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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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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 베스트 추천 코스!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는 뉴욕의 심장이다.

그만큼 중요하고도 핵심인 곳이라 할 수 있는데 거대한 규모가 주는 위압감보다는

뉴욕의 맑은 공기와 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꾼이라는 생각이 우선이다.



그렇다면 맨해튼의 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어마어마하게 큰 이 공원을 어떻게 돌아봐야 효율적일까?


햇볕 좋던 어느 봄날, 나는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왕이면 센트럴 파크를 운동 삼아 걸으면서 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나는

뮤지엄에서 센트럴 파크 길로 걸음을 옮겼고, 열심히 근 1시간을 걸어 내려갔다.



다리가 아프고 배가 고파져서 주위를 둘러보며 여기가 어디쯤인가를 확인하는 순간,

기절할 뻔 했다.


나는 어느덧 맨해튼의 저 위쪽, 할렘 가에 도착해 있었던 거다.

뮤지엄만 보고 집에 돌아갈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별다른 가방이나 지갑도 가져오지 않았고,

주머니엔 우유를 사가지고 들어가려고 가져온 $3이 전부였다.











가지고 있는 돈으로 다행히 메트로 카드 싱글 1장은 끊을 수 있었으니

정말 다행이다 생각하곤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려는데,

그 순간 지하철 역 앞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던 거지가 나더러 돈을 달라고 했다.

너무 웃겨서 말이 안 나왔다. 집에 가려고 $2.25짜리 지하철 싱글 티켓을 사고 나면 나는 줄 돈이 없는데!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나는 잽싸게 거지를 피해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야 했다.

결국 나는 집과는 반대방향으로, 센트럴 파크 안에 들어갔다가 방향을 잃은 채

반대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고 있었던 거다.

그만큼 센트럴 파크는 너무 거대해서 제대로 정신 차리고 걷지 않는 한 공원 안에서 헤매기 일쑤이다.



그리고 나처럼 길을 잃을지 모를 누군가를 위해,

오늘 내가 추천하는 센트럴 파크의 하이라이트 추천 코스는 아래와 같다!



 

쉽 메도우 (Ship Meadow)  ->  더 몰 (The Mal l)

-> 베세스다 분수 (Bethesda Fountain and Terrace)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센트럴 파크의 코스는 8ave의 콜럼버스 서클에서부터 시작된다.

공원이 시작되는 입구에는 동상이 몇 개 있고 그 길을 지나면 인포메이션 센터를 지나치게 된다.

여기서 일단 공원의 무료 지도를 받아들고, 앞길로 걸어 들어가다 보면 조깅을 하거나,

피크닉을 나왔거나 유모차를 끄는 유모들을 많이 쉽게 볼 수 있다.



위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드넓은 공간이 나타날 텐데 여기가 바로 쉽 메도(Ship Meadow)다.

66th st.쯤 되는 곳인데 오래전엔 이곳에서 방목하며 양을 키웠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지금껏 쉽 메도이다.

지금은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일광욕과 피크닉 장소로 언제나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이면 비키니를 입은 멋쟁이 늘씬녀들과 선글라스 하나만 걸쳤어도 무척이나 멋져 보이는 훈남들이

이곳에 진을 치고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그저 바라만 봐도 참 행복해지는, 뉴욕이 나에게 주는 또 하나의 선물 같은 곳이다.
















쉽 메도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나가 왼쪽으로 향하면

거대한 나무들이 양쪽 길가에 늘어선 아주 멋진 길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더 몰(The Mall)이라고 불린다.

센트럴 파크 내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름다운 길이다.



일 년 내내 이 길의 나무와 동상들을 보며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가장 아름답게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친구들이 뉴욕에 오면 제일 먼저 내가 선보여주는 곳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꼭 다시 가고 싶은 길이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 보면 유명한 베세스다 분수(Bethesda Fountain and Terrace)가 나타난다.

분수로 내려가기 전의 오른쪽에는 밴드 쉘(Band Shell)이라고 불리는

조개모양의 야외 음악당을 볼 수 있는데, 주말이면 이곳에서 다양한 무료 공연이 펼쳐지곤 한다.



이 음악당 앞, 분수를 가기 전 공간에서는 언제나 다양한 거리 공연자들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며 하는 공연, 여러 명의 공연자들이 나와 손님들을 불러대며 놀리는(?) 차력쇼,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댄스, 저글링, 마술, 클래식 악기 연주 등 언제 가도 지루할 틈 없는,

항상 가도 항상 다른 느낌의 공간이다.




베세스다 분수는 1871년 만들어진 뉴욕 최고의 분수이다.

분수 한가운데 서 있는 '물의 천사Angel of the Water??라는 조각은 정말 아름다워

언제 가서 봐도 다시 사진을 찍게 된다.



분수대로 내려가는 계단 중간에 화장실이 숨어 있으니 이쯤에서 화장실을 들렀다 이동하면 좋다.

뉴욕에선 화장실이 보이면 무조건 들어갔다 나와 줘야 하는 게

뉴요커들에겐 일상생활의 아주 중요한 생활습관이다.












여기까지 돌았으면 다리가 제법 아플 거다.

이제 걸어서 다시 내려가면 되는데 내려올 때는 반대편인 5~6ave 쪽으로 가보면 좋다.

5번가의 빌딩숲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영화에도 등장해 유명한 울먼 링크(Woolman Rink)를 가 볼 수도 있으며

다양하고도 거대한 여러 바위를 발견할 수도 있다.



오래전 뉴욕은 바위만 가득한 도시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센트럴 파크 내부 곳곳에는 아직도 그때 발견한 바위들을 그대로 두고 있어

또 다른 색다른 모습의 공원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정보제공 | Get About 트래블 웹진
루꼴 루꼴

'디스 이즈 뉴욕' '휴가 안 내고 떠나는 세계여행 베스트15' '일하면서 떠나는 짬짬이 세계여행'을 통해 직딩여행 붐을 유행시킨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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