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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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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보다 가을이 먼저 찾아오는 일본의 동북지방은 지금 단풍이 한창이에요.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단풍놀이에는 적합하지 않은 날씨라고 생각했는데...

비가 내린 다음에 보는 촉촉한 단풍잎은 색도 예쁘고, 운치 있고 멋있어요.

 

 

그리고 편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을 꼽아보자면, 일본 곳곳의 자연공원!

자가용을 타고 찾아가서 피크닉을 즐기기에 적당한 규모가 조금 큰 공원이에요.

아래 구글 지도에 표시된 빨간 점들이 다 비슷한 계열의 현립공원입니다.

 

 

일본 동북지방의 중심지 센다이시(仙台市)에 있는 현립공원 중 하나를 소개해요.

그다지 유명한 곳이 아니다보니 인터넷 검색으로 아무리 찾아봐도 아무것도 안 나오네요.

찾아가고 싶으신 분은 자동차 네비게이션에 아래 주소를 찍으세요.

 

 

 

県立自然公園二口峡谷
〒981-1101 宮城県仙台市太白区

 

  

 

지도를 클릭하면 구글맵에서 확대/축소 가능합니다.

 




여기는 센다이 시내에서는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아키우(秋保)라고 하는 지역이에요.

아키우는 온천으로 유명해서, 센다이에서 즐겨찾는 대표적인 온천마을 중 하나 입니다.

버스를 타고 찾아가는 방법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자가용으로 가서 여기저기 구경도 함께 하는게 좋아요.

 

 

대중교통이 워낙 비싸서, 4명이 렌트카를 빌릴 경우 교통비도 더 저렴해지고, 여행도 편해진답니다.

그래서 일본의 지방을 여행하고 싶을 때는 운전이 가능한 친구를 동반 하는것이 좋아요~

 

 

 

 

 

 

  

  


 

일본은 어디를 가도 이렇게 신사가 반드시 있어요.

신사를 만드는 이유는 이곳을 지키고 있던 신을 존중하기 위해서래요.

또한, 신사를 지어 놓으면 신이 이 지역을 안전하게 지켜주고요.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신사에 잠깐 들러서 인사를 드렸어요.

 

 

 

 

 

 

 

 

신에게 인사를 드리기 앞서 몸과 마음을 정화해야 하는데요.

먼저 이렇게 약수터처럼 생긴 곳에서, 물을 떠서 손을 씼고, 입안을 헹굽니다.

(주의 : 마시는 물이 아니니 마시지 마세요~)

 

 

 

 

 

 

 

 

그리고 이렇게 향을 피우는 곳에서 향의 연기를 몸에 쐽니다.

몸에 붙어 있던 나쁜 기운을 깨끗이 씼어 준다고 하네요.

 

 

 

 

 

 
 

 

 

 

여기에는 나무로 된 상자에 특이하게도 코키리상 조각이 붙어 있어요.

5엔, 50엔, 500엔 같이 5로 시작하는 동전을 지갑에서 꺼내 상자에 넣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듯이 신사의 신에게 인사를 드리고, 박수를 치고, 긴 줄을 흔들어서 종을 칩니다.

박수를 치고, 종을 치는 행위는 신에게 잘 전달되도록 큰 소리로 알리기 위해서래요.

 

 

 

 

 

 

 

 

신사 옆에서는 부적 같은걸 많이 파는데요.

신사마다 특징이 있어서,

사랑을 이루어 주는 곳, 돈을 벌게 해 주는 곳, 시험에 합격하게 해주는 곳

이런 식으로 테마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도 이렇게 부적을 사서 소원을 빈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일본 사람들이 소원 비는 걸 좋아해서,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곡이 '소원을 말해봐'가 되었나봐요.

 

 

 

 

 

 

 

 

커다란 나무가 반짝거리길래 가까이가서 봤더니...

이렇게 동전을 나무 표면의 껍질에 잔뜩 끼워 놨네요.

이렇게 돈을 주고 소원을 빌면 소원을 나무의 건강에는 별로 안 좋을것 같아요.

 

 

 

 

 

  

탑 주위의 나무에 하얀 종이를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건 모미쿠지(もみくじ)예요.

모미쿠지는 돈을 주고 사면, 자신의 운세를 보여주는 일종의 점괘 같은 건데요.

대길(大喜)같이 좋은 운세가 나오면 자기가 보관하고,

별로 안 좋은게 나오면 여기다 두고가요.

저렇게 신사에 나쁜 운을 놔두고 가면 나쁜 운이 떨어져나가니 좋아요.

 

 

 

 

 

 

 

 

신사의 문인 도리이!

해태가 양 옆에서 지키고 있네요. 
 

 

혹이 여기저기 달려서 굉장히 신기하게 생긴 열매를 팔고 있었어요.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도 나오는데요.

색이 예뻐서 장식용으로 사용하는것 같아요.

 

 

 

 

 

 

  

 

신사를 나오는 길에 음식점이 하나 둘 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보통 주차장쪽에 음식점이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주차장쪽으로 돌아 왔어요.

비가 내린 뒤라 날씨도 흐리고, 안개도 껴 있지만...

이렇게 산 사이로 안개가 낀 자연풍경에선 샤워를 하고 바로 나온듯한 상큼함이 느껴져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일단 밥 부터 먹습니다.

'장사 중'이라고 크게 써 붙인 한 소바집에 들어갔어요.

산간 지역을 여행하다보면 이런 소바집이 많이 나타나는데요.

소바면을 그집에서 직접 손으로 만들어서 주기 때문에 굉장히 맛있어요.

  

 

 

 

 

 

 

메뉴는 소바 밖에 없어서 일행 6명이 모두 소바를 시켰어요.

메뉴판 뒤에는 작은 가게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밌는 문구가 적혀 있더라고요.

'다른 손님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큰소리를 내지 말래요.'

특히 어린아이를 동행한 사람들에게요.

왠지 큰소리로 떠들고 놀면 안될것 같아서 얌전히 소근소근 얘기 했어요.

 

 

 

 

 

 

 

 

점심으로 먹은 맛있는 수제 소바예요.

소바츠유(소바용 간장)와 파, 와사비는 이렇게 다 따로 나와서 취향대로 조절해 먹을수 있어요.

소바를 다 먹고 나면, 소바(국수 면)를 끓인 물을 가져다 주는데요.

소바를 담궈 먹고 남은 소바츠유에 그 물을 부어서 마시는게 '소바차'예요.

이렇게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는 게 일본의 아름다운 문화인것 같아요.

 

 

 

 

 

 

 

 

식사 후에는 바로 옆에 있던 식물원에 산책하러 갔어요.

식물원에 들어가면 멋진 폭포가 보인다고 들었거든요.

 

 

 

 

 

단풍이 곱게 물든 식물원 안은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안개가 껴서 몽롱한 분위기에, 사람도 없어서 산책하기에 그만이였어요.

 

 

 

 

 

 

 

주변을 둘러싼 산들은 100% 자연인데,

여기 식물원 안에 있는 나무들은 인공적으로 꾸며져 있어요.

산 사이에서 사람 손을 타서 한껏 모양을 낸 정원을 보는 것도 꽤 매력적이더라고요.

높은 빌딩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보는 공원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비에 젖어 촉촉한 단풍잎도 참 싱그러워 보여요.

워낙 깨끗한 곳이라 비가 온 다음의 풍경이 더 상쾌하게 느껴져요.

 

 

 

 

 

 

 

 

폭포를 찾는건 굉장히 쉬웠어요.

콸콸콸~ 물이 쏟아지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면 되니까요.

온통 단풍으로 울긋불긋 물든 나무 사이로 보이는 폭포는 정말 멋있어요.

폭포 주변은 안개가 더 짙어서 얼굴에 모이스트 맛사지 하는 기분이예요.

 

 

 

 

 

 

 

멋진 폭포를 보고, 키가큰 나무로 둘러 쌓인 산길을 산책했어요.

 

 

 

 

 

 

 

시원한 계곡이 또 다시 눈 앞에 펼쳐져요.

작은 폭포에서 물이 떨어져 내려오고,

그 위로는 빨간 다리가 보이는 멋진 풍경인데,

단풍들이 붉게 물들어서 단풍색에 묻혀버렸네요.

 

 

 

 

 

 

 

마음 속까지 정화되는 풍경이예요.

 

 

 

 

 

 

 

또 다시 폭포가 시작되는 곳이네요~

폭포가 떨어지면서 만들어 내는 물안개가 피여 올라서 특수효과 분위기가 나네요.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맑고 투명해서 속이 다 보여요.

물고기도 많아서 자세히 들어다보면 물고기가 막 돌아다니는게 보여요.

 

 

 

 

 

 

 

 

비에 젖어 촉촉해진 나무 사이로 보이는 폭포도 멋있어요.

 

 

 

 

  

올려다 보니, 하얗게 물든 신기한 나무도 보이고요.

 

 

 

 

  

길게 계속 이어진 계곡을 따라 내려가니 눈 앞에 새로운 절경이 자꾸자꾸 펼쳐지네요.

여름이였으면 저 깨끗한 물에 발을 담그고 놀았을텐데...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촉촉한 단풍놀이도 색다르고 아름답죠?

똑딱이로 대충 찍어서 사진이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다 표현하지는 못했지만요.

날씨가 흐리다고 집에만 있지말고, 촉촉한 단풍놀이도 한번 즐겨보세요!

  

 

일본 가을여행 1편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27049

 일본 가을여행 2편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28694

일본 가을여행 3편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29048

일본 가을여행 4편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30169

 

 

 

정보제공 | Get About 트래블 웹진
NekoKen NekoKen

고양이도 아니고 강아지도 아닌 정체불명의 네코캔(猫犬)입니다. 생생한 일본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일본에서 서식중이예요. 블로그 : http://piri07.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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