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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1박2일 강화도 여행 : 강화도 맛집 서문김밥, 청년몰 이미지 포함
그여자 2017.11.13 00:55 조회 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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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강화도 여행

[2017.10.22 - 10.23 : 강화도 맛집 서문김밥, 청년몰]

· 사진 | 옷장주인 그 여자









∞ 1ADY-5 : 강화이야기투어가 끝나니 딱 점심시간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강화도 맛집으로 유명한 서문김밥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서문김밥은 생활의달인에 출연을 하면서 그 유명세가 높아졌는데요. 얼마전 밤도깨비에서도 찾아가면서 그 인기가 날로 더 높아지고 있는 곳입니다.





서문김밥은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2333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마침 강화스템프투어 때문에 청년몰을 방문해야 하는 저희로써는 점심식사 메뉴로 안성맞춤 이었는데요. 강화이야기투어의 시작과 끝이 되는 용흥궁 주차장에서도 도보 5분내로 방문을 할 수 있어 용흥궁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슬슬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이번 강화도 여행에서는 워낙 볼거리가 많고 문화재가 많은 강화도인지라 어딜가든 이정표가 무척 잘 되어 있어 관광지를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는게 너무 좋았어요. 서문김밥을 찾아가기 위해서도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이정표만 따라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강화중앙시장 주차장쪽으로 들어가면 서문김밥이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그도 그럴게 간판 옆으로 김밥을 사기 위한 긴 줄이 참 인상깊은데요.




사전조사 때 2시30분쯤 방문을 했더니 재료가 떨어져 김밥을 구입하지 못했다는 어느 블로거님의 글을 보고, 저희는 12시경 서둘러 방문을 했는데요. 생각보다는 줄이 그리 길지 않아 의아했는데... 생각보다 대기시간은 꽤 걸립니다. 나중에 건물 안으로 들어가 왜이렇게 시간이 걸리나 했더니 한 번 주문하는 분들이 10줄, 15줄...이런식으로 엄청나게 많이들 구입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그렇게 하염없이 기다리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저희 뒤로 더욱 긴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되도록 일찍 가시는게 대기시간도 적고 완전한 완전체 서문김밥을 드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긴 줄 옆으로는 당일에 사용된 계란판위로 계란 껍질이 줄을 서 있습니다. 대기줄이 얼마 없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미 수 많은 김밥이 만들어지고 난 뒤었네요.




그리고 서문김밥 문 앞에 붙어 있는 생활의달인 문패와 식당 안에 매스컴 소개 사진들. 올해 2월 생활의달인에 나오면서 입소문이 퍼졌는데, 바로 얼마 전 밤도깨비까지 왔다 갔다고 하니...앞으로 그 유명세는 날로 높아질 것만 같습니다.




본의아니게?! 조리하는 과정이 모두 보이는 서문김밥. 조리공간이 1~2평 남짓한 아주 좁은 공간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럼에도 강화도 맛집 답게 분업화가 확실하게 되고 있는 주방이었습니다. 정말 끊임 없이 밥이 만들어지고, 계란이 부쳐지고, 야채가 볶아지는 현장이었네요.




저희집은 아버지 고향이 강화도 이기 때문에 항상 밥상에는 강화섬쌀이 올라오는데요. 해풍을 맞고 자란 강화쌀은 국내에서도 상당히 알아주는 일품쌀입니다. 서문김밥 역시 맛 좋은 강화섬쌀만을 사용한다고 하닌 김밥의 핵심인 밥맛이 아주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달인포스 나는 사장님의 김밥 말이. 약 20분 정도 기다린 후 김밥을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애초에 4줄만 주문하려고 했는데,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결국 2줄더 추가한 6줄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서문김밥에서는 테이블이 없기 때문에 오직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김밥 식사를 원하는 분들은 바로 옆에 있는 청년몰을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저희 역시 추가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청년몰에서 구입한 김밥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별로 특별하 것 없어보이는 포장지에 정갈하게 들어 있는 김밥 2줄. 사실 김밥에 들어간 내용물을 살펴보면 그다지 특별할 것 같지 않아 보이는 비쥬얼인데, 참 신기한게 입에 들어가니 미묘하게 특별한 서문김밥만의 중독성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오이김밥보다는 우엉이 들어간 김밥을 선호하는 편인데다 속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김밥을 좋아하는데, 서문김밥을 한 번 맛 본 후에는 정말 정신없이 흡입을 했드랬습니다. 사진에 보면 정말 별게 들어 있지 않은 것 처럼 보이는데요.

사실 서문김밥의 맛의 비밀은 밥에 있다고 합니다. 질 좋은 강화쌀에 짭짭한 간과 함께 달콤한 당근을 넣어 당근밥을 짖는데, 그야말로 단짠의 조화로 특별한 김밥으로 태어났다고 하네요. 무려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강화도 맛집 서문김밥. 인생김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너무나 맛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강화도에 갈때면 매번 들릴 예정입니다.

 

 



∞ 1ADY-6 : 서문김밥에서 김밥을 들고 찾아간 청년몰입니다. 애초에 강화 고려궁스템프투어 미션을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청년몰에서 1만원 이상 거래한 영수증이 필요했기 때문에 저희가 가려던 일정 중 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청년몰은 강화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가에서 청년들 일자리 창출 및 장려를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는 프로젝트이기에 이제는 지역별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관광 특화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과거에 전주에서 청년몰을 한 번 방문해 본 적이 있는데, 청년몰의 경우 지역별로 그 특징과 컨셉, 볼거리등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지역마다 찾아가는 재미가 참 쏠쏠한 곳이기도 합니다.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2333은 외관부터 들어가는 입구가 참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따라서 저 처럼 젊은 사람들의 포토존이나 볼거리존으로 방문하기에도 너무나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년몰 개벽2333이 있는 강화중앙시장은 사실 근처에 위치해 있는 강화풍물시장의 명성에 의해 부각이 잘 되지 않는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역주민분들에게는 여전히 사랑받는 시장이라고 하는데요. 강화읍 중심에 자리잡은 강화읍장으로 오랜세월 동안 주민들 생활의 중심지였으며, 여러 지역의 상인들이 화문석 등의 강화 특산물을 사기 위해 모이는 집결지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조금 독특한 것은 일반적인 시장과는 다르게 지하 1층, 지상 3층의 상가 건물에 시장이 들어서있기 때문에, 마치 시장보다는 하나의 마트와 같은 느낌이 드는 상설시장이라는 것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강화풍물시장의 명성에 다소 활기를 잃었던 강화중앙시장은 2017년 3월 강화중앙시장 B동 2층에 다양한 꿈을 품은 강화의 청년들이 모여 청년몰 "개벽2333"을 만든 후, 청년상인들의 열정으로 강화중앙시장의 활기가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데요. 실제로 최근에는 강화가볼만한곳으로고 급부상 하면서 이용 연령층도 한층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청년몰로 들어가기 위해 강화중앙시장 B동 2층으로 올라가니 청년몰 입구가 있습니다. 청년몰 입구는 정문, 후문 양쪽에 각각 2개씩 총 4개의 문이 있기 때문에 접근하기 편리한 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청년몰 안으로 들어가니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내부가 들어옵니다. 강화 청년몰 만의 특색이 가득 담긴 공간으로 활기차고, 세련된 분위기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는데요.
가장먼저 눈에 띄는 것은 청년몰 개벽 2333에 대한 설명이 씌여 있는 안내판이었습니다.

기원전 2333년 한반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를 올리기 위해 직접 쌓았다고 전해지는 '마니산 참성단'이 있는 이곳 강화군은 선조들의 도전과 창조, 개혁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한민족의 성지인데요. 푸른 의지 하나로 강화중앙시장에 뛰어든 청년상인의 열정은 건국 이야기에 담긴 선조들의 모습처럼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런 의미를 담아 청년몰 '개벽 2333'이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해 놓았는데,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을 넘어 하나의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 노력이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실제로 많은 분들이 청년몰을 이용하고 계시더라고요. 참 신기한 것이 활기를 잃었던 전통시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젊은 층의 가족단위 방문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청년몰의 중앙에는 마치 푸드코트를 연상시키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청년몰의 푸드들을 편안하게 맛 볼 수 있는 식당이 되는 공간입니다.




청년몰이 일반적인 푸드코트와 다른 매력을 지닌 것은 바로 음식 뿐 아니라 다양한 창업 컨텐츠 들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입 뿐만이 아니라 눈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특히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공간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참여함으로써 소소한 즐길거리를 찾을 수 있는 상점들도 많이 있어 좋았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청년들의 아이디어 상품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눈과 손으로 즐겼다면 이제 먹거리를 빼 놓을 수 없겠죠? 상점들 맞은편으로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시장도 보고, 예쁜 소품도 직접 만들고,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상품도 구입하고... 마무리로 맛있는 음식까지 다이렉트로 가능하니, 이런 시골에서는 웬만한 백화점 저리가라 하는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도 서문김밥에서 사온 김밥과 함께 먹을 음료와 분식을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 청년들이 시작하는 창업점이라 그런지 가격들도 착해서 부담없이 사 먹기에 좋더라고요. 우선 '봄뿌 cafe'에서 블루베리에이드와 나중에 추가로 '딸기에이드'를 구입했고요.




청춘뽁이에서 맛있는 떡볶이도 1인분 주문해서 김밥과 함께 곁들였습니다. 음식도 대체로 정갈하고 맛있어서 누구나 부담없이 먹기에 좋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예쁜 곰돌이 열쇠고리도 하나 구입!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다보니 청년몰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게되더라고요. 정신차리고 서둘러 다음 일정으로 이동을 합니다^^




청년몰을 나올때는 강화중앙시장 A동에 있는 마트에 방문하기 위해 들어갔을 때와는 반대방향 입구로 내려왔는데요. 반대쪽 역시 귀여운 캐릭터가 저렇게 그려져 있더라고요.  청년몰 개벽2333을 대표하는 귀여운 캐릭터가 크게 그려져 있으니 청년몰 찾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강화도 여행에서 조금 신선한 젊은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청년몰 개벽2333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은데요. 특히 서문김밥과 함께 일정을 묶는다면 먹고, 즐기기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강화도 여행일정에서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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