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의 2일차예요~
코타키나발루는 바다도 그닥, 시내도 그닥 다른 동남아와 딱히 다르지 않다는 말을 들어서
철저히 휴양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2일차에는 리조트에서만 즐기기로~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퍼시픽과 마젤란이 있는데 리조트 자체도 엄청 크고 레스토랑도 많아서
구지 밖에 안 나가도 될 듯!
코타키나발루에는 한국사람이 엄청 많아요.
중국사람보다 한국사람이 더 많은 듯~
그래서 인지 수트라하버퍼시픽 조식에는 김치, 단무지, 김이 있더라구요 ㅋ
맛도 괜찮았어요~
아침먹고 하루죙일 수영... 수영... 수영!!
수영을 끝나고
수트라하버 마젤란으로 셔틀버스를 타고 넘어갔어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지만 날은 덥고 딸랑구 둘 데리고는 좀 힘들지요 ㅋ
호텔로비에서 마젤란으로 간다고 하면 10분 안에 셔틀버스 불러줍니다.
우리가족만 타고 갈 때도 있구요~ 편하더라구요 ㅋㅋ
점심은 마젤란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알 프레스코로 갔어요!
여기서 밖에 테이블에 앉아 석양을 보면 좋다고 해서 저녁에 갈려고 했으나
파이브세일즈 뷔페가 아침과 저녁만 한다고 해서 기냥 알 프레스코는 점심에 고고!!
여기는 다 맛있다고 하더니 정말 인 듯ㅋㅋ
점심먹고 비치의자에 유유자적하게 누워도 보고
수트라하버 마젤란에는 리틀마젤란이라고 키즈카페가 있더라구요~
방번호만 알려주면 바로 입장!!
바로 옆에 머핀즈라고 디저트 카페가 있는데 여기도 게스트하우스 카드 할인이 되더라구요!
아이스크림 한 스쿱만 사도 11.10링깃,
카드 할인 받아 아이스크림 두 스쿱만 사도 11.10링깃 ㅋㅋㅋ
생각보다 해가 빨리 지더라구요~
둘째날 본 석양은 왜 세계 3대 석양인지 의문만 남기고
다음날 다시 보기로 했어요 ㅋㅋ
저녁은 수트라하버 마젤란 안에 파이브세일즈에서 뷔페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루였어요!
입맛에 맛는게 없어서 새우튀김만 엄청 먹고 옴!!
이렇게 2번째 날도 저물어 가요~~
큰 딸래미는 한 밤만 더 자고 집에 간다고 하니 아숩다고 난리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