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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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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다. 쥐 따위는 결코 잡지 않는다. 인간들이란 자기 자신만 믿기 때문에 너무 오만하다.

인간보다 좀더 잘난 내가 세상을 바로잡아 주어야한다. 나는 고양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내가 어디서 태어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둠침침하고 습한 곳에서 야옹야옹 울고 있었던 것은 기억한다.

나는 거기서 처음으로 인간이라는 걸 보게 되었다."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 소이다.]- 中




 

 

지중해의 작은 나라 몰타.

 



몰타를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는 않다. 

제주도 1/6 크기의 아주 작은, 세계 지도에서도 그저 점으로만 표시되어 있는 너무도 작은 나라.



그러나 이 작은 나라에는 아주 특별한 보물이 있다.

바로 지중해의 여유를 즐기는 고양이!!!








몰타인들의 고양이 사랑은 대단하다.



"고양이를 위해 먹이를 기부해 주세요!"




몰타의 슈퍼마켓에 가면 이러한 문구를 볼 수 있다.

슈퍼마켓에서 고양이 먹이를 사는게 아니고 기부를?

그렇다. 이 먹이는 몰타의 길고양이들을 위한 것이다.



길을 가다 너무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이 고양이들은 한국의 길고양이들과는 무언가 다르다.


 

당.당.하.다.

 

라고 하면 적당한 표현일까...?







  

남의 집 멋진 클래식 카에서 낮잠을 즐기기도 하고,

고양이를 신기하게 처다보는 관광객들에게 "뭘 봐! 고양이 첨봐?" 하며 시비를 걸기도 하고

문 앞에서 지나다니는 인간들을 한가로이 구경하기도 하는 몰타의 고양이 님들~








얼마 전 소설속에서 읽은 "고양이 마을" 이 바로 이 곳은 아니었을까?

너무도 당당한 모습에 혹 이들의 망중한을 내가 방해하게 되는 건 아닐까

걸음걸이 조차 조심스럽게 되는...



고양이가 지배하는 이상한 나라.







 

 

지중해의 여유로움 때문일까?

 

걱정도, 근심도 없어 보이는 몰타의 고양이.

언제 부터 이 섬에 살고 있었던 것일까?

정말 인간이 살기도 전인 아주 오래 전부터

이 섬의 진짜 주인은 고양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Le Chat


Dans ma cervelle se promène,
Ainsi qu'en son appartement,
Un beau chat, fort doux et charmant.
Quand il miaule, on l'entend à peine,

Tant son timbre est tendre et discret;
Mais que sa voix s'apaise ou gronde,
Elle est toujours riche et profonde.
C'est là son charme et son secret.

Cette voix qui perle et qui filtre,
Dans mon fonds le plus ténébreux,
Me remplit comme un vers nombreux
Et me réjouit comme un philtre.

Elle endort les plus cruels maux
Et contient toutes les extases;
Pour dire les plus longues phrases,
Elle n'a plus besoin de mots.

Non, il n'est pas d'archet qui morde
Sur mon coeur, parfait instrument,
Et fasse plus royalement
Chanter sa plus vibrante corde,

Que ta voix, chat mystérieux,
Chat séraphique, chat étrange,
En qui tout est, comme en un ange,
Aussi subtil qu'harmonieux!

  

Baudelaire, Les fleurs du mal

  

고양이


 

내 두뇌속에서 걷고 있는 고양이,
마치 내 두뇌가 그의 집인 것처럼,
사랑스럽게, 강건하게, 달콤하게, 매력적으로 걷는 고양이,
그가 야옹하고 울면, 누군가 드물게 그의 목소리를 듣는다,


 

매우 사려깊고 부드러운 그의 목소리;
그르렁거리며 으르렁거리는,
그의 목소리는 항상 깊으며 농후하다;
그것이 그의 매력이며 비밀이다.


 

그 목소리의 형태는 방울지며, 똑똑 떨어진다
내 존재의 심해로 깊이 깊이 저 멀리,
균형잡힌 운문으로 나를 가득 채우며
마법의 약처럼 나를 기쁘게 한다.


 

날카로운 아픔을 달래며 잠을 재우는,
모든 환희로 가득 채운;
가장 기나긴 문장으로 속삭이는,
그것은 낱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아니, 그곳에서는 어떠한 것에도 굴복하지 않으며 익살을 부리는
완벽한 악기이자,
가장 민감한 현악기이며
언제나 영광으로 노래부르는 내 심장이 있다


 

그 후 네 목소리가 들린다, 신비한 고양이,
세라핌 천사같은 고양이, 남다르며 비범한 고양이,
천사같은, 이 세상 어떤 존재보다 천사같은
신비하고 민감하며 조화로운 멜로디를 내는 고양이!

  


Posted by GoM  

 

정보제공 | Get About 트래블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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