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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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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혼자 떠나는 유럽여행 1-1. 파리!!
진정우 2014.07.10 21:26 조회 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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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타자마자 기절하고 12시간동안 졸다 깨다를 반복하다보니 정신차리니 어느새 파리 도착!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할 줄 알았건만 거의 혼수상태로 파리에 도착했다.

정말 철저하게 준비한다고 한 여행이라 적어도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아닌 이상 무난하게 흘러갈거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도착하고보니 정작 공항부터 첫 숙소까지 가는법을 모른다는걸 깨달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짐찾고 무료 와이파이로 검색하는동안 사람들은 이미 다 가버려서 물어볼 사람도, 따라갈 사람도 없었다.

 

그리고

표뽑기  > 플랫폼 내려가기 > RER 놓침 > 옆 플랫폼으로 옮겨감 > RER 또 놓침

다시 표뽑기 > 영수증만 나옴 > 인포메이션에서도 모른다고 함

다시 표뽑으러 감 > 틈새에서 내 원래 표 발견

이렇게 공항에서 3시간 30분이 지나고 1시간정도 지하철을 타고 너덜너덜해진채 첫 숙소에 도착했다.

 

 

 


   "첫 숙소 가는길" ( Canon 700d, ISO100, 33mm, f/2.8, 1/125s ) 

 

 내 첫 숙소는 몽쥬역 근처에 있는 Young & Happy hostel 이었다.

계단이어서 올라가는건 좀 힘들었지만 깔끔하고 굉장히 친절해서 좋았다.

사실 친절했다는건 기억이 나는데 뭘해줬는지는 기억이안난다..

하여간 여행중 갔던 호스텔중에서 TOP3안에 들었던 것 같다!!

첫날에도 열심히 돌아다니려고 했지만 공항에서 이미 지칠때로 지쳐서 온지라 결국 마트에서 사온 샌드위치와 음료수로 끼니를 때우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첫 끼니, 첫 숙소" ( Canon 700d, ISO800, 17mm, f/2.8, 1/15s /// Canon 700d, ISO1600, 17mm, f/2.8, 1/60s)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드디어 짐만 있던 내방에 사람들이 생겼다.

직장을 이직해서 임시로 호스텔에서 지내는 프랑스 아저씨, 그리고 몇달째 여행을 하고 있는 뉴질랜드 할아버지.

둘다 좋은사람들 같았지만 같이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래도 여행 첫번째 날이니 힘차게 계획을 세워서 출발했다. 

내 계획은 '파리 한바퀴, 그리고 캐리어 사기'

한국에서 올 때 가져온 옷을 버리고 새옷을 사서 입으면서 여행을 하려고 3벌정도를 20인치 캐리어에 넣어서 왔는데

온 첫날 잘못된 선택이라는걸 깨닫고 둘째날 더 큰 캐리어를 사기로 결정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서 한바퀴" (Canon 700d, ISO400, 31mm, f/2.8, 1/30s)

 

 

대학생때 온 배낭여행이다보니 무모한 도전같은것도 해보고싶고 과도한 열정도 넘쳐났다

아무래도 오기전에 본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라는 영화의 영향이 큰 듯 했다ㅋㅋㅋㅋㅋ

막연하게 좀 힘들고 고생하더라도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을 해보자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직접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져있었다.

계획없이 뭔가 해보자는 생각에 무작정 파리에서는 지하철을 안타고 걸어서 여행해보자고 생각했다!!

ㅋㅋㅋㅋㅋㅋ

꼭 봐야할 포인트들만 정하고 캐리어살 곳을 표시하고 출발했다!

 

 

 

 

 

 상상과는 달리 너무 재미가 없었다.

그렇게 기대하던 에펠탑을 봐도 아 그냥 에펠탑이구나, 개선문을 봐도 아 개선문이구나.

날씨가 애매한 탓도 있었지만 혼자서 구경하다보니 좋아도 좋다고 말할 사람도 없고

옆에서 누가 막 좋다고 해주면 더 좋아보일텐데 그런것도 없고 하다보니까 더 쳐지고 그냥 아 이건가보다 하는생각만들고 ㅋㅋㅋㅋ

그냥 집에 가고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여행2일만에 집에가고 싶을줄을 생각도 못해봤다 ㅋㅋㅋㅋ

고작 2일째에 구경은 하루밖에 안했는데 차라리 한국에서 친구들이랑 동네에서 노는게 더 재밌고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캐리어는 약 26인치를 103유로를 주고 구매했다!

 

 

 

 

   "에펠탑" (Canon 700d, ISO 200, 17mm, f/6.3, 1/800s)

 

 


 

    "루브르" (Canon 700d, ISO200, 17mm, f/6.3, 1/800s)

 

 

지금보면 이렇게 좋았는데 왜 그렇게까지 생각했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

근데 진짜 집에갈지 진지하게 고민했던게 생각난다.

아무래도 혼자 다니는 여행이 나한테는 맞지 않았던 것 같다.

혼자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혼자 여행하는 것이 적합한지 잘 생각해보고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면 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을 수 있도록 계획을 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우중충한 기분으로 10시간정도 걷고나니 한바퀴를 다 돌아서 호스텔로 돌아왔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3일째부터 카우치서핑을 3일간 할 예정이었었는데

보낸 것마다 다 거절당해서 ㅋㅋㅋㅋ 결국에 어쩔 수 없이 여행출발 전날에 급하게 민박을 예약했었다.

내일부터는 그래도 다른사람들하고 같이 다닐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나마 위로가 됐다.

 

 

 

 


 

 


                                                                "우체국" (Canon 700d, ISO1600, 40mm, f/3.5, 1/250s)

 

 

3일째 아침

숙소를 옮기기전에 원래 산 캐리어도 처리해야하고 짐도 더 줄여야 할 것 같아서 아침일찍 우체국에 들렸다!

원래 캐리어에 어제 몽쥬약국에서 산 물건들과 이것저것 여행중 쓰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을 챙겨서 넣고 우체국으로!

우체국은 아침 8시 30분부터~

근처에 몽쥬약국에서 물건을 사고 택배로 한국으로 보내는 사람이 많아서 안내를 잘 해줬다

캐리어는 너무 커서 못보낸다고해서 캐리어는 빼고 물건들만 보내기로하고 보냈는데

가장 큰 택배는 7kg이하로 넣을수 있는택배고 가격은 7만~8만원 정도였다

근데 나는 캐리어가 아까워서 보내려고 한건데 ㅋㅋㅋㅋㅋㅋ

보내고 돌아오는길에 생각해보니 캐리어빼고난 나머지는 싼것들이라 오히려 택배비가 더 비쌌다...

난 택배를 왜보낸걸까 고민하면서 새로산 캐리어를 가지고 다음 숙소로 출발했다!

이번에도 역시 과한 열정으로 캐리어와 배낭 크로스백을 가지고 1시간 30분정도를 걸어서 다음 숙소까지 갔다ㅋㅋㅋㅋㅋ

 

 

 

 


                                                                "Convention역" (Canon 700d, ISO200, 40mm, f/2.8, 1/1250s)

 

 

그렇게 도착한 Convention역의 카톡민박!

늦게 도착해서인지 사장님과 스텝형을 빼고는 모두 이미 나간 상태였고 거의 꽉차있는 방에서 짐만 두고 다시 출발했다!

 

 

 


   "3일째" (Canon700d, ISO200, 40mm, f/6.3, 1/320s  ///  ISO200, 33mm, f/7.1, 1/800s  ///  ISO1600, 17mm, f/3.2, 1/20s)

 

 


"3일째 2" (Canon700d, ISO200, 17mm, f/2.8, 1/640s  ///  ISO200, 28mm, f/7.1, 1/640s  ///  ISO200, 17mm, f/7.1, 1/200s  ///  ISO200, 50mm, f/7.1, 1/800s)

 

 

 

노트르담성당 방향으로 걸어서 구경을 하고 돌아오니 민박집에는 사람들이 꽉꽉 차 있었다.

다들 너무 친해서 단체로 여행온 사람들 묶는 숙소에 온줄 알고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대부분 전날에 도착한 사람들이었다.

붙임성이 없는 성격이라 어물쩡 하고 있는데 태희형이 야경보러 나갈건데 같이 나갈생각이 없냐고 물어봐서 같이 야경을 보러 나가게 됐다!!

야경은 몽파르나스타워!

(일주일동안 파리에서 본 야경중에 몽파르나스타워에서 본 야경이 제일 좋았다!!)

 

 

 


    "몽파르나스타워, 파리 야경" (Canon 700d, ISO3200, 17mm, f/2.8, 1/50s)

 

    "몽파르나스타워에서" (Canon700d, ISO12800, 17mm, f/3.5, 1/25s)

 

은지누나, 혜정누나, 태희형, 민석이

붙임성이 없는 성격때문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편인데 

매번 사진이 큰 도움이 되는편이다.

아무래도 새로운사람한테 다가가기에 카메라는 좋은 매개체가 되는것 같다.

요즘에는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많고 여행지에서 사진찍어주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없기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가까워지는데 카메라가 큰 도움이 됐다.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야경을 보고나서 에펠탑에서 다른 민박 사람들과 만나기로해서 

에펠탑으로 향했다!

 

 

 

 

'[꽃보다 청춘] 1-2. 파리 여행 ' 에서 이어집니다!

 

 

 

 

 

 

'여행을 하게 되면 접할 수 있는 피사체는 너무나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어디선가 봤던 풍경을 찍기 보다는 내가 경험한 여행의 느낌을 충실히 담는 것입니다. 

유명한 곳을 배경으로 하는 소위 인증샷에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여행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나만의 멋진 작품을 찍을 수 있도록 셔터를 누르기 전 신중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한국에 돌아와서 여행기간 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신수진, 마음으로 사진 읽기 -

 

 

포스팅에 나오는 여행에 관련된 질문이나 사진에 관한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700d를 사용하여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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