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 3월 31일까지,
프랑스 파리로 다녀온 신혼여행.
대학교 시절부터 방 한 켠에 큰 대형 프랑스 지도를 펼쳐 붙여놓고
파리는 당연히,
스트라스부르, 리옹, 리모쥬, 니스 등등
가고 싶은 곳에 하나하나 핀을 꽂아놓았던 그 시절부터 시작한 프랑스에 대한 로망이
거의 10년만에 이뤄졌어요.
그렇게 꿈에 그리던 파리.
시간이 흐른만큼, 나이가 먹은만큼,
파리에 대한 로망도 어찌보면 혼자만의 상상을 조금 덜어내고
'현실적인' 생활 & 일상 로망, 즉 소소한 로망으로 바뀌었지만
그 1주일의 시간이 딱! 생각한 만큼의 소소한 로망을 채워주기에 충분했어요!
많은 곳을 걷고, 메트로를 타고, 버스를 타고
빈티지 벼룩시장엘 가고, 예술 서점엘 가고, 편집샵엘 들리고
그리고 하루 한 곳 카페엘 가고 :)
커피, 아니 카페의 도시 파리.
파리는 그래서 아름다운 것 같은!
1) 몽마르뜨에서 사람구경하기 @ cafés Richard
커피와 맥주와 함께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기 딱 좋은 몽마르뜨
사실 몽마르뜨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카페는 Le Saint Jean 이에요.
3) Palais Garnier와 Louvre Museum 중간, 잠시 쉬어가며 카피마시기 @ Telescope
주소 : 5 Rue Villedo
부엉이? 올빼미? 테마의 소품아 많았던 곳.
4) 생 마르탱 운하 가기 전 커피 한 잔 @ Ten Bells
주소 : 10 Rue de la Grange aux Belles
그밖에
편집샵 The Broken Arm 에 가면
한 켠은 3.1 필립 림, 라프 시몬스 외 최신의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볼 수 있는 패션샵,
또 다른 한 켠은 하얀 벽의 분위기 멋진 카페가 있으니
꼭 꼭 꼭 옷을 사는 것이 아니더라도 한 번 들려보세요!
주소 : 12, rue Perré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