팅하는동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고갱님~


넋이 나간 사람처럼...그렇게 로비에 앉아 우리의 호구짓을 다시금 생각해 봤습니다. 더 이상의 호구는 없다 이제 여기가 마지막이다라고 다짐하고 숙소로 올라갔죠.


헐...창문이 또 안잠기네요??이거 이나라 전통인가봐요??로비에 전화해서 "window is not locking"우아하게 던져주고 고쳐줘 플리즈 했습니다. 그넘은 알았다고 분명히 얘기했어요. 내귀로 똑똑히 들었는데...

어쨌든 우리는 그렇게 얘기해놓고 워킹스트리트로 놀러갔습니다. 여러 가게와 환락가가 같이 있는 조금 특이한 구조입니다.

성인이시면 한번 가볼만 해요. 전 가서 맥주만 먹고 기대하던(?)장면은 안나오길래 졸려서 먼저 들어왔습니다.


숙소에 들어왔는데...창문이 여전히 안잠기네요???전화해서 다시 우아하게 얘기하니까 그제셔야 엔지니어를 보내준답니다. 헐...이게 뭐 엔지니어 어쩌구 부를 일인가...암튼 여기선 뭐 그런거 고쳐주는 사람을 다 엔지니어라고 부르나보다 싶었습니다.


잠시뒤 "나도 호구요"인상을 가진 사람이 올라오더군요. 끌끌끌 너에겐 당하지 않겠다를 속으로 외치고 상황을 설명했는데...음...말이 아예 안통하네요...제 발음이 너무 좋은건지...이사람이 아예 영어를 못하는건지 암튼 대화가 안통해서 직접 창문이 안잠긴다는걸 몸으로 보여줬더니...그제서야 고쳐줍니다. 드라이버로 살짝 조이니까 잠기네요.


다 고친뒤 나가면서 계~속 제 얼굴을 쳐다봅니다. 눈싸움 하자는건 아닐테고 저게 뭔 시츄에이션이야...하면서 그냥 쫓아 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게 팁달라는 눈빛이었던것 같아요. 훗...당하지 않는다니깐~


뒤늦게 친구놈들이 들어오고 팁을 주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얘기한 저는 "참 잘했어요"라는 칭찬을 받았죠 -.-V


참고로 저희는 냉장고에 있는 음료중 어떤것도 손대지 않았어요...왠지 낚일까봐;;


다음날 산호섬 들어가서 수영하고 공항가기로한 저희는 얼렁 잠들었습니다.


음...지금 생각하니까 이렇게 후기를 적을꺼면 이것저것 사진좀 많이 찍어둘걸 그랬네요. 막상 글로만 표현하려니...물론 저의 뛰어난 표현력으로 다 전달 되었으리라 믿지만...정작 제가 아쉽네요 크크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마지막날까지 개그는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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