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알뜰히 모은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발권했어요.
아주 최신기종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즈니스는 비즈니스 아니겠어요? ㅠㅠ
생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시간인데 티켓도 못찍고 전체적인 사진도 못찍었네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나마 공유드립니다 ㅎㅎ
여러분도 마일리지 잘 모아서 비즈니스 타보시길!!!
입구부터 다르게 되어있더라구요. 두근두근...
세상에... 다리 뻗고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게 대단하지 않나요? b
사진으로 찍진 못했지만 승무원님들이 외투는 별도 옷장에 넣어주셔서 구김없이 보관할 수 있었어요.
또 좌석도 90도~180도까지 자동으로 조절이 가능해서 가장 편한 자세로 있을 수 있구요.
배치된 승무원님들도 상당히 많아서 비행 내내 케어받는다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웰컴드링크도 한잔 받고 나니 바로 출발합니다.
약 13시간... ㅠㅠ 너무 짧은거 아니에여?? 한 24시간 타야 하는거 아니에여?? ㅎㅎㅎㅎㅎ
올라가고나니 하얀 테이블보를 깔아주시며 식사를 알립니다.
이건 양식버전~
누가 기내식은 맛없다고 했나요~ 기압이 어쩌고 온도가 어쩌고 그건 다 거짓부렁이었어요 ㅠㅠ
이제 한식버전입니다~
ㅠㅠ 저 우거지국 먹고 정말 승무원님께 감동의 엄지를 치켜올렸어요. 개인적으로는 한식이 더 좋았습니다. ^^
어매니티는 록시땅 파우치와 바디로션 & 등등 입니다. 이코노미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걸로 봐선 이정도는 무난한듯 싶어요.
영화도 보고 가이드북도 보고 하다보니 오매 두번째 밥을 주네요.
이코노미는 출발하고 먹고 도착하기 2시간전에 먹어서 총 두번을 먹는데
비즈니스는 출발하고 먹고, 5~6시간 지나서 먹고, 도착하기 2시간전에 가볍게 먹어서 총 세번을 먹네요.
처음 안 사실이라 무지 놀랐어요... ㅎㅎ
동행인이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반 정도 먹고 남긴걸... 제가 제꺼 다 먹고 남은것 까지 다.... 클리어 했어요... -_-
원래 비행기 안에서 밥 먹으면 더부룩하고 그래서 조금씩 남기는 편이었는데
맛있기도 하고 속도 편해서 다 먹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래서 돈을 벌어야 하는구나~~~~ 싶었네요 ㅠㅠ)
도착하기 전에는 가볍게 샌드위치와 라면을 먹었습니다.
ㅠㅠ 원래 비행이 이리도 짧은거였나요?
다시 열심히 마일리지 모아서 비즈니스 또 타고 싶네요 ^^ 호호호호호호
다음 여행기는 15일간의 이탈리아 여행기입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