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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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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시티에서 112번 트램을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이곳 피츠로이 지역의 명소 브런즈윅 스트리트(Brunswick street)에는 참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재밌는 소품샵부터 패셔니스타를 위한 의류&악세서리샵,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인테리어 소품샵, 문구샵, 빈티지샵 등이 즐비하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이곳 길다란 브런즈윅을 따라 늘어진 빅토리아시대의 오랜 건물들이 아주 고풍스럽다는 것이지요. 그 속속들이 발길을 멈춘 샵들의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아침부터 제가 찾아갔던 브런즈윅은 아직은 잠에서 덜 깬듯한 모습이었어요. 햇살이 오전에 내린 비로 축축히 젖은 땅을 뽀송하게 말리는 중이었답니다. 기분좋게 시작했던 브런즈윅 주말 여행은 아침부터 들떠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답니다.

먼저 브런즈윅에서 만난 인테리어 소품 샵입니다. 눈이 막 휙휙 돌아갈 소품들이 많죠. 너무 예쁜 패턴들의 쿠션들인데요, 너무 일찍 온 것일까요? 문이 닫힌 이 샵을 창가에서 바라보기만 했다는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멀티샵이기도 한 이곳은 의류나 소품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특정한 주제가 바로 해골인듯한 이 숍에는 해골을 주제로 만든 예쁜 인형부터 소품, 책 등등 아주 다양한 피겨들과 장식품들이 있던 샵이었어요. 뭔가를 사지 않아도 구경만으로도 배가 부르기 시작하지요. 이런 샵들이 얼마나 많은지~

소품 샵들을 거쳐지나 걷다보니 또 만날 수 있는 인형샵입니다. 인형들이 다들 재밌고 특색있게 생겼어요. 체코의 전통인형처럼 생긴 요 인형들은 손가락으로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인형이랍니다. 자근 것부터 큰것까지 크기도 가격도 아주 다양한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브런즈윅 거리를 활보하다 또 만날 수 있는 여심을 흔들어 놓을 소품 그리고 그릇. 윗 사진은 털실로 짜임새있게 만든 소품들이었고, 바구니가 참 예쁜 곳이었어요. 그리고 아래 그릇샵이 너무 예뻐서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정말 사오고 싶은 그릇이 많았지요. 깔끔하면서 다양한 컬러로 여러 구성으로 되어있는 세트 그릇들. 아마 저같은 여성분들이라면 그냥 지나쳐오진 못했을 곳이예요^^~

그 외에도 다양한 샵들이 있어요. 가짓수로 치자면 셀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함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건 아주아주 올디하고 빈티지한 소품이나 골동품을 파는 가게와 또 한 번 편애하는 곳이지만^^; 천연오일, 화장품 샵이었어요. 향긋한 내음이 도로까지 퍼져나오는 샵을 한 바퀴 둘러보시는 것도 즐겁답니다.

샵 구경에 정신팔리면 정말 하늘 한 번 쳐다볼 새도 없이 구경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샵 중간중간 거리를 거닐며 멜버니언들도 구경하고 오래되고 낡은 건물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면서 남은 시간들도 활용했어요. 오전에 잠깐 비가온 뒤론 날씨가 너무나도 맑네요. 날씨는 여행에 기분을 좌우하니 좋아질 수 밖에 없었어요~^^ 재밌는 소품 샵들을 둘러보셨다면 다음은 패션샵으로 가볼까요~

브런즈윅에서는 또 하나 빠질 수 없는게 패션 샵이랍니다. 유행을 따라가는 샵들이 아니라 빈티지하고 특색있는 샵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이른바 서울에 가로수길을 떠올리실 수 있는데요, 그곳보단 덜 트랜디하지만 개인 디자이너 숍이 많은 만큼 대중적이기보다 예술적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패션하면 악세서리를 빼놓을 수 없죠. 특히나 멜버른에는 멜버른 컵 카니발이라는 축제가 있지요. 경마축제이지만 가장 화려한 패션 축제이기도 한 이날, 멜버니언들은 모두 모자와 마구를 선보인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멜버른을 다니다보면 모자샵들도 아주 많이 목격할 수 있으실꺼예요. 독특하고 예쁜 모자가 많아서 이곳에도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악세서리들과 패션의류를 같이 판매하는 곳도 많아요. 꼭 패션용품 뿐만 아니라  일상용품도 디자인화해서 판매하는 디자이너샵이 많기 때문에 끌리는 분위기의 샵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면 아마 시간가는 줄 모르실꺼예요~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시간 샵 구경을 하다 또 브런즈윅 스트리트의 조금 더 분주해짐을 느낍니다. 사람들도 오전보다는 조금 더 많아졌구요. 멜버니언들도 주말엔 늦잠을 자는걸까요? ^^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더 분주해지는 브런즈윅 스트리트~ 그 외에 또 다른 샵들 이야기도 이어 전해드릴게요 :)

주말 오전을 보다 화려하게 빛나게 해주는 플라워 샵. 날씨가 우리나라랑 달라서 그런지 유난히도 활짝 피어있는 예쁜 꽃들이 정말 많지요. 한국의 플라워샵의 대부분의 규모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지요. 주말오전 부스스하게 나온 멜버니언들이 신문지에 쌓인 꽃 한다발 들고다니는 그런 모습 상상은 해보셨나요? ^^ 뭔가 분위기를 더 멋지게 만들어주는 꽃집~

그리고 또 한 브런즈윅의 귀퉁이에서 만난 공방같은 곳이었어요. 물론 주말은 쉬는지 문을 닫아 작업하는 디자이너들이 보이지 않는 빈 공간이지만 이곳에서 고민하고 노력해서 만들어내는 창작물들이 어떤 모습인지 잠깐 구경할 수 있도록 사무실 밖에 작게 전시해놓은 모습을 보니 진짜 감동~ 이런 곳에서 작업하면 없던 아이디어도 마구마구 생겨날 것만 같아요^^

브러즈윅의 또 다른 매력은 중고서점과 전문서점 등이 있다는 사실이지요. 이곳은 영화 전문 서점 및 DVD나 음반을 판매하는 곳이예요. 이곳 말고도 헌책방이나 요리책 전문점이 있답니다. 관심이있는 분야의 책을 이런 곳에서 하나쯤 구입하는 것도 참 로맨틱한 일인거 같아요. 이곳은 특히 인디 음악과 영화에 대한 책이 많았답니다.

이곳은 종이, 포장에 관련된 문구샵이었어요. 종이공예도 조금 걸려있었고, 너무 예쁜 색감과 문양의 종이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사소한 선물도 예쁘게 포장해서 자주 주고받는 선물문화가 참 부러운 때였어요. 저도 선물하는걸 무척 좋아하는데, 이렇게 예쁜 곳이 집 근처에 있다면. 어쩌면 선물하는 기분이 배로 좋아지고 받는 기분도 정말 좋아지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소개할 특별 샵 <제타 플로렌스 Zetta Florence>예요. 이곳은 문구류를 판매하는 곳으로 아주 빈티지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우리나라 대형 문구샵과 같이 다이어리, 스티커, 지도, 필기구, 카드, 포장지, 액자 등등 아주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디자인이 정말 심플하고 예뻐서 구경하는데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이랍니다.

고르고 고른 끝에 제가 선택한건 빈티지 그림의 사각자석과, 호주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그려진 둥그런 유리모양의 자석이랍니다. 사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다시 가기 어려운 곳의 소품들을 더 사올껄 후회할때가 많은데, 다음에 가면 더 많은 문구류를 담아올꺼라며 지금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 다음에 가시는 분들 후회없이 담아오세요!

셀 수 없는 매력덩어리 샵들이 즐비한 브런즈윅을 구경하다보면 한나절은 금새 지나갑니다. 그리고 신기하고 아이디어적인 간판 구경과 구석구석 머신 그래피티의 골목들까지 구경하다보면 이곳을 왜 이제왔나 하는 생각에 빠지게 된답니다. 두번째 멜버른 방문에 저도 처음 가본 브런즈윅은 지금 생각하면 다른 유명 관광지보다 더 필수로 가보아야 할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브런즈웍 방문은, 멜번으로 여행을 가셨다면 잊지 말아야 할 강추 방문지입니다! :)

by.루시

협찬 :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 하나투어 멜번지사

 

정보제공 | Get About 트래블 웹진
루시 루시

떠날 준비를 하고 가볍게 살아라! 여행하고, 사진찍고, 커피마시고, 설렘가득 달달한 일상이야기, 무던한 사람과 담백하게 살아가는 삶. 디자인하는 여.행.자. 루시, 인생은 아름다워♩ http://1uc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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