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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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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왓

 

 

 

앙코르 왓은 이번 여행으로 두번째 둘러 본 유적지다. 2007년 5월 뜨거운 캄보디아의 폭염을 한바탕 겪은터라, 다시 5월에 앙코르 왓으로 향하며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그럼에도 지난 여행 때 미처 스치지 못했던 곳, 혹은 아쉬웠던 부분들을 하나씩 채우고자 망설임 없이 여행 길에 올랐다. 한번 가봤던 곳을 다시 간다는 데엔, 이렇게 늘 나름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앙코르 왓은 힌두교의 '신화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앙코르'는 도시, '왓'은 사원란 뜻으로, '앙코르 왓'은 도시의 사원이란 뜻을 지닌다. 더불어 신전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는 큰 바다를, 연속되는 회랑은 메루산의 거대한 산맥을 상징한다. 그 외에 사원 중앙에 솟은 탑은 히말라아  메루산의 표상으로, 주변에 서 있는 4개 탑은 메루산의 큰 봉우리들로 이해하면 된다. 1층은 미물계, 2층은 인간계, 3층은 천상계로 이루어져 있다.

 

 

 

 

 

 

 

 

 

 

 

2010.05.12. 새벽에 그린 앙코르 왓  

 

 

3년 전에 왔을때는 앙코르 왓이 가장  잘 보이는 해자를 잠시 보고 말았다. 그래서 참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번엔 부지런한 일행들 덕분에 새벽 일출을 볼 수 있었다. 5시 출발인데, 4시 50분 일어나서 고양이 세수만 하고 앙코르 왓으로 향했다.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 있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한 데 어울려 있는 그 모습도 장관이 아닐 수 없었다.

 

  

 

 

 

 

 

 

2007년  5월에 그린 앙코르 왓

 

  

 

 

 

 

  

 

 

 

 

 

앙코르왓의 신비로운 느낌과 브루고뉴 와인과의 조화는 어떨까 하는 조금은 엉뚱한 마음에, 여행을 떠나며 브루고뉴 와인(Bouchard Pere&File-1999)을 챙겨 갔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동 중 와인이 조금 끓어오르는 사고가 있었으나, 옛 성전의 아늑하고 고요한 느낌은 오래된 부르고뉴와인과 같이 가슴 깊은 감동을 주는 듯하다.

 

 

 

 

 

 

  

 

앙코르 왓 중앙 성소

 

 

예전에 3층 천상계를 올라가려면 아주 가파른 돌계단을 네발(?)로 기어 올라가야 했다는데,

관광객 사고가 많이 나서 2년 여의 보수공사 끝에 현재 나무 계댠으로 편안하게 오를 수 있게 해놓았다.

 

 

 

 

 

 

 

 

앙코르 왓을 병풍처럼 싸고 있는 회랑에 그려져 있는 벽화들

 

걸어가면서 드로잉...  

 

 

 

 


 


 
 







프놈펜에서 씨엡립 가는 버스안에서 그린 그림 

 

 

언젠가부터 여행을 가면 버스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긴다. 처음에는 버스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까워 붓을 들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여행을 가면 항상 기대되는 시간 중 하나가 됐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여유와 창밖으로 펼쳐지는 이국의 풍경,  그리고 흔들리는 차의 진동이 붓으로 이어져.......재미있는 그림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프놈펜에서 씨엡립 가는 버스에서 너무 더운 날씨 탓인지 멀미를 좀 하긴 하였으나, 키가 큰 나무들이 초원에 쭉 펼쳐져 있는 남국의 풍경은 눈이 번쩍 뜨일만큼 아름다웠다. 











프놈바켕 ( Phnom Baeng)

 

 

세워진 시기는 9세기 후반-10세기 초반이며, 아소바르만 1세때 완공되었고, 힌두교 사원이다.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며,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전에 이곳에 왔을 때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 일몰을 구경하였으나, 신전 위에는 그릴 것이 별로 없었고 게다가 굽 있는 슬리퍼를 신어 어려움이 많았다. 그리하여 이번엔, 사원 아래에서 일몰을 구경하는 사람들을 그리기로 하였다. 일행들이 올라가 있는 동안 시간도 많아서 그런지 그림에 손이 많이 갔다..지나가던 외국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바꽁(Bakong)

 

 

세워진 시기는 9세기 후반이며, 초기 유적지로 인드라바만 1세 때 완공된 시바신에게 헌정한 힌두교 사원이다. 5층으로 세워진 탑은 히발라야의 메루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2007년 왔을 땐 다시 이곳에 올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에 그림 그리는 데 몰두하느라 탑위까지 못 올라갔었다. 그런데,,, 다시 오게 되었다. 참 오래 살고 볼일이다. 

 







2007년 5월 바콩

 

 

아침을 화장을 하다가 짙은 샤도우 발견... 필붓으로 그리고 그 뒤에 샤도우로 채색하다.






 

 

 

 

바이욘 (Bayon) 

 

 

바이욘은 앙코르왓 유적지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이다.  얼마전 가수 비가 모 CF를 촬영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은 여러차례 건축 변경을 하여 독특하고 복잡한 형태를 띠고 있어서 그런지 웅장하고 신기한 느낌이 더욱 새로웠다.






 

 

 

 

여기 앉아서 그린 그림 , 이날 무척 더웠다.





 

 

 

 

 

 

 

 

바이욘 외부 전경

 

 

 

 

 

 

 






2007년 바이욘에서 그린 그림



이때 바이욘의 웅장한 규모에 압도되어 정신 없이 그리다가 필붓 하나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 다음부터 잉크를 아껴 써야 했던 기억이 어슴프레 난다. 이번에 찾아보았는데, 붓은 끝내 찾지 못하였다.










반띠아이 스레이



프랑스 건축가들은 이 사원을 '크메르 예술의 극치'라고 극찬한 바 있다. 여성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부조들이 많은 사원...단단한 붉은 색 사암을 이용하여 돌을 정교하게 조각해 보석에 비유되기도 한다.한적하니 자리잡고 그림 그리다..

 

 

 

 

 

 

 




정보제공 | Get About 트래블 웹진
오작가 오작가

미술을 전공하고 느낌이 있는 드로잉으로 개인전을 여러차례 열었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의 향과 맛에 반해 와인공부를 시작하였으며 와인의 이름과 맛을 기억하기 위해서 와인드로잉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단행본 '와인스케치'를 출간하기도 하였다. 현재, 그림과 와인을 업으로 삼으며, 여행을 꿈꾸고 있다. http://www.wineske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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