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과 전쟁은 전혀 무관합니다. 터키에서 전쟁이 일어난 것도 아니구요. 만약, 항공노선이 위험 지역을 지나간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당연히, 위험 지역을 지나가지 않을듯 보여집니다) 스타얼라이언스로 아시아나 항공과 연계가 되어 있기도 하구요. 특별히 어떤 항공(저가항공사 제외)이 위험하다는 것은 없어요. 특히나, 터키 국적기인 터키항공이 델타항공보다 위험해 보이진 않습니다.
그 분이 이야기 하시는 건 아무래도 유럽 자체를 통과하다 보니 그런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델타 에어라인을 타면 LA 출발 뉴욕 JFK 환승하여 영국쪽으로 유럽을 진입하는데 반해, 터키 항공을 타면 이스탄불에서 환승해야 하니 동유럽 지역을 항공기가 지나가니깐요. 터키 항공을 저도 이용하여 유럽을 다녀왔는데, 터키 항공이 악평으로 유명한 건 오버부킹Overbooking을 많이 받는다는 겁니다.. 저도 작년에 터키 항공 오버 부킹으로 비행기 못 타서 중국으로 경유해서 왔거든요 (물론 그에 대한 보상은 다 받음) 하지만 단순 전쟁 때문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건 살짝~ 오버 같습니다. 델타 항공, 터키 항공의 유럽 진입 루트가 다르므로 한 번 고민은 해보셔요 ^^
안전 및 기내 시설면에서 대형 외국항공사에 견주어 크게 떨어지는 부분 없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