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 인생을 바꿔놓은 건 이 장면입니다. 무서울수도 있으나, 눈썹 하나 다치지 않았으니.. ^^;;
이 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제 차는 날마다 세차하고, 발을 털고 타야 했으며, 담배 피는 사람은 절대 차에서 피지 못하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 후에... 원효대사의 해골물과 같은 깨달음을 얻어서 사람이 차보다 백만배 중요하단걸 깨닫게 되었으니~~
* 참고로, 저기는 호주의 다윈 근처 아주 외진 곳으로, 만약 큰 부상을 입어서 차 밖으로 나올수 없었다면 죽을때까지 아무도 저 차를 발견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