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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약을 얼마나 잘 알고 드십니까?
킴s 2014.02.13 15:39 조회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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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약국에서 약을 샀어요.
한 일주일을 먹었나?
주말에 갑자기 그 약이 뭔지 궁금해졌어요.
검색을 했더니 특정 품번이 회수가 된 약이더군요. 그래서 바로 제 약상자를 봤더니...그 품번이었어요 -_-))


그걸 본 순간 이게 대체 정확히 왜 회수가 됐었는지도 잘 모르겠고...주말이라 전화받는곳도 없고..


손발이 부들부들..화도 나고 걱정도 되고....


월요일이 되어서 약국에 전화를 했어요.
몰랐다고 그러더군요. 자기네도 알아봐야겠다고.
그래서 전화를 끈고 한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한시간 뒤에 다시 전화를 했더니


웃으면서 "어머~~ 바빠서 아직 못알아봤어요. 급하세요?"


급하냐니?? 내가 주말 내내  얼마나 속이 탔는데.. -_-)))


이것들이 좋게 전화했더니 저를 너무 착한애로 봤나봐요 -_-);;


 


어떻게 약국에서 회수명령 떨어진 제품에 대해 모를 수가 있느냐 그리고 그걸 판매해놓고 지금 그게 급한일이냐고 묻는거냐 등등 따져 물었더니


어쨋건 자기네는 모르는 일이고 약국장님이 지금 안계셔서 남은 약을 바꿔줄수도 없고, 일단 제약회사에 전화를 해봐야 알겠다 라고 하더군요.


 


그럼 당장 전화해보고 얀락 달라고 하고 기다렸더니 조금뒤 제약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약 회사 전화를 받자마자  약국에서 전화가 오는거에요.


제약회사 사람에게 "잠깐만요." 하고 약국 전화를 받았습니다.


" 지금 제약 회사랑 통화중이니까 나중에 제가 다시 전화 할께요" 라고 했더니


약국에서 돌아온 대답


 


" 아~ 제약회사에서 전화 할꺼라고 말씀드릴려고 전화했어요. 저희한테 다시 전화 하실 필요 없어요~"


 


아직도 어이없어 귀에 맴도는 그말...-_-)))))


다시 전화 하실 필요 없어요. 다시 전화 하실 필요 없어요. 다시 전화 하실 필요 없어요. 다시 전화 하실 필요 없어요


다시 전화 하실 필요 없어요. 다시 전화 하실 필요 없어요. 다시 전화 하실 필요 없어요. 다시 전화 하실 필요 없어요


 


허...허.... 자기네한테 다시 전화할 필요 없다고 하는 그 말에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어떻게 회수명령떨어진 약을  약사가 모르고 판매해 놓고 단 한마디 죄송하다는 사과도 없이 ...... 모른다 모른다 하더니 자기네 한테 다시 전화할 필요가 없다니...-_-))) 살다 살다 세상에 또라이 많은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XX를 ..... 


그 정신 나간 약국이 잠잠히 봉인시켜두었던 제 안의 복수의 화신을 불러냈어요. *_*


 


보건소에 전화해서 알아보니  나라에서 회수 명령 떨어진 약을 약사가 모르고 판매하면 최소 영업정지 3일이라고 하길래...


그 약사분 말대로 약국으로 다시 전화하지 않고 보건소에 민원 넣었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하니까 친구가 또 어이 없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자기도 작년에 병원에서 a라는 약을 처방받아서 그 약국에서 약을 조제해서 받아왔는데


a약의 모양이 다르더래요. 그래서 찾아보니 b라는 약이었다는 겁니다.


즉, 의사가 처방한 약이 없으면 조제를 해서 주면 안되는데 자기네가 임의로 대체 약을 그냥 처방해서 준겁니다.  사람들이 약이름도 잘 모르고


약에따른 모양도 잘 모르고 하니까 그런식으로 속여서 판매해왔던거에요.


(이런경우는 b약의 제약회사에서 로비를 받아서 그약을 임의로 사용한것이거나 a약보다 b약의 단가가 더 싸기 때문에 대체 약품을 쓰고 이윤을 남긴겁니다.)


그때도 친구가 가서 따지니까 이게 왜 이렇게 됐지?? 이러면서 고용한 약사가 실수 한것 같다고 그러면서 죄송하다고 하도 그래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제 이야기를 듣더니 자기도 민원 넣어야겠다고 ㅋㅋㅋ


그 약국 안되겠다고


제가 알아보니 친구 사건의 경우는 약사 자격정지 7일 이상의 처벌을 받는다고 하네요.


 


암튼 그렇게 민원을 넣고  일주일이 정도 지난 오늘 그 약국장에게 전화가 왔네요.


죄송하다고 자기는 몰랐다고  고용한 그 약사가 일을 다 잘 처리했다길래 그런줄만 알았는데


어제 보건소에서 조사나와서 알게 됐다고...그 약사는 해고시킬꺼라고 죄송죄송죄송...하다고 하면서 자기는


정말 약국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교육 시켰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친구일 몰랐으면 정말 약국장은 억울할수도 있겠구나 하고 속아넘어갈뻔했어요. -_-


이윤낼려고 약도 바꿔팔면서 약국 소신같은 소리 하고 있는데 나 원 참. ..어이가 없어서 .....


 


일단 알겠지만 그쪽에서 전화할 필요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사과도 다 때가 있는거지 지금은 너무 늦은것 같다. 민원넣은것은 취소해 줄 수 없다고 하고 전화를 끈었습니다.


 


이런 쓰레게 같은 약국이 전국에 단 하나인데 저와 제 친구가 재수 없게 걸린걸 수도 있지만


 뭐든 확실히 해서 나쁜건 없는 것 같아요.


 


병원에서 처방전 나오면 꼭 약국 제출용하고 고객 소지용으로 두 장 받으셔서 하나는 약국 주고 하나는 가지고 집에 오신뒤


내가 받아온 약이 제대로 처방 되었는지 한번은 확인하고 드시는게 좋을것 같아요.(네이버에 약이름 치면 의약품 정보에 왠만한 약은 사진하고 약정보가 다 나와요)


우리 몸은 소중하자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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