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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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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 뉴칼레도니아

 

'이제껏 가봤던 여행지 중에 어디가 제일 좋으세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처음 사진을 시작했을 때는 정말 좋아하는 나라를 딱 하나 자신 있게 대답 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 나라를 선뜻 꼽기가 힘들어진다. 여행할 때는 정작 무덤덤했던 곳이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그립고 좋아지기도 한다. 점수를 매겨 줄을 세우기에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경이롭기 때문일까.

 

 

 

 

 

 

 

좋아하는 여행지의 범위를 휴양지로 좁혀보자면 내가 가장 좋아하고 꼭 한번 가보기를 추천하는 휴양지는(시간과 경비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바로 마지막 지상낙원 '뉴칼레도니아' 다.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령의 섬으로 프렌치 아일랜드라고 불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럽사람들과 일본사람들은 30년 전부터  '천국보다 아름다운 섬'이라고 부르며 뉴칼레도니아로 허니문을 떠났다.

 

거대한 라군에 둘러쌓인 아름다운 바다와 연 평균 24도의 축복받은 날씨, 프랑스 문화가 스며들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우아함.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이자, 영화로도 제작된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이라는 소설이 뉴칼레도니아를 배경으로 씌어졌다는 것만 보아도 이 섬의 아름다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최대규모의 라군

 

뉴칼레도니아는 1,600km의 세계 최대 규모의 라군으로 둘러싸여 있다.
뉴칼레도니아 본섬 주위는 크고 작은 산호섬들이 퍼져 있는데,  비행기를 타고 하늘위에서 보면 환상적인 그라데이션의 다양한 블루빛 라군을 생생하게 볼수 있다. 라군을 보러가는 투어까지 있으니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일지 상상이 갈까?

 

 

 

 

 

 

 

 

 

 

프랑스 음식을 마음껏 즐겨라!

 

뉴칼레도니아는 작은 프랑스다. 식자재부터 모든 것이 프랑스에서 직수입 되고 식습관도 프랑스의 작은 도시와 다르지 않다. 가격도 프랑스만큼 만만치 않치만,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독특한 레스토랑에서 프랑스의 로맨틱한 음식을 그대로 맛볼수 있다. 에스카르고(달팽이요리)를 비롯해 푸아그라(거위간요리 ) 등 프랑스의 진미요리가 가득하다. 전체적으로 물가가 비싸긴 하지만, 랍스터와 같은 해산물 만큼은 유럽에 비하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스테이크, 수제 햄버거 등 일반적인 서양식 요리를 취급하는 레스토랑도 많이 있으며, 중식 레스토랑, 일식레스토랑, 한식레스토랑도 있다. 술은 대부분 프랑스 맥주와 하이네켄을 마시며,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어려운 귀한 와인도 취급한다.

 

 

 

 

 

 

 

 

 

 

 

 

 

축복받은 날씨!

 

뉴칼레도니아의 날씨는 말 그대로 '축복' 받았다. 연평균 24도로 어느 계절에나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강수량이 많지 않고 맑은 날이 연평균 212일이기 때문에 날씨 때문에 여행을 망치는 일은 거의 없다. 4월~8월에는 15~25도, 9월~3월까지는 25~30도 정도의 평균기온을 보인다.

 

이처럼 동남아의 섬들처럼 30도가 훌쩍 넘는 불볕더위는 없지만 자외선 지수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탄다. 선크림과 선글라스, 모자는 필수이며, 밤에는 쌀쌀하기 때문에 얇은 가디건정도는 준비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유럽사람들의 휴양지!

 

최근 미디어를 통해서 인기를 얻긴 했지만 아직 뉴칼레도니아에서는 한국인을 비롯하여 동양사람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그나마 소수의 여행객도 대부분 허니무너인 관계로 패키지 관광을 한다. 따라서 거리나 해변에서 만날 수 있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유러피언이다.

 

해변도 보라카이나, 세부, 푸켓같은 동남아 휴양지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관광객보다 현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이방인이 된것 같아서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기도 했지만, 뉴칼레도니아에서 여행하는 방법을 금세 터득했다. 가방에 기다란 바게트를 꽂고 해변을 걷다가, 태양이 뜨거워지면 바다에서 수영하고, 졸리면 잔디밭에서 단잠을 청하고... 마치 오랫동안 뉴칼레도니아에 살았던 것처럼 일상을 즐겨본다.

 

 

 

 

 

 

 

 

해양 스포츠의 천국

 

카이트보드, 윈드서핑 등 요즘 뜨고 있는 해양스포츠는 굉장히 스릴있으면서 다소 위험한 해양스포츠다. 강한 바람이 있어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데 바람이 세면 파도가 높게 마련이니까. 하지만 뉴칼레도니아의 해변은 강한 바람과 잔잔한 파도가 공존하는 마법같은 곳이기에 얼마든지 에레랄드 빛 바다를 가르며 바람에 몸을 맡기고 스릴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문화

 

남태평양의 섬나라이지만 프랑스의 작은 도시와 별다를 것이 없다. 종교는 90% 이상이 기독교이며, 언어는 물론 불어를 사용하고 파리처럼 영어는 잘 통용되지 않는다. 문화나 생활방식도 비슷하다.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고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다보니 함부로 사진을 찍다간 한 소리 들을 수도 있다. 레스토랑이나 레포츠를 이용할 때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여행지에서 호텔이나, 식당에서 서비스를 받고 나면 팁을 주는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뉴칼레도니아는 팁 문화가 없으니, 고마운 일이 있다면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비싼 물가와 낭만

 

뉴칼레도니아는 섬나라이면서 모든 공산품을 프랑스 본국에서 들여오기 때문에 물가가 유럽보다도 더 비싸다. 식사 한 끼에 2~3만원 정도는 각오를 해야 한다. 물론 햄버거라던가 샌드위치 정도를 먹는다면 1만원정도로 해결할 수 있다.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슈퍼마켓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여행의 색다른 재미도 느끼면서 경비도 절약할 수 있다. 하루 중 아침과 저녁은 호텔 조식과 레스토랑을 이용하고, 점심은 사진처럼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낭만도 좋다. 소박해보여도 귀하다는 푸아그라 잼을 바른 만찬이다.

 

 

 

 

 

 

 

 

 

 

 

 

 

최고의 전망

 

뉴칼레도니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가야 할 곳을 하나 꼽자면 바로 전망대가 아닐까.

 

시원한 해변과 고급스럽고 잘 정돈된 아름다운 집, 수많은 요트 그리고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길게 늘어선 고대 소나무는 뉴칼레도니아만의 특별한 풍경이다.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가 만든 계획도시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환경친화적이며, 인구대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요트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니켈 생산 및 보유국으로 니켈만으로 200년 이상 온 국민이 부유하게 살 수 있는 풍족한나라 뉴칼레도니아! 전망대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고급스러우면서 잘 정돈된 풍경에 놀라게 된다.

 

 

 

 

 

 

 

 

 

 

오로 천연 풀장

 

뉴칼레도니아에서 허니무너가 가장 사랑하는 섬 '일데뺑'

 

누메아에서 프로펠러가 달린 작은 비행기로 20분 정도 걸려 도착하는 일데뺑은 허니무너들의 로망이다. 남태평양의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인기 최고의 작은 섬으로, 뉴칼레도니아 여행의 백미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바로 '오로 천연 풀장' 덕분이다.

 

'오로 천연 풀장' 은 수면과 같은 높이의 바위들이 바다를 막아 바닷물이 수로에 계속 유입되면서 자연적으로 수영장이 형성된 곳이다. 큰 바위가 바다의 수심과 높이가 거의 같아서 바닷물을 막아주고, 바위 사이로 바닷물이 끊임없이 유입되기 때문에 파도가 없는 천연 풀장이 형성되었다. 바닷물과 함께 유입된 산호와 열대어들로 아쿠아리움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물이 맑고 1~2m 정도로 수심이 얕아서 수영과 스노쿨링을 즐기기 딱 좋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꿈에서도 보지 못한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껴본다.

 

 

 

 

 

 

 

 

 

 

 

고대소나무가 가득한 "소나무 섬"

 

산호가 부서져 만들어진 파우더처럼 고운 화이트 비치에 타월을 깔고 망중한을 즐겨본다. 문명에서 걸치던 거추장스러운 옷은 다 벗어버리고 자연의 품에 안겨본다. 키가 큰 고대소나무와 야자수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 그리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다는 열대의 뜨거운 공기도, 흐르는 시간도 멈추게 한다.

 

 

 

 

 

 

 

 

 

따뜻한 사람들

 

유일하게 혼자 온 내게 먼저 말을 건네고 샌드위치를 나눠준 따뜻한 가족이다. 사진을 정리하다다가 뒤즞게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드렸는데 좋은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다.

 

 

 

 

 

 

 

 

 

 

자연을 품은 섬

 

뉴칼레도니아의 모든 것은 자연이 만들어놓은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오래된 것들이 사라지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본연의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데뺑의 원주민들은 오늘도 바람의 노래에 맞춰 전통춤을 추고 고기를 잡아 식량을 마련한다. 이 최고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서는 정글을 헤치고 10분을 걸어가 직접 예약을 해야 한다. 스텝이 들고오는 접시 위의 랍스터를 보고는 나도 모르게 뺏어서 바다로 후다닥 뛰었갔다. '이건 무조건 바다를 배경으로 찍어야 돼!' 하늘의 계시를 받은 듯, 순간 이성을 잃고 랍스터들고 바다로 뛰어든 것이다.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먼 바다는 장엄한 태양빛을 받아 짙은 푸른빛을 토해내고, 얕은 바다  밑의 새하얀 산호초는 한없이 투명한 에메랄드처럼 빛을 낸다. 어디에 시선을 둬야 할지 몰라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니... 어느새  파란 바다는 드넓은 하늘이 되고 하늘은 잔잔한 바다처럼 출렁인다. 그림자가 길어져 적도의 장엄하고 황홀한 그라데이션이 수평선에 번지면 찬란했던 태양은 가라앉고, 짙은 어둠을 지나 별이 하나 둘 빛을 내며 하늘을 밝혀준다. 뉴칼레도니아의 하늘에 보석처럼 총총히 별이 박히고 천국의 바람이 불어오면 밤은 더욱 깊어만 간다.

 

천국의 바람이 불어오는 섬.
천국과 가장 가까운 섬.
추운 겨울 진심을 담아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뉴칼레도니아'에서.

 

 

 

 

 

정보제공 | Get About 트래블 웹진
박성빈 박성빈

카메라 하나 매고 세계를 방황하는 여행사진작가. 여행작가이기도 하며, 여행을 주제로 매달 한 곡씩 노래를 발표하는 인디 프로젝트 그룹 'Tourist'의 멤버이기도 하다. 저서 유럽포토에세이 '그리우면 떠나라'(랜덤하우스코리아) , 'Enjoy 베트남'(넥서스 북) 등 다수. '여행에서 남는것은 사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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