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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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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도시 아테네,


 

그리스의 역사가 살아있는 '아크로폴리스'에 오르다!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에서 약 15분쯤 걸었을까,

우리는 드디어 아크로폴리스(Acropolis)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198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아크로폴리스(Acropolis) 위에는

그 이름도 유명한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이 여전히 위풍당당한 모습을 살짝 드러내고 있더군요.








그 유명한 국제학생증은 학생 딱지 뗀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 저희 부부와는 딴 세상 이야기기에

반값 할인은 커녕 1인당 12유로, 총 24유로를 고스란히 내고서야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었어요.

나이 많이 먹은 것도 서러운데 할인도 못받고 우울하네요.



아무튼 이 통합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총 다섯 군데의 아테네 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는데요,

아크로폴리스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은 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는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별도로 5유로를 더 지불하고 입장권을 구입하셔야 해요.







이제 저희 부부도 저 연인의 뒤꽁무니를 졸졸 따라 아크로폴리스 정상을 향해 오를텐데요,

오르막길은 시작도 하지 않은 지금도 이미 전 목마름에 탈진 상태였다는거..



그리스의 8월은 정말 뜨겁더군요!

배낭속 물통을 깜박하고 챙겨오지 않는 바람에 정말 지금 생각해도 아찔할 정도로 고생을 했습니다.

파르테논 신전 앞에 다다랐을 때엔 거의 기절하기 일보 직전이라

신랑이 처음 보는 외국분에게 물동냥을 해서 먹였을 정도였어요.








언덕을 오르기 전 아크로폴리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신랑...

저기 보이는 매표소가 아크로폴리스 남쪽 입구 입니다.








언덕을 오르고, 또 오르고,














그렇게 언덕을 오르고, 또 오르다 만난 디오니소스 극장!

아크로폴리스 남쪽 입구를 통해 아크로폴리스를 오르다보면 디오니소스 극장을 만나게 됩니다.

이 극장은 BC 6세기경 건설된 극장으로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 신에게 바쳐진 원형 극장이에요.



비록 지금은 많이 부서지긴 했으나 당시 1만 7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었을 정도로

큰 규모의 극장이었음을 알아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








디오니소스 극장을 떠나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오릅니다.

오르고 오른 그 길의 끝에는 역시나 말할 수 없이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더군요!

왜 그리스인들이 신들을 숭배하기 위한 신전을 이곳에 지었는지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힘을 내어 언덕을 오르자 이번에는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이 우리를 맞아줍니다.

디오니소스 극장보다는 보존이 훨씬 잘되어 있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곳은 현재에도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오르는 길목에는 음악당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울타리가 세워져 있더군요.








드디어 거의 언덕을 다 올라왔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지요.

사실 아크로폴리스의 남쪽 입구에서 파르테논 신전까지 오는 길은 그리 멀지도, 힘든길도 아니건만

뜨거운 오후 4시의 태양 아래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한채 무작정 걷는 일은

매일 사무실에서 하루 10시간씩 앉아 지내는 제겐 너무 벅찬 일이더군요.


어쨌거나 이제 제 눈앞에는 아크로폴리스의 관문인 프로필라이아(Propylaia)가 서있고,

제 뒤로는 아테네의 전경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는게 중요하겠지요. ㅎㅎ




























웅장한 아크로폴리스의 출입구 프로필라이아(Propylaia)를 지나자,

드디어 파르테논신전(Parthenon)이 제 눈앞에 그 위엄있는 모습을 드러냈어요.







짜잔 ~♬
















아테네의 수호여신 아테나 여신에게 바친 신전이라는 파르테논신전(Parthenon)

도리스식 건축물 중 최고의 걸작이라는 칭호가 절대 아깝지 않더군요.



그리스에서 유일하게 바닥과 기둥, 지붕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대리석만으로 지어진 건축물이라고 하는데,

그 무거운 대리석들을 이곳까지 옮겨오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저는 목마름에 미처 보지 못했으나 아크로폴리스 우측 어귀에 돌을 옮긴 흔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 고생해서 지어졌건만 아쉽게도 전쟁으로 인해 건축물 대부분이 파괴되었을 뿐 아니라

그 안의 조각들까지 대부분 빼앗기는 바람에...

현재는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빼앗긴 대리석의 일부를 전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멀리 보이는 것이 바로 리카베토스 언덕,

아테네에서 가장 높은 언덕인 이곳은 아테네는 말할 것도 없고

저 멀리 에게해까지 바라보이는 아테네 최고의 전망대라지만

아쉽게도 촉박한 일정에 쫓겨 이렇게 멀리서나마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했습니다.














들어가던 목을 촉촉하게 적셔준 시원~한 슬러시,

아크로폴리스 서쪽문으로 쭉 내려오던 길에 만난 매점을 보자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좋아했던 기억이..








험난했던 아크로폴리스 여정,

그리스 신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더해졌다면 아마 몇배로 즐거웠을텐데

그렇지 못해 아쉬움도 컸습니다.

하지만 이런 의미있는 장소에 서있다는 것이 여간 뿌듯한 일이 아니더라구요.


정보제공 | Get About 트래블 웹진
샘쟁이 샘쟁이

사진을 좋아하여 자연스레 여행을 하게 된 로맨틱 커플 여행가. 티스토리 여행블로거로서 '헬로뷰티플데이즈'라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운영 중이다. (http://hellobeautifuldays.com/) =>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에 저와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한 로맨틱한 커플 여행부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의 여행까지 5년여간의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순간들을 당신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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